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전북 정치인들의 초반 행보에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강한 전북 정치를 강조한 만큼, 22대 국회가 공식 출범하면 그에 걸맞는 '성과'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초재선 의원들로 구성된 21대 국회에선 도내 의원들의 정치적 비중이 예전 국회보다 낮은 편이어서 중앙 정치력 확보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22대 총선거를 통해 3선 이상 중진이 5명이나 되는 등, 전북 정치에 다선 시대가 열리게 돼 22대 국회에서 전북이 차지하는 정치적 비중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22대 국회는 도내 지
지난해 겨울 전북지역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최근 5년 새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적극적인 계절 관리제 시행에 따른 효과로 보인다.11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운영한 결과,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1~4차 계절 관리제(2018~23년 각 12월~3월 시행) 기간 25.6㎍/㎥보다 18.4% 개선된 20.9㎍/㎥로 측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저 기록이다.이 기간 초미세먼지 ‘좋음’(15㎍/㎥ 이하) 일수 역시 47일로 최근 4년 동기(평균 3
전북자치도가 도민의 정책 참여를 이끄는 전북생활공감정책참여단을 보다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해 체질 개선에 나섰다.11일 도에 따르면 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작지만 가치있는 생활공감 정책 아이디어를 상시 발굴하기 위해 ‘전북생활공감정책참여단’의 다양한 변화를 추진키로 했다.‘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국민이 직접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제안하고 기여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선발.운영 중인 제도다.도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정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활동 실적이 없는 미활동자를 해촉하고 신규단원을 선발
김동구 전북자치도의회 의원(군산2)은 11일 전북특별자치도 4-H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4-H연합회는 김 의원이 “평소 남다른 관심과 열정으로 농생명산업을 이끌어갈 미래 세대, 특히 4-H연합회의 활성화와 지원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이러한 공을 인정해 회원 모두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로 김 의원은 5분 발언 등을 통해 농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4-H연합회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며 ‘전북특별자치도 4에이치(4-H)활동 지원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김동구
22대 총선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전북지역 선거구 낙선 후보들이 지지자들에게 고개를 숙이며 다음을 기약했다.전주시을 선거구에서 낙선한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가 11일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사랑과 지지를 보여준 전북 도민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열 정권 심판에 대한 민심의 준엄한 파고를 결국 넘지 못했다”며 “호남의 여당 대표로서, 전북의 현안들을 해결한 뒤 정치 인생을 마무리하고자 했으나 여기서 물러난다”고 아쉬움을 남겼다.정 후보는 “힘든 선거였지만 2만3천여명의 표는 소중한 가
전북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총선이 끝난 후 후보자와 그 가족, 당직자는 당선 또는 낙선에 대한 답례를 명목으로 선거구민, 자원봉사자에게 금품 등을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공직선거법은 선거일 이후 당선 혹은 낙선과 관련해 선거구민 등을 대상으로 한 금품 또는 향응 제공 행위, 방송.신문 등 기타 간행물에 광고하는 행위, 선거구민을 모아 당선 축하회 또는 낙선 위로회를 여는 행위, 현수막 다수 게시 등을 금지하고 있다.다만 현수막은 오는 23일까지 선거구 내 읍.면.동마다 1매를 게시할 수 있다.아울러 선거운동에 사용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지역구에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준 전북 도민들은 비례에는 조국대표가 이끄는 ‘조국혁신당’을 선택했다.조국혁신당은 전국 16개 시.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고, 전북 출신인 당선인도 배출해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북 도민들은 비례정당인 조국혁신당에 45.53%라는 압도적인 지지를 보냈다.이는 광주(47.72%)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이다.특히 전주지역이 48.95%로 가장 높았고, 완주 46.96%, 군산 45.30%, 정읍 45.22%, 남원 44.47%,
전북 지역구 국회의원 10명 당선자를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하면서 22대 국회에서의 전북연고 당선자들의 역할이 주목된다. 도내 지역구가 민주당 일색으로 채워지면서 단일팀웍을 발휘하게 됐지만 상대적으로 중앙당내 여권 통로는 축소될 수 있어서다. 일례로 국민의힘 정운천 후보가 존재감을 발휘했던 중앙의 여당 활동 폭이 좁아지게 됐다. 이 때문에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내 전북 출신 여야 당선자들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됐다. 이번 4.10 총선을 통해 당선 또는 당선권에 근접한 전북연고 후보들은 대부분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10일
전국적으로 공중방역 수의사 부족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자치도가 신규 인원 충원에 나섰다.가축 방역 및 도민 안전 먹거리 공급 대응 차원이다. 전북자치도는 신규 공중방역 수의사 17명을 도내 방역기관에 배치한다고 8일 밝혔다.전북도내에서는 총 42명의 공중방역 수의사가 근무했지만 이 중 22명의 복무기간이 종료돼 20명만이 축산현장을 지키고 있었다. 이번에 17명이 신규로 투입되면서 37명(시.군 14명, 동물위생시험소 23명)이 근무하게 됐다.공중방역 수의사는 지난 2007년 도입된 병역대체 복무 제도다. 수의대 졸업 후
적정성 검토용역으로 묶여 있던 새만금 SOC예산 집행이 8일 긴급 재개됐다.한덕수 국무총리의 새만금SOC 사업 전면 재검토 필요성 제기 이후 지난해 11월부터 새만금 신공항과 연결도로 등에 대한 적정성 검토가 진행되면서 예산 집행이 중단되어 왔지만, 이 날 국토부가 수시 배정 방식으로 예산 사용을 재개한 것이다.국토교통부는 기재부에 묶인 수시배정 예산 2천 여억원을 풀어줄 것을 공식 요청하고, 기재부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새만금 SOC 행정절차가 다시 진행하게 됐다.사업별로는 신공항 327억, 신항 1천190억원, 연결도로 127억,
전북자치도가 일상생활 등에서 금융에 대한 이해도가 중요해짐에 따라 도민들을 대상으로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추진한다.8일 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고금리로 인한 청년 영끌족 피해 증가, 홍콩 ELS 대규모 손실 사태 등 금융 관련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도내 청소년을 비롯해 중장년 등을 대상으로 실용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번 교육은 도민들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자기 주도적인 금융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도는 금융감독원.교육청.대학.지역은행 등과의 협력을 통해 수
최병관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가 의료파업 장기화 등으로 발생하는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병원을 지키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8일 도에 따르면 이날 최 행정부지사는 전공의 이탈 등 의료공백 상황에서도 진료를 지속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고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원광대학교병원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최 부지사는 원광대학교병원장으로부터 의사공백 장기화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과 의료진 이탈에 대비한 비상진료대책 등을 청취하고 “응급.중환자에 대한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