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구 1만명 전체 38%
노인일자리 등 484억 투입

임실군이 올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효심 정책을 확대, 추진한다.

군은 올해 노인 분야 예산을 지난해 대비 4.1% 증가한 484억 원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맞춤형 어르신 정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임실군 노인 인구는 1만여 명으로 전체인구의 38%에 달하며, 이미 초고령화 시대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군은 다양한 효심 정책을 통해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세심한 행정력을 쏟고 있다.

특히 민선 7기 공약사업인‘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사업’으로 지역 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 친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고령 인구가 많다는 지역 특성을 감안해 일자리와 건강, 교통, 경로당 운영 등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행정을 직접 챙기며 지속적인 사업 발굴과 예산 확대 등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노인일자리 참여 확대를 위해 사업비 73억여 원을 들여 총 2,042명의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공급한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예산은 8억여 원(8.9%), 일자리 수는 112개(9.4%)가 늘어난 수치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하여 작은 목욕탕 이용이 어려운 8개 읍면 65세 이상 어르신 7,000여 명에게 목욕권을 연 13매 지원하고 있다.

노인여가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임실군북부권노인복지관에 군비 2억5천여만원을 투입, 승강기를 설치하여 시설의 안전성을 높였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안락한 쉼터인 경로당에 5억2천만원을 투입하여 개보수 및 물품 지원을 하는 기능보강사업을 통해 쾌적한 경로당 환경개선에 지원을 강화한다.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를 위한 기초연금 사업으로 8,600여 명에게 297억원의 예산으로 기본소득을 보장한 결과 2021년 기초연금 사업 유공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효심 정책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심 민 군수는“다양한 어르신 복지 정책을 구축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노인 친화 정책을 적극 발굴하여 효심 정책 1번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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