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태권도 이선기가 전국대회 금메달을 차지했다.

최근 무주 태권도원에서 열린 ‘2022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선발 평가전’에서 전주시청 이선기S는 –87kg급 금메달을 획득하며 2022년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선수로 확정됐다.

이선기는 지난 20일 2차 평가전에서 참가선수 3명이 동률을 이뤄 재평가전까지 치르는 접전 끝에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삼례초등학교와 삼례중학교, 영생고등학교, 경희대학교를 거쳐 전주시청에 입단한 이선기는 이번 대회에서 2022년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되면서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 국가대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있다.

전주시청 맹성재 감독은 “이선기와 함께 9월 항저우 아시아게임 등 세계대회에서 전주시와 대한민국의 깃발을 휘날릴 꿈에 부풀어 있다”며 세계대회 제패의 포부를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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