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의 소비자 물가가 지난해보다 2.7%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1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489개 품목을 대상으로 조사한 소비자 물가동향에 따르면 3월 전북지역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115.5(2005년 기준 100)로 지난해 같은 달(112.8)보다 2.7%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달인 2월(115.0)과 비교해 0.4%가 오른 것이다.부문별로는 이동전화통화료 등 통신부문과 피부질환제, 인삼 등 보건의료부문이 내린 반면 배추, 피망, 등 식료품·비주류음료부문과 대입학원비, 납입금 등 교육부문 등이 올랐다.상품성질별로는 공업제품과 농축수산물 등 상품부문은 0.5%가, 공공서비스와 개인서비스 등 서비스부문은 0.4% 상승했다.피부로 느끼는 생활물가지수는 117.5로 전월대비 0.
KT 전북 IT서포터즈가 1일 회사 내 공모과정을 통해 우수사원으로 구성된 IT서포터즈 4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IT지식나눔 서비스에 돌입했다.IT서포터즈는 지난 3년 동안 인터넷 바르게 사용하기, 다문화가족 인터넷 사용교육, 자격증 취득을 통한 경제적 자립지원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 왔다.올해 중점 지원 분야는 다문화가정 IT활용교육, 찾아가는 중소상인 IT지원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이슈와 되고 있는 SNS(Social Network Service) 및 아이폰 사용법 등의 최신 IT기술도 교육해 전북지역의 IT문화를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강사진은 IT산업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네트워크, 멀티미디어, OA전문가 8명으로 구성돼 있다./왕영관기자 wang3496@
LH가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채용한 실버사원 2천명이 1일 본사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LH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에는 이지송 사장 및 임직원, 국토부 한만희 주택토지실장과 서울,경기,인천지역의 관리소에 배치된 실버사원 및 관리소장 550명 등 약 65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업무요령 교육, 경과보고, 합격자 소감 발표, 위촉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번 사업은 임대아파트 입주민에 대한 공공서비스를 높이면서 근로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령이라는 사유로 취업을 거절당하거나 스스로 취업을 단념해 버린 “취업애로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시행됐다.실버사원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6개월 간 전국 560개 단지, 43만호의 임대아파트에
겨우내 즐겨 먹었던 사과와 귤이 마트 진열대에서 사라지고 딸기와 방울토마토 같은 새빨간 제철 열매가 우리를 반긴다.하우스에서 재배하지 않은 제철 열매는 하우스 열매보다 신선하면서도 가격도 저렴하다.주머니가 가벼운 서민들이 건강을 챙기기에 딱 맞다./편집자주 딸기, 방울토마토 같은 열매와 채소의 붉은 색을 내는 색소인 라이코펜과 안토시아닌은 항산화물질로 근육의 피로물질인 젖산 생산을 막고 노화를 방지하는 기능이 있다.‘피겨퀸’ 김연아가 고된 훈련으로 쌓인 피로를 해소하고 포만감을 유지하기 위해 즐겨 먹었던 간식도 바로 딸기와 토마토다.라이코펜은 특히 여러 물질 중에서도 체내에서 가장 강력한 항산화작용을 하고 노화 예방 물질로 꼽힌다.봄철 춘곤증을 극복하는 데에도 붉은 열매는 제격이다
일반건설과 전문건설 양 업계의 갈등을 빚었던 주계약자공동도급방식을 적용한 전주시 '건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일주일 간의 진통 끝에 드디어 발주됐다.전주시는 31일 양 업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시청 홈페이지 '건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재입찰 공고를 게시했다고 밝혔다.입찰공고를 살펴보면 기존 일반(토목건축)업체가 55%, 전문업체가 45%(토공 12%, 석공 27%, 조경식재 6%)였던 것에 반해 일반토목 68%, 토공 15%, 석공 17%로 나눠졌고, 조경·식재(2억3천만 원)는 분리해 발주했다.이에 공동도급방식 적용으로 일반건설업의 가장 큰 불만을 샀던 석공에 경우 10%가 줄었고, 토목이 13%가 늘어나 보다 많은 업체가 참여할 수 있게 됐다.시 관계자는 "도내에서 첫 단추를 끼는 일
금융기관에 진 개인빚이 1인당 국민총소득의 8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개인부채는 1천754만원으로 1인당 국민총소득(2천192만원)의 80.0%에 달했다.이는 지난해 비율인 77.6%에서 2.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1인당 국민총소득에 대한 부채비율이 80%를 넘어선 것은 개인부채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75년 이후 처음이다.1인당 국민총소득 대비 개인부채비율은 2005년 69.6%를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빚이 많다보니 1인당 연간 이자부담액도 지난해 1월 46만3천800원에서 10월에는 50만4천400원으로 늘어났다.4인가족 기준으로 보면 1년간 이자로 내는 돈만 200만원이 넘는다는 뜻이다.특히 소득보다 부채가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함에 따라
한국도로공사(이하 도공)가 고속도로 내 휴게소 신축공사를 발주하면서 까다로운 입찰기준을 적용해 지역 건설업계로부터 불만을 사고 있다.업계는 휴게소 신축공사 중 기존 건축물 철거가 비계.구조물해체업 공사가 아닌 지정폐기물처리 용역으로 발주돼 참여기회를 소실했다고 강력 반발했다.31일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는 지난 26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지리산(대구,광주방향)휴게소 신축공사 지정폐기물 처리용역(설계가 1억7천4만원)을 제한경쟁 입찰로 발주했다.도공은 입찰참가 자격을 석면해체 및 제거업을 등록한자, 비계.구조물해체업을 등록한 업체로 입찰 공고일 전일까지 도내에 소재한 업체로 제한했다.아울러 지정폐기물(폐석면)수집.운반업과 중간처리업 또는 최종처리업 허가를 득한 업체로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지부장 장상규)는 2차분 무역기금 융자사업을 시행하고, 신청·접수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무역기금 융자제도는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활성화 및 해외시장 개척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 융자대상은 중소기업법상 상시근로자수 300인 이하 또는 자본금 80억 원 이하의 중소기업으로 연간 수출실적이 1천만 달러 미만인 무역협회 회원사에 한한다.융자조건은 금리 연 4%(고정), 1년 거치 후 1년 4회 균등분할 상환이며, 업체당 최고 3억 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융자 신청기간은 오는 8일까지이며, 지원이 필요한 기업들은 자금소요 시기에 맞춰 융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무역기금 융자를 원하는 업체는 한국무역협회 홈페이지(http://fund.kita.net)에 접속, 세부내용을
제조업 경기를 가늠하는 광공업생산이 전년동월대비 크게 증가하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31일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월 전북지역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20.1% 증가한 반면 전월대비 1.8% 감소했다.이는 의약품, 비금속광물, 섬유 등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식료품, 기계장비 등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공업구조별로는 중화학공업과 경공업이 전년동월대비 22.5%, 16.3% 각각 증가했다.주요 업종별로는 기계장비(52.5)와 자동차(41.1%), 식료품(20.6%)등에서 많이 증가했고 의약품(-42.9%)과 섬유(-11.6) 등이 하락했다.생산자제품 출하는 자동차(50.8%)와 식료품(30.3%) 등의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도내 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지난 8일~25일중 전북지역 소재 354개 기업을 대상(응답 332개 업체)으로 1/4분기 기업자금사정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자금사정BSI는 83으로 전분기(98)보다 15p 하락했다고 31일 밝혔다.산업별로는 제조업이 91로 전월의 108에 비해 큰 폭으로 떨어졌고 비제조업 역시 87→72로 떨어져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규모별로는 대기업이 131→127로 4포인트 하락한 반면, 중소기업은 95→80으로 15포인트나 떨어졌다.외부자금수요BSI (105)는 전분기와 같고, 제조업(101→105)과 대기업(77→105)은 상승세를 보였다.반면 비제조업(110→106)과
새만금 방조제 명소화 민자사업이 해를 넘기도록 사업자 공모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장기 표류가 우려된다.31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새만금 방조제 명소화 민자사업은 총 1조2400억 원(공공 2400억원, 민간 1조원)을 투자해 새만금 방조제 신시∼야미 구간과 주변 부지에 대규모 해양리조트를 개발하는 사업이다.농어촌공사는 민자 유치를 위해 지난해 5월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고, 이어 8월께 민간사업자 공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었다.특히 농어촌공사는 민간사업자의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공공부문 선투자와 용지매수 없는 신속한 추진, 장기저가 임대 및 부지면적 제한 완화, 특별건축지역 지정 등을 지원키로 했다.또 외국인 투자자에 대해서는 임대기간을 최장 100년까지 연장
전북농협이 최근 쌀의 과잉재고로 쌀 가격하락과 판매가 어려워짐에 따라 수도권 음식점등 대량수요처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쌀 판촉전에 들어갔다.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은 지난 29일부터 수도권 최대 쌀 판매와 식자재 취급 매장인 농협양재유통센터 식자재코너에서 특판전을 벌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다음달 11일까지 2주간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수도권 음식점 사업자와 단체급식 운영자 등 식자재매장을 주로 이용하는 대량수요처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깨끗한 자연과 황토흙에서 재배하고 GAP 시설을 인증받은 고창통합RPC에서 가공한 고창통합RPC(대표 정남진)의 '황토배기 알찬쌀' 을 집중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홍보용 쌀과 전단지를 나눠주며 지속적인 애용을 호소했다.부대행사로는 우리 쌀로 만든 떡 시식회 등 전북쌀의 우수성을
전북지역 3월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지난해 9월(99) 이후 6개월 만에 반등했다.반면 비제조업은 지난 달에 비해 소폭하락세를 보였다.30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최근 도내 중소제조업체 354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 업황 BSI는 지난 달(90)보다 3p 상승했다.이는 지난해 9월(99) 이후 지속되던 하락세에서 6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제조업 실적지수는 매출(94→111)과 생산(102→113)이 각각 17p와 11p 상승했으며, 신규수주(96→105) 및 채산성(83→89) 등 대부분의 BSI가 지난 달 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반면 생산설비수준(100→99)과 설비투자실행(102→101)
전북의 대표적인 향토기업 (주)전북고속이 창립 9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는다.(주)전북고속은 내달 1일 오전 10시 회사 내 후생관 대회의실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이용객에 대한 서비스 강화와 새로운 도약을 선언할 계획이다.전북고속은 1920년 1월 1일 고(故) 최승열 선생이 당시 전주군 전주읍 상생정에 버스 5대로 설립한 전북자동차상회가 모태로 1944년 4월 일제의 1도 1사 방침에 따라 전북지역 15개 운수회사를 통합해 전북여객자동차 주식회사로 상호를 바꿨다.이후 1968년 1급 자동차 정비공장으로 인정받은 전북고속은 1974년 전주시 중앙동에서 현재의 금암동으로 이전했다.1994년 4월에는 상호를 주식회사 전북고속으로 변경, 3년 뒤 주식회사 전주고속을 인수하면서 자회사를 거느리게 됐다.전북고속은
제 65회 식목일을 맞아 전주우체국이 뜻 깊은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전주우체국(국장 박기문)은 30일 전주 자림인애원(성덕동 소재)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식목행사와 연계해 사회복지시설 녹색공간 지원을 위한 화단 가꿔주기 행사를 가졌다.자림인애원은 중증장애인들 수용시설로 지난 해 효자동에서 성덕동으로 이사한 후 조경시설이 아직 완료되지 않은 상태이다.이에 전주우체국 직원 10여명은 자림인애원 진입로 25개 화단에 꽃잔디 1500포트를 구입해 직접 심었으며, 아울러 전주우체국 여직원들 모임인 신사임당회에서는 성금으로 구입한 화장지, 세제 등 50여만원의 생필품을 구입해 전달했다./왕영관기자 wang3496@
최근 밥상 물가를 중심으로 생활 물가가 급등하면서 서민들의 생활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봄철 즐겨 먹는 채소류와 해산물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배추, 상추 등 엽채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갈치, 명태 등 수산물도 사상 최고 수준으로 가격이 치솟았다.한국물가협회에 따르면 30일 현재 배추(3통·10kg 정도) 1망은 1만 4천400원에 가격을 형성했고 이는 전주보다 33% 이상 오른 것이다.배추 외에 봄철 식탁의 단골 메뉴인 시금치, 상추, 대파, 마늘 같은 채소 값도 많이 뛰었다.시금치(1단)는 전주보다 50% 오른 1천500원에 판매됐고, 상추(4kg·1상자)는 2만 1천원에 거래돼 전주(1만 6천원) 대비 30% 이상 상승했다.이밖에 대파, 부추, 마늘 등도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는 31일 전주리베라호텔에서 ‘전북 New Exporters 300’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New Exporters 300은 내수 또는 수출 초보기업 중 수출유망품목과 수출의지를 지닌 지역업체 27개사를 선정, 일정기간 동안 무역협회의 집중관리를 통해 수출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는 이들 27개 기업에 외국어 통·번역, 특허, 관세, 세무, 규격인증, 물류 등 무역 전과정에 걸친 종합적인 컨설팅을 밀착 지원한다.동시에 무역협회 온라인 해외마케팅 사이트인 TradeKorea.com을 활용한 해외바이어 발굴, 무역기금 우선 융자 등 무역협회의 수출지원서비스를 지원한다.장상규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내달 1일 전주리베라호텔에서 김완주 전북도지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한다.이번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김완주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전북지역 중소기업지원기관(단체)장, 전북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도내 중소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해 중소기업의 경영현장 애로를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중소기업중앙회는 지역중소기업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키 위해 매년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김대연기자 eodus@
"우리 몸엔 우리 농산물이 제일이여!" 이처럼 밖으로는 '신토불이' 를 외치고 있는 농협이 안으로는 수입산 수산물을 버젓이 판매해 빈축을 사고 있다.지역 농어촌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며 경제사업을 벌이고 있는 농협이 바나나, 오렌지, 쇠고기 등 수입 농축산물의 판매를 금지하는 반면, 수입산 수산물 및 가공식품의 판매는 허용하고 있는 것. 농협 하나로마트는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직거래를 통해 불필요한 유통마진을 줄여 농민을 보호하고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을 공급한다는 취지로 운영되는 농협의 자회사 중 하나다.현재 도내에는 전주, 남원, 익산, 정읍 등 대형매장을 포함해 총 186곳에서 하나로마트가 운영되고 있다.그러나 이들 매장의 수산물 코너 대부분이 국산과 수입산을 병행해 판매하는 것으로 드
전북지역 중소기업경기전망지수가 2개월 연속 기준치(100) 이상을 기록하며 경기회복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장길호)가 도내 중소제조업체 83개를 대상으로 실시해 30일 발표한 경기전망조사결과에 따르면, 4월 중소기업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104.2)대비 1.5포인트 상승한 105.7을 기록했다.이는 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불안요인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출구전략 우려가 완화되고 예산 조기집행에 따른 공공부문 수요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규모별로 소기업(100.0→102.9)은 2.9포인트 상승을 전망했으나, 중기업(118.8→113.9)은 4.9포인트 하락을 전망했다.공업구조별로는 경공업(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