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초유의 슈퍼볼 정전사태로 느닷없이 비욘세가 도마위에 올랐다. 3일 뉴올리언스 슈퍼돔에서 열린 NFL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뉴올리언스 포티나이너스의 슈퍼볼에서 3쿼터 1분30초경 정전으로 경기가 중단됐다. 무려 34분간 지속된 정전사고에 대해 주최측은 정확한 사고이유를 아직 밝히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3쿼터 직전인 하프타임때 공연한 비욘세가 전기를 과도하게 쓰는 바람에 사고가 발생한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비욘세는 최근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때 국가를 립싱크로 불러 논란을 불러 일으킨바 있다. 립싱크 논란에 휩싸인 이후 비욘세는 슈퍼볼 공연때 라이브를 다짐하며 명예회복을 노렸다. 비욘세는 이날 공연에서 격렬한 율동과 함께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며 화
글로벌 히트곡 '강남스타일'로 월드스타덤에 오른 싸이(36)의 첫 미국 CF가 방송됐다. 싸이가 지난달 촬영한 미국 견과류 브랜드 '원더풀 피스타치오'의 제품 '겟 크래킹(Get Crackin')' CF가 CBS TV가 3일(현지시간) 생중계한 제47회 슈퍼볼 하프타임 때 전파를 탔다. 싸이는 광고에서 녹색 턱시도를 입은 채 대형 피스타치오 껍질을 깨고 등장, 피스타치오로 분장한 댄서들과 함께 '말춤'을 춘다. '강남스타일'의 후렴구 '오빤 강남스타일'을 개사한 '크래킹 강남스타일(Crackin' Gangnam Style)'을 부르기도 한다. 마지막 부분
류승룡(43)의 휴먼 코미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이 개봉 둘째 주 토요일인 2일 와이드 상영 중인 상업영화로서는 이례적인 좌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상영영화 일별 좌석점유율 집계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은 2일 하루 전국 850개관에서 4135회 상영되며 총 74만9990석에 56만8249명을 앉혀 좌석점유율 75.8%를 올렸다. 이 같은 개봉 둘째주 토요일 좌석점유율은 665만명을 모은 판타지 멜로 ‘늑대소년’(감독 조성희)이나 1232만명을 들인 사극 ‘광해, 왕이 된 남자’(감독 추창민)는 물론, 1300만명을 부른 범죄액션 블록버스터 &l
이준(25)과 오연서(26)가 MBC TV ‘우리 결혼했어요’를 떠난다. 30일 제작진에 따르면 ‘우리 결혼했어요-시즌4’를 통해 가상부부 생활을 해온 그룹 ‘엠블랙’의 이준, 탤런트 오연서가 일정 문제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제작진은 “이준은 영화 ‘배우는 배우다’와 드라마 ‘아이리스2’에 캐스팅되면서 연기자로 활동을 시작한데다 엠블랙의 일본 앨범활동, 콘서트 등으로 일정 조정이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오연서도 현재 출연 중인 MBC TV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 촬영 일정으로 제작진과
탤런트 강지환(36)이 SBS TV 드라마 '돈의 화신'에 함께 출연하는 황정음(28)과 키스신을 찍은 후 눈물을 흘렸다. 29일 서울 목동 SBS홀에서 "황정음과 키스신을 2회차 만에 찍었다. 아름다운 황정음과 찍었으면 좋겠지만 특수분장을 한 황정음에게 당하는 키스였다. 매번 리드를 하다가 처음으로 당했다. 눈을 감으면서 황정음의 본모습을 상상하며 열심히 키스를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는 강지환이 황정음과 키스를 한 뒤 우는 모습이 나왔다. 극본에는 없는 설정이다. "사실 눈물이 그냥 나왔다. 대본을 계속 보다가 상황에 몰입하며 촬영을 했더니 눈물이 자연스럽게 나왔다. 특별한 NG는 없었다"며 웃었다. 황정음은 "평소
"설레죠. 제가 많이 살아오지는 않았지만, 음악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도울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는 점에서 참 감사해요." 록밴드 '부활'의 리더 김태원(48)의 딸 김서현(16)은 음악을 향한 열정으로 가득하다. 말레이 민족의 고유한 단검으로 액운을 막아준다는 '크리스'(Kris)라는 예명으로 가수가 되는 소녀다. "예술을 무기로 삼아 세상을 바꾸고 싶다"는 뜻을 담았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보고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꾼 김서현은 5학년 때부터 통기타를 잡고 스스로 작곡을 하기 시작했다. 31일 선보이는 첫 번째 싱글에 실린 모던록 발라드풍의 타이틀곡 '인 투
뮤지컬배우 겸 가수 옥주현(33)이 사망설에 휩싸였다. 옥주현은 26일 SNS에 "샤워하고 나왔더니 남동생이 부재중 전화 여섯 번. 콜백했더니 왜 전화를 안 받냐며 무슨 일이 있는 거 아니냐며 다그침. 알고 보니 동생 친구가 '너네 누나 죽었다고 들어서 전화했어'라며 연락 왔다면서…사망설 뭐 이런 느낌이구나. 후훗. 살아있습니다"라고 알렸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옥주현 사망설이 확산됐다. 이전에도 이효리, 강호동 등 스타들이 '숨쉰 채 발견' 따위의 말장난에서 비롯된 루머로 곤욕을 치렀다. 한편, 옥주현은 서울 강남 LG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레베카'에 출연 중이다.
탤런트 이미숙이 '연하남 스캔들'을 보도한 기자 2명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패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14부(부장판사 노만경)는 23일 이미숙이 이상호 전 MBC기자, 유상우 뉴시스 기자, 전 소속사인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 김모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1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기각 판결했다. 이 기자는 지난해 6월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2011년 이미숙의 연하남 스캔들을 알고 있었다"며 "이 스캔들이 언론에 공개될 위기에 처하자 이미숙이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장자연 문건을 활용한 것이 아닌가 의문을 갖고 있다"고 폭로했다. 앞서 유 기자도 같은 해 5월 이미숙과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간
팀에서 퇴출된 화영(20)을 왕따시켰다는 논란에 휘말리며 곤욕을 치른 그룹 '티아라'의 멤버 소연(26)이 이번에는 연예계 선배를 헐뜯었다는 시비에 휩싸였다. 소연이 16일 스마트폰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의 프로필 편집서비스 '카카오스토리'에 그룹 '디데이' 멤버 수아(25)가 유명 브랜드 T셔츠를 입은 사진을 보고 "나랑 똑같은 옷이네"라고 댓글을 단 것이 발단이다. 수아가 어렵게 구한 옷이라고 하자 소연은 "요즘 그 언니께서 죄다 입으시니 난 못 입어, 안 입어"라고 썼다. 이어 탤런트 윤이나(26)가 이들의 대화에 참여하면서 "스티치 아니야?"라고 했고, 수아는 "화난 스티치?"라고 물었다. 윤
가수 솔비(29)가 게임 '애니팡'을 만든 이정웅(32) 선데이토즈 대표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소속사 하이스타엔터테인먼트는 21일 "이정웅 대표와 솔비는 친한 오빠동생 사이"라고 해명했다. "두 사람이 문화생활을 같이하고 전시회장을 찾는 등 자주 같이 다니면서 이런 오해가 생긴 것 같다. 사귀는 사이가 아니다"고 답했다. 앞서 솔비와 이씨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는 설이 나왔다. 전시회와 공연을 좋아하는 등 취향이 비슷해 가까워졌다는 것이다. 한편, 이씨는 NHN 한게임에서 근무하다 2008년 선데이토즈를 설립했다. 지난해 '애니팡'으로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EBS TV가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에서 첫손에 꼽을만한 리더십을 보여준 인물 10명을 선정해 리더십의 핵심요소를 분석한 특집 '세상을 바꾼 리더십'을 방송한다. 21일부터 2월1일까지 월~금요일 오후 9시30분부터 20분간이다. '중국 현대화의 총설계사, 덩샤오핑'이 첫 주자다. 정파와 이념에 치우치지 않고 과감한 실사구시의 리더십으로 중국의 경제 개혁·개방을 이끌어 오늘의 중국 번영의 씨를 뿌린 중국 최고지도자 덩샤오핑(登小平 1904~1997·사진)의 리더십을 살펴본다. 22일은 '위기를 기회로 바꾼 개혁, 프랭클린 루스벨트'로 1933년 3월4일 미국 역사상 최악의 불황 속에
탤런트 김태희(33)와 열애 사실이 드러나는 과정에서 근태 시비에 휩싸인 가수 비(31·정지훈)가 7일 간의 징계를 마쳤다. 출타 중 지시를 불이행한 것과 관련, 국방부의 '근신' 처분을 받은 비는 15일 오후 5시 근신을 끝내고 복귀했다. 비는 근신 기간 국방부 근무지원단 지원대대가 추천한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와 미국 금융가 조던 벨포트의 '월가의 늑대'를 읽고 쓴 독후감을 제출했다. 또 '다른 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들에게 누를 끼쳐 미안하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반성문도 쓴 것으로 알려졌다. 상병인 비는 남은 군 생활 7개월을 전방에서 보내겠다는 의사도 표한 것으로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고영욱(37)씨가 15일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20분 고씨를 기소 의견으로 서울 서부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고씨는 지난해 3월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하고 지난해 12월 서울 홍은동 노상에서 13세 여중생을 차량에 태워 성추행한(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지난해 6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형사 입건돼 불구속 상태로 검찰 조사를 받아왔지만 여중생 성추행 의혹이 추가로 제기됨에 따라 지난 10일 구속됐다. 이후 경찰은 이전의 성폭행 사건들과 이번 성추행 사건을 병합해 수사를 진행했다. 고씨는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그룹 '빅뱅'이 일본 오사카 돔 공연을 마지막으로 월드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이 12, 13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펼친 '빅뱅 얼라이브 갤럭시 투어'에 10만명이 운집했다. 지난 3월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와 미국, 페루 등을 거친 이번 투어로 빅뱅은 12개국 24개 도시에서 약 80만명을 모았다. 빅뱅의 투어에는 세계적인 공연 기획사 라이브네이션, 레이디 가가의 월드투어를 지휘한 로리앤 깁슨 감독 등이 참여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지난달 8, 9일 뉴욕 푸르덴셜센터에서 펼쳐진 빅뱅 공연을 '2012 베스트 콘서트'로 선정하기도 했다. YG는 "개
1월 둘째주 각급 음원사이트 차트에서 작은 이변이 생겼다. 정형돈(35)의 '강북 멋쟁이'가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5일 MBC TV '무한도전'의 코너 '박명수의 어떤가요'에서 소개된 MC 겸 가수 박명수(43)의 자작곡들이 차트를 싹쓸이했다. 1월 첫째주에 공개돼 차트 1, 2위를 휩쓸던 한류그룹 '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와 백지영(37)의 '싫다'는 '강북 멋쟁이'에 밀려 2, 3위로 주저 앉았다. 앞서 이 같은 현상은 이미 몇차례 반복됐다. 지난해 1월 '나름 가수다', 2011년 7월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등
영화배우 원빈(36)과 그룹 '소녀시대' 멤버 수영(23)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와 과련, '소녀시대'가 해명에 나섰다. '소녀시대'의 티파니는 "수영은 매일같이 어머니 아니면 멤버들과 있는데 열애설이 났다"고 기가 막혀 했다. "부럽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너무 일이 커졌다. 검색어 순위가 계속 올라갔다. (소녀시대 컴백이) 수영의 열애설에 묻히는 것은 아닌가 했다. (수영이)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던 분"이라며 웃었다. 수영도 "진짜 가만히 있었는데…"라며 웃어 넘겼다. 앞서 원빈과 수영의 이름이 지난달 28일 포털사이트 검색란을 장식했다. '찌라시'
힙합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32)와 그의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한 인터넷카페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회원의 법정 싸움이 2년 만에 마무리됐다. 대법원 3부는 타블로가 학력을 위조했다고 거짓 주장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의 상고를 기각, 징역 8개월·집행유예 2년의 원심을 확정했다. 앞서 타블로는 2011년 1월 김씨를 비롯해 '타진요' 회원 멤버 12명을 고소했다. 이들이 2010년 5월부터 10월까지 타진요 카페에 '타블로가 스탠퍼드대를 졸업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 '타블로는 미국에 가 본 적이 없다'는 내용 등의 글을
신년 벽두부터 연예계에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연예병사 정지훈(비·31)의 복무기강 해이와 휴가 특혜 논란을 시작으로 드라마 '아이리스' 제작자 조현길(48) 미디어앤파트너스 대표 자살, 가수 출신 고영욱(37) 미성년자 성추행, 탤런트 최진실(1968~2008)의 전 남편인 야구스타 조성민(40) 자살 등이다. 새해 첫날 사건·사고는 정지훈부터 시작됐다. 국방부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에 복무 중인 정지훈이 탤런트 김태희(33)를 만나는 과정에서 휴가 특혜 시비가 일었다. 정지훈이 지난해말 토·일요일마다 외박이나 외출을 나와 김태희와 데이트를 즐겼다는 지적이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4박5일 휴가를 냈
싱어송라이터 윤종신(44)과 조정치(34), 하림(37)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결성한 프로젝트 포크그룹 '신치림'. 지난해 2월 타이틀곡 '퇴근길'을 내세운 첫 번째 정규 앨범 '에피소드 01 여행'을 발표했다. 당시 평단과 마니아 사이에서는 좋은 평가를 얻었으나 대중적인 면에서는 큰 호응을 누리지 못했다. 그런데 '퇴근길'이 12월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하기 시작했다. 세 멤버가 예능프로그램 MBC TV '무한도전'의 코너 '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에 출연한 직후다. 멤버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쌓은 인지도가 자연스레 음원에 대한 관심으로 번진 것이다. 특히, 수줍어하는 모습이 팬들
군 복무 중인 가수 비(본명 정지훈·31)가 배우 김태희를 만나는 과정에서 군인복무규율을 위반해 다음 주께 징계위원회에 회부될 예정이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정지훈 상병이 출타한 것은 공무출타로 (신곡을) 연습하기 위해 나간 것"이라며 "돌아오는 과정에서 사적인 접촉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고 사적인 접촉은 규정위반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정 상병이 2012년 11월 23일, 12월 2일, 12월9일 3회 논현동 소재 연습실 갔다가 마치고 김태희 차량을 이용해 복귀한 것은 군인 복무 규율 위반에 해당한다"며 "출타한 것은 공무 출타인데 사적(김태희의 차량으로 귀가)으로 돌아온 것은 규정위반으로 볼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