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의회(의장 김용문)는 26일 제334회 임시회를 열고 장수군 체육회의 정상 운영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장수군체육회가 지난해 단체복으로 구입한 체육복이 국내 브랜드를 모방한 가품 체육복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각종 언론보도 및 경찰의 수사까지 이뤄진 상황에 대한 것으로 장수군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군과 사법당국이 이번 장수군체육회의 가품 체육복 납품건에 대해 진위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후속조치를 적극 시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장수군체육회에는 일련의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해당 지도부가 사퇴할 것을 촉구했으며, 장수군에는 장수군체육회의 정상 운영을 위한 모든 조치를 적극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김용문 의장은 “이번 결의안 채택을 통해 장수군체육회의 정상운영과 관내 체육인은 물론 군민에게 떨어진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대책이 조속히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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