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 병의원-약국 안내

완주군이 설 명절 연휴기간인 29일부터 2월 22일까지 5일간 비상진료를 시행한다.

완주군은 응급환자 발생과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군민과 귀성객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진료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민간 의료기관과 약국, 공공 보건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비상진료근무를 실시하며, 연휴 중 의료기관과 약국 방문이 어려울 경우에는 24시간 운영 편의점에서 해열 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 등의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다.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에서는 당직 병의원과 약국을 안내하고, 당직 의료기관 진료체계유지 등 점검을 실시해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각 읍·면의 자동심장충격기(AED)가 구비된 기관을 홍보해 심정지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설 연휴기간 중 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문의사항은 완주군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T290-3015) 또는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129 보건복지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해당 기관과 연결이 되지 않을 경우, 응급의료정보제공 서비스 안내시스템이나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www.e-gen.or.kr, e-gen 앱)을 이용하면 실시간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군민과 귀성객의 건강을 지키고, 진료 공백을 느낄 수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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