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회장에 이현순 취임

전주YWCA가 사단법인으로 새 출발을 알리고 이현순 초대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전주YWCA는 지난 20일 전주YWCA회관에서 발기인 및 회원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단법인 창립총회를 열고 지역의 기독여성 시민단체로서 공공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지역운동을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전주YWCA는 한국YWCA연합회 후원회 지부로 운영돼 왔다.

이날 창립총회는 법인 설립취지 채택과 정관심의 임원선임 및 사업계획 심의 등이 이뤄졌고, 사단법인 전주YWCA 초대회장으로 이현순 회장이 선출됐다.

이현순 회장은 “사단법인으로 조직을 재정비함으로써 변화와 혁신을 통해 투명성과 책무성, 자치성을 가진 지역운동조직으로 정의, 평화, 생명의 운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69년 창립한 전주YWCA는 여성들의 사회참여기반을 마련하고 여성의 지위향상, 소외계층 지원, 환경보호, 청소년활동지원 등 인권향상과 돌봄과 나눔의 가치로 정의, 평화, 생명의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 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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