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필봉농악보존회(보존회장/인간문화재:양진성)가 주최/주관하는 제28회 필봉마을굿축제가 ‘위대한 유산’이라는 주제로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임실군 강진면 필봉문화촌(필봉농악전수교육관)에서 열린다.올해로 28회를 맞이하는 필봉마을굿 축제는 인류무형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임실필봉농악을 비롯한 국내외 다양한 무형유산을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는 축제로, 민족의 흥과 얼, 신명을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축제는 필봉농악의 오늘을 있게 한 중추적 인물 고 양순용 상쇠를 기리는 추모굿으로 지난 1996년 첫 출발했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무더위와 긴 장마로 지친 도민들에게 위로가 될 ‘파이팅 콘서트 시즌 IV’ 온오프라인 무료 공연을 준비했다.이번 공연은 그동안 온라인으로만 진행되었던 파이팅 콘서트 첫 온오프라인 동시 공연으로, 클래식 앙상블 무직회사(Muzik Company)와 라틴 밴드 효자동 그루브가 선정되어 무대를 오른다.‘무직회사(Muzik Company)’는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하고 싶은 음악을 연주하는 팀으로 클래식의 바다를 헤엄치고 살아가며 느끼는 수많은 감정과 이야기를 노래하고, 연주하는 팀이다. 테너 조예찬, 클라리네티스트
청목미술관은 목산 김영종 초대전 ‘자연을 품어 옮기다’가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수묵채색, 펜화 등의 작업으로 총 40여 점으로 구성된다.목산은 교직을 30년간 근속하고, 40여 년간 작품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그의 세 번째 개인전인 이번 전시에서 그동안의 풍경화를 비롯하여 다양한 그림을 보이고자 한다.전라도 근교의 풍경을 대상으로 현장의 사생을 바탕으로 작업을 하되, 작가 본연의 생각을 그림에 넣어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 전달하고 있다.작가의 영원한 스승인 자연을 관찰하고 사색하며 눈에 보이는 것을 그대
2023년 올해로 제 7회를 맞이한 전주비바체실내악축제(조직위원장 조화림)가 7월과 10월 또 한번 전주를 뜨겁게 물들인다.전주비바체실내악축제는 한국의 현대와 고유한 전통 문화가 어우러진 문화예술의 도시인 전주의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전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정통클래식 음악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자 2017년부터 매해 개최되고 있다. 올해도 최은식(서울대 음악대 학장, 비올리스트)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만들어 낼 아름다운 하모니가 전주 세계 평화의 전당에서 울려퍼진다.전주시의 지원으로 열
전북CBS와 성지순례 전문 여행사 돌봄여행사가 전주와 완주, 군산과 김제의 기독교 성지를 둘러보는 종교문화 힐링 여행상품 ‘전북순례길’을 내놓는다.‘전북순례길’에는 소외의 땅에서 복음화율 1위 지역으로 거듭난 ‘한국의 갈릴리’ 전북의 감동적인 선교 역사의 현장과 이야기가 담겨있으며, 그 선교 역사의 현장에는, 전주한옥마을과 새만금 바람길, BTS 마실길 등도 포함돼 있어 더욱 관심을 모은다.1~4코스로 구성된 은 코스별로 당일, 1박 2일, 2박 3일 등으로 세분화해 운영된다. 추후 매일 서울-전주를 왕복하는 투어버스를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선자장 박계호 초대전‘바람이 머문 자리’가 전주부채문화관에서 20일부터 8월 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선자장 박계호가 역사적 기록과 유물을 통해, 왕족과 귀족의 공예품으로 쓰였던 최고급 재료를 사용해 만든 합죽선 45점을 선보인다.비단벌레 날개선은 비단벌레 날개를 다양한 모양으로 오려 붙여 제작 합죽선이다. 올해 7월 4일 문화재청 산하 국립경주문화연구소는 1600년 전의 유물을 재현한 ‘비단벌레 꽃잎장식 직물 말다래’ 재현품과 발굴 성과를 발표했다. 비단벌레 날개는 4세기 후반~5세기 초반부터 최상위계층의
대만 문화예술인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주제로 전시를 열고, 전통문화 활성화와 예술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손을 맞잡기로 해 주목을 끌고 있다.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14일 오전 전당 3층 기획전시실에서 김도영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과 츄나이이(Nai I Chiu 邱廼懿) 대만 타이난 응용과기대 멀티미디어 애니메이션학과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진행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통문화 발전을 위한 학술 및 연구 활동의 공동 추진, 전통문화와 예술 관련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운영, 양 기관
중국의 청두, 메이저우, 일본의 시즈오카현과 함께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전주시는 한중일 3국의 다채로운 문화교류를 시작한다.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이 중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프로젝트의 일환인 현대미술교류전 ‘和/Harmony/화’를 전주팔복예술공장과 한벽문화관에서 8월 13일까지 동시 개최한다.2023 동아시아문화도시 현대미술교류전 ‘和/Harmony/화’는 동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현대적인 예술작품들을 한데 모은 특별한 전시회로, 관객들은 시각적 조화와 화합이 만들어낸 '함께-여기에-있음'을 경험하고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여름 휴가철과 여름 방학을 준비하는 관람객에게 전라북도에서 즐길 수 있는 공연 바캉스를 준비했다.재단은 7월 31일까지 전북관광브랜드 상설공연 ‘몽연-서동의 꽃’여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벤트 기간 내 공연 관람 시 40%(R석 18,000원, S석 12,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장마와 무더위에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여름, 시원한 전북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바캉스를 즐기면 된다.또한, 지하 ‘둔벙’을 새롭게 단장해 무더위와 장마철에 관광객이 잠시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개선했다. 공간에는 2013년부터 현
청목미술관은 18일부터 30일까지 ‘전주팔색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전주팔색회’ 회원전으로, 각 두 점을 출품해 총 20점으로 구성된다.전시 참여작가로는 ‘전주팔색회’ 회원 열 명이다. 회장인 수암 김종대를 비롯해 람곡 하수정, 임지당 이은혁, 이당 송현숙, 희원 백소자, 청곡 김춘자, 송계 김용배, 양석 김승방, 후강 권윤희, 여은 고정완 등이 참여한다. ‘전주팔색회’는 강암 송성용(1913-1999) 선생을 스승으로 한 뿌리를 두고 있다. 강암 선생은 서법에 있어서 다양한 서체를 구사하고 그림은 주로 문인화를 그렸다. 그
2023 함께 만드는 뮤지엄 ‘연결된 세계’ 전시가 8월 6일까지 교동미술관에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3 함께 만드는 뮤지엄’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윤규상, 윤성호, 문창환 등 3명의 작가가 영상과 설치 등 30여점을 선보인다.교동미술관은 지난 5월, ‘무빙브릿지Moving Bridge─아시아 펠로우쉽’ 전시를 통해 타이난 응용과기대학과의 국제 협력네트워크를 이뤄내며 생태와 지속가능성, 생존을 주제로 한 한국과 대만작가들의 예술적 사유를 담은 회화, 설치, 조각, 영상 및
전주시립예술단 연합공연 창작오페라 ‘제기차기’가 오는 14일과 1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진행된다.올해 무대에 올려지는 이번 연합공연은 오페라와 뮤지컬을 아우르는 초대형 작품으로 재미와 감동은 물론 서로 다른 장르간 조화와 화합을 통한 풍요로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공연은 한국전쟁 중에서도 피어나는 사랑과 시대가 만들어 낸 배신 그리고 헌신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모든 갈등과 상실의 근원이 전쟁이라는 경고와 폐허가 된 자리에서 사랑을 피워내는 희망과 평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