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은 31일 고교학점제의 단계적 이행방안을 밝혔다.고교학점제는 진로나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 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다.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는 각각 2020년과 2022년부터 적용되고 있으며, 특목고를 포함한 일반고는 2023년 신입생부터 고교학점제가 부분 시행된다.학점제의 주요 골자는 과목 이수 기준인 과목별 2/3출석과 학업성취율 40%이상 충족을 해야 하며, 3년간 누적 학점 192학점 이상 취득을 해야 한다.학점제의 핵심인 미이수제는 2025년 신입생부터 본격 적용될 예정
전북도교육청은 30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이번 연수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이 교육현장에 적용됨에 따라 사립학교 업무 담당자 등의 안전보건 역량과 인식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연수 내용은 산업재해 예방 관련 법령 이해, 학교 현장 사례 중심의 산업안전보건관리, 위험성평가 제도 이해, △대재해 예방 관련 전달사항 등이다.도교육청 이서기 인성건강과장은 “학교 현장의 안전문화 정착과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학교 안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학교 관리자 및 업무담당자 교육을 지속
전북학교비정규직연대는 30일 전북교육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기한 천막농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학교비정규직의 비합리적 임금체계 개편을 위한 기본급을 최저임금 수준으로 올리는 등의 개편안을 제시했지만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오히려 실질임금이 삭감되는 안을 제시한 것에 대한 반발에서다.이들은 “저임금 고착화를 거부하며 임금체계 개편 요구안을 제시했고, 합리적이고 전향적인 자세로 교섭을 풀어내려 했다”며 “하지만 교육청은 대화가 불가능한 태도로 일관해왔다.정규직과 차별을 더 악화시키고 실질임금을 삭감시키는 사측의 안은 대화 자체가
전북도교육청은 27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3학년도 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유·초)교사 신규임용시험 최종합격자 73명을 발표했다.선발 분야별로 유치원 21명(일반 20명, 장애 1명), 초등 42명(일반 41명, 장애 1명), 특수유치원 1명, 특수초등 9명 등 총 73명이 최종 합격했다.개인별 성적은 27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나이스 교직원 온라인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jbe.go.kr)에서 조회 가능하다.신규교사 임용예정자 직무연수는 집합연수로 진행되며, 분야별 연수기간
전북도교육청은 직무 스트레스, 대인관계, 개인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방공무원을 지원한다.이를 위해 ‘2023.지방공무원 상담 지원제도 운영 계획’을 마련했다.지방공무원 상담 지원제도는 전문상담을 통해 지방공무원의 정신적 고충을 해소하고, 즐겁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상담내용은 과다한 업무수행 중 발생하는 직무 스트레스, 상사와 후배 등 구성원 간의 조직 내 관계 갈등, 부부관계나 자녀 양육문제 등 가족문제, 대인관계와 개인성격 및 정서문제 등 모든 분야에서 가능하다.또 사전
전북도교육청은 적정규모학교 육성 관련 로드맵을 제시했다.학생들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생중심 미래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적정규모학교 육성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공론화 과정 등을 거쳐 통합을 추진할 계획이다.학령인구 감소로 학생수가 빠르게 감소하고 농어촌 지역 소규모 학교가 급격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차별없는 학습권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또 대규모 택지개발이 진행되는 신도심 지역은 학교 신설이 요구되면서 지역내 학교 재배치 등이 필요한 데 따른 것이다.이를 위해 각 교육지원청별로 적
전북도교육청 미래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약 2300명 규모의 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전북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이번 해외연수는 미국과 독일, 중국, 필리핀 등 대상 국가도 다양하고, 내용도 해외진로진학 탐방, 영어 문화권 체험, 역사 탐방 등 풍성하다.전북교육청은 국제교류 수업과 연계해 국제교류 대상 국가로 떠나는 현장 체험학습을 준비하고 있다.초중고 학생 600여 명이 8월부터 1~2주 일정으로 연수를 떠날 예정이다.가장 규모가 큰 연수 프로그램이다.호주 등 영어권 국가
전북도교육청 신임 감사관에 교육부 출신 이홍열 감사관이 임용됐다.이홍열 신임 감사관은 정읍 호남고와 전주대를 졸업한 뒤 원광대에서 교육학 석사를, 경기대에서 행정학 박사를 수료했다.2004년부터 2015년까지 교육부 감사관실에서 감사업무를 수행했으며, 2022년 7월부터는 서울교육대학교 총무처 처장으로 근무했다.이홍열 신임 감사관은 “고향인 전북에서 근무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을 구현하고, 청렴한 전북교육을 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석창기자
전북도교육청과 전북대병원이 도내 청소년들의 심리적 면역력 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서거석 도교육감과 유희철 병원장은 지난 20일 도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마음건강 증진과 심리 정서적 위기의 조기 발견을 위한 마음건강전문가 학교방문사업‘마음건강증진거점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마음건강증진거점센터’는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 보호자, 교사를 위해 마음건강전문가가 직접 학교로 방문해 학생 마음건강문제에 대해 심층 평가하고 전문기관으로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또 학생 마음건강 문제에 대한 학교 구성원의 이해와
전북도교육청은 에듀테크 기반 교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내년까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 1인당 1대의 스마트기기와 학급당 1대의 충전보관함을 보급한다고 밝혔다.올해는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 2학년에게 스마트기기 6만4000여 대를 3100여 대의 충전보관함과 함께 보급할 계획이다.초등학생에게는 스크래치와 엔트리 등 블록코딩에 적합한 소형 태블릿 형태의 스마트기기가 보급된다.중학생과 고등학생은 문서 작성과 자료 검색, 데이트 활용, 텍스트 코딩 등 인공지능(AI) 교육에 적합한 노트북이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설을 맞아 저소득 가정 학생에게 ‘행복 가족 ON! 따뜻한 밥상’지원금을 지급했다고 22일 밝혔다.올해 처음 추진된 ‘행복 가족 ON! 따뜻한 밥상’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정 학생에게 연간 총 12만원을 지급해 가족 간 소통의 기회 및 건강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는 맞춤형 복지 강화사업이다.도내 초중고 및 특수학교 및 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에 재학 중인 교육급여 대상 학생에게 지급된다.생일이 있는 달에 생일축하 지원금 4만 원, 설과 추석에 명절맞이 지원금 각 4만 원씩 1인당 연 3회, 총 12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육성을 위해 ‘직업계고 혁신지구 사업’ 공모에 도전한다.주요 추진과제는 직업교육 혁신지원센터를 구축해 고졸 인재 양성 거버넌스 형성, 지역특화산업 분석을 통해 지역 수요 맞춤형 고졸 인재 양성, 정주여건 마련 및 직업교육 정책개발 등 행재정적 제도 보완 등이다.또 지역 내 전략 특화산업, 지역에 산업벨트가 형성된 산업 또는 해당 산업의 업계 대표 기업이 소재하고 협력이 가능한 산업, 해당 지자체에 소재한 직업계고 교육과정과 연계될 수 있고 인근 대학과 기업 및 유관기관이 심화
전북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사립유치원 무상교육비를 지원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공사립유치원 유아의 차별없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 교육비 부담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올해부터 사립유치원 유아 무상교육비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지원대상은 정부지원 유아학비를 지원받으며, 사립유치원 유아 무상교육비 지원 동의서를 제출한 도내 사립유치원에 재학중인 만 3~5세 유아다.지원금액은 유아 1인당 13만 5,000원이며, 지원항목은 유아교육활동 수행을 위한 교육과정비, 학부모가 납부하는 공통교육과정에 필요한 경비 등을 포함한다.지원방법은
전북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미래교육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17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진행된 공청회는‘디지털 대전환과 미래교육의 변화’란 주제로 미래교육 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부산시교육청 미래인재과 김성율 장학사가 ‘부산시교육청 학습용 스마트기기 보급사례’를, 한국교육학술정보원 이일수 연구원이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과 운영’을,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전종호 연구위원이 ‘디지털 사회 학교 교육’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토론자는 전북도의회 김성수 의원, 전북
전북도교육청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에 나선다.오는 2월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현장의 유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파악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노동자 스스로 재해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특히 고용노동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라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현장 내 위험요인을 노동자가 직접 찾아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위험성 평가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한다.주요 내용은 위험성평가 제도 이해, 직장내 괴롭힘 예방 및 심폐소생술, 근골격계 질환 예방 스트레칭 등이다.도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2023학년 농촌유학생을 추가 모집한다.지난 1차 모집에서 65명이 신청해 최종 45명이 13개 학교에 배정됐다.가족체류형 19가구 34명, 유학센터형 11명이다.나머지 학생들은 희망유형 등이 맞지 않아 최종 신청을 하지 않았다.또 2022년 전북농촌유학 시범사업에 참여했던 유학생 27명 가운데 96%인 26명이 연장을 희망했다.유학생 추가모집기간은 16일부터 20일까지다.서울 학생은 재학중인 학교로, 서울이외 지역 학생은 전라북도교육청 교육혁신과로 신청하면 된다.추가모집 학교는 정읍 이평초, 완주 운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전북지역 방송통신중학교(75명)와 방송통신고등학교(114명) 신입생 총 189명을 16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모집한다.전라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 신입생 지원 자격은 초등학교 졸업 및 동등 학력 소지자, 중학교 입학 자격 검정고시에 합격한 자, 외국 또는 군사분계선 이북 지역에서 초등학교 해당 학력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 등이다.전형방법은 무시험 서류 전형이며, 연장자 우선 선발 방식으로 이뤄진다.지역 제한은 없지만, 정원 초과시 전북지역 지원자를 우선 선발한다.원서접수는 다음 달 17일까지
전북 무주교육지원청은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기록관리 기관평가는 공공기관의 기록관리 인식제고 및 역량강화를 위해 기관 유형별로 격년제로 실시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시도교육청(17개), 교육지원청(176개), 정부산하공공기관(38개) 등 총 23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무주교육지원청은 이번 평가에서 기록관리 업무기반 및 업무추진 분야, 기록관리 중점 추진분야 모두 우수한 것으로 인정돼 최고등급을 달성했다.특히, 단계적 예산확보 노력을 통하여 다양한 유형의 기록
전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설 명절을 앞두고 부정청탁을 예방하고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공무원 가이드라인을 본청과 학교 등에 안내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직무 관련 공직자에게 원활한 직무수행과 사교 의례 목적의 선물일 경우 5만 원까지 가능하다.다만 명절 기간인 27일까지는 농수산물 및 농수산가공품 선물은 20만 원까지 할 수 있다.하지만 공직자의 직무와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있으면 어떠한 선물도 주고받을 수 없다.노경숙 감사관 직무대리는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과 내실 있는 청렴교육을 통해 더 청렴한 전북교육을 만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이주호 부총리에게 미래교육캠퍼스 지원을 요청했다.1일 제20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가 개막한 서울 코엑스 인근에서 서 교육감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만나 미래교육캠퍼스 설립 등 지역교육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미래교육캠퍼스는 전북도교육청이 전주 에코시티로 이전하는 전라중학교 부지에 설립하려는 미래교육 핵심시설이다.전북교육청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전주교육지원청 신축․이전 조건으로 전라중 이전을 승인받았으나, 전주의 중심 지역에 행정기관인 교육지원청보다는 미래교육 체험 시설을 건립하는 게 낫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