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일주일째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19이 전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에서 14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익산 39명, 전주 35명, 완주 27명, 군산 16명, 김제 9명 등이다.

전주 모 어린이집과 군산지역 가족 모임, 김제 한 목욕탕 등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졌다.

지난주 집단감염이 발생한 도내 모 대학 운동부 동계훈련과 관련한 확진자도 더 늘어 현재까지 104명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전파력이 빠른 오미크론 변이 우세종화가 진행돼 확진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며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천388명으로 늘었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로선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예방 활동이 최선”이라며 “지역민이 자발적 방역관리자가 돼 방역을 실천하는 게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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