전북도교육청은 채식 식단 식재료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학생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운영희망학교는 주 1회 또는 월 2회 채식의 날을 정하고 주 2회 이상 채식 메뉴를 추가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학생 1인 1식 100원을 추가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다양한 채식 식단을 제공하는‘채식의 날’을 주 1회 시범 운영했다.

또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각급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추진해 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식문화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학교 급식에 대한 요구가 있어왔다”면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육식을 줄일 필요가 있는 만큼, 일선 학교가 저탄소 채식 식단 운영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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