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확산으로 인하여 중단되었던 2009년도 대한민국 우수축산물 경진대회 시상식과 시상브랜드 특별 전시․판매 행사가 28일~29일(2일간) 경기도 과천시 경마공원 내에서 열린다.전북도는 그동안 한우 브랜드 경영체의 경영 내실화를 추진한 결과 전북4대 한우광역브랜드중 하나인 “참예우”가 “2009 대한민국 우수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한우분야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 수상 및 총체보리한우는 농협중앙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전북한우의 우수성을 평가받았다.대한민국 우수축산물 경진대회는 소시모가 인증한 우수축산물브랜드 중 브랜드 관리규약, 리콜규정 및 자가브랜드 소매판매 비율이 40%이상인 브랜드만이 참가할 수 있는 브랜드 대전으로 1년간의 브랜드관리 실적을 종합평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임대아파트를 분양전환 하는 과정에서 하자보수 요청을 포기하는 확인서를 강요해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 공사 측이 확인서를 파기하거나 반송키로 했다.27일 토지주택공사 전북본부는 전주 송천주공2차아파트 각 세대에 ‘분양전환 관련 추가사항 알림’이란 내용의 서한을 보내 “공사는 하자보수와 관련해 받은 확인서를 징구하지 않고 분양계약을 체결키로 결정했다”면서 “이미 징구된 확인서는 계약자가 원할 경우 개별적으로 돌려줄 것이고, 미 요청세대 확인서는 공사에게 파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토지주택공사측은 “주민들이 확인서를 작성해 공사에서 일체 보수를 시행하지 않을 것으로 오해
내년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자금 예산규모가 올해에 비해 대폭 축소될 전망이어서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경기가 호전되는 상황에서 투자 확대가 절실한 중소기업들의 시설투자 위축과 올 상반기 조기집행으로 인해 하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의 심각한 자금난까지 우려되고 있다.27일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에 따르면 현재 올해 지역 중소기업 지원 정책자금 총 1천989억7천200만원 가운데 94%에 해당되는 1천869억1천900만원(507개업체)이 대출 지원됐거나 심의중이다.남은 자금도 곧 소진될 것으로 중진공측은 전망하고 있다.그러나 2010년도 중진기금(중소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에 대한 정부의 2차심의 결과, 내년도 중소기업 정책자금 규모는 2조 4천655억
2010년부터 전기자동차 운행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국토해양부는 올 2월 마련된 전기자동차의 안전기준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전기자동차 도로주행 실증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국토부는 지난 2월에 고전원 전기장치, 대용량 축전지, 전기회생 제동장치 등 하이브리드자동차 및 전기자동차의 특성을 고려해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와 구별되는 안전기준을 마련했다.따라서 현재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와 같은 수준의 안전성을 갖춘 전기자동차(EV : Electric Vehicle)는 등록 및 도로주행이 가능하다.다만, 최고속도가 40~60㎞/h 이내인 저속전기자동차(NEV : Neighborhood EV)의 경우 그 특성에 맞도록 구조, 장치에 대한 안전기준을 따로 규정해 내년 초에 도로주행이 가능하도록 관련 법령을 정비중에
전북중기청(청장 이인섭)은 27일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동수)과 공동으로 중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내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출중소기업 환위험 관리 설명회’를 가졌다.이번 설명회에는 전주, 군산, 익산 등 38개 수출기업소속 4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중소기업이 키코(KIKO)와 같은 통화옵션 상품을 실제로 거래했을 경우 등의 사례를 중심으로 적절한 환위험 관리기법을 설명했다./박정미기자 jungmi@
실물경기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는 반면, 도내 소비자들의 심리는 좋아지고 있다.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도내 6개 시지역 303가구를 대상으로 ‘10월 소비자동향’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115을 기록, 전달(118)에 이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특히 현재생활형편CSI(100→99)은 전달과 비슷한 수준을 보인 반면 생활형편전망CSI (110→104), 가계수입전망CSI (105→102), 소비지출전망CSI (112→110), 현재경기판단(114→112), 향후경기전망CSI (122→119) 등은 모두 소폭 하락했다.이는 모든 소득계층에서 여전히 소비지출 증가를 예상하는
좋은 아이템과 창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갖고 있으나 경험과 자금이 부족한 도내 20~30대 청년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희망을 빌려드립니다,2009년 추가교육이 26일부터 도청 회의실에서 개강식과 함께 시작됐다.이날 김완주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전라북도와 함께 1인기업의 성공신화를 써 나가자”라고 강조하고 “전국에서 처음 시작한 ‘희망을 빌려드립니다’ 프로그램이 창업을 향한 꿈을 이루어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인 만큼 성공창업을 하기 위해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도는 당초 금년에 2회 걸쳐 200명을 목표로 창업교육을 계획하였으나, 창업을 통한 일자리를 마련하려던 청년층의 신청인원이 많아 목표보다
원달러 환율이 깜짝 GDP와 방향성 탐색 등 영향으로 1170원 후반까지 떨어졌다.2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거래일(1181.5원)보다 3.9원 떨어진 1177.6원으로 마감했다.전거래일 1180원선까지 떨어졌던 환율은 2거래일 연속 떨어져 1177원대로 하락했다.이날 원달러 환율은 1181.0원으로 소폭 하락 출발한 뒤 곧 1184.5원까지 올랐다.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하고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약화되면서 달러가 강세를 보여 장 초반 원달러 환율 상승을 예고했다.국내 은행과 역외세력의 달러 매수세가 환율을 끌어올렸다.그러나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나와 환율 상승을 제한했다.이후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매수세를 보여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아시아 시장에서도 달러가 약세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우리 경제의 3분기 성장률에 대해 "연간 성장률이 플러스(+)로 전환될 가능성을 점칠 정도로 상황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있다"고 평가했다.윤 장관은 이날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영연구원 특별강연에서 "우리 경제가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2분기에 전기비 2.6%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고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오늘 아침 한국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3분기에도 2.9%라는 고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이어 "3분기 성장률 속보치 2.9%는 재정·환율·유가 등의 제약요인을 감안할 때 말 그대로 '서프라이즈'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윤 장관은 "추석이 작년 9월에서 금년에는 10월로 이동한 데 따른 효
GM대우가 실시하고 있는 '스타일 777 캠페인'이 신청자 모집 1주일 만에 20만 명을 돌파했다.GM대우는 26일 "회사 출범 7주년을 맞아 총 777명의 고객에게 1년 동안 장기시승 기회를 제공하는 '스타일 777 캠페인' 모집 1주일 만에 신청자 수가 20만 명(20만3387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릭 라벨 GM대우 판매·마케팅총괄 릭 라벨 부사장은 "이번 '스타일 777 캠페인'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무척 뜨겁다.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이번 혁신적인 대규모 시승 캠페인을 시작으로 내수 판매 증대 및 시장 점유율 제고를 위해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스타일 777 캠페인'에 스타일 크리에이터로 선정되면 올해 새롭게 출시된 라세
국세청, "부동산 사고팔 때 허위계약서 쓰면 안 돼요" 국세청은 26일 "지난해 3월부터 부동산 거래당사자 및 중개업자 8만122명의 거래자료를 분석해 1만4625명에게서 양도소득세 1669억 원(가산세 포함)을 추징했다"고 밝혔다.국세청은 지난 2006년부터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도'를, 2007년부터는 '양도소득세 실거래가 과세제도'를 시행해왔다.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도란 부동산 거래당사자 및 중개업자가 실제거래가격이 아닌 사실과 다른 액수가 적힌 허위계약서로 시·군·구에 신고하면 과태료(취득세 3배 이하)를 매기는 제도다.양도소득세 실거래가 과세제도란 부동산을 매매할 때 실제 양도가액과 취득가액으로 계산한 양도차익으로 양도소득세를 신고하는 제도다.국세청은 제도 정착을 위해 허
“생각지도 못했는데 저축의 날 표창자로 결정됐다는 이야기를 듣고도 실감이 나질 않더라고요. 앞으로 더 열심히 일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알겠습니다.” 제46회 저축의 날 금융위원장 표창 수상자로 선정된 전북은행 중산지점 권순태 차장(38).권 차장은 지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1인 1통장 갖기 운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저축증대를 위한 탁월한 노력과 실천력을 높이 평가 받았다.특히 1천원이라도 통장을 만들어서 저축하는 생활을 습관화 했던 일들고 이번 표창의 계기가 되고 있다.권 차장은 “어느날 ARS 성금모금을 보면서 ‘1인 1통장 갖기 운동’의 아이디어를 얻게 됐다”며 “1천원 2천원씩 후원하는 금액이 수십
종이통장이 없는 인터넷전용 예금상품이 우체국에서 첫 출시됐다.기존 예금상품 보다 금리 혜택이 커 정기예금의 경우 최대 연 5.0%의 금리를 제공한다.전북체신청(청장 권문홍)은 빠르게 변화하는 전자금융 시장에 발맞춰 종이통장 없이 인터넷뱅킹으로 이용할 수 있는 ‘e-Postbank예금’과 ‘e-Postbank정기예금’을 27일부터 판매한다.이번에 출시되는 인터넷전용 예금상품은 인터넷을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고, 기존 전용예금 상품보다 우대금리를 확대한 게 특징이다.e-Postbank예금은 수시입출금식 예금으로 그동안 0.5%의 금리를 제공하던 것을 모바일뱅킹 가입 또는 급여계좌와 연동하는 경우 최대 연 2.0%의 금리를 제공한다.또한 우체국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710여세대의 임대아파트를 분양전환 하는 과정에서 하자보수 요청을 포기하는 확인서 작성을 강요하고 나서 말썽을 빚고 있다.26일 전북 전주 송천주공2차아파트 주민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토지주택공사가 10월 한 달간 임대아파트 분양전환 업무를 추진하면서 ‘도배, 장판과 기타시설물의 보수 없이 현 상태로 분양을 받겠다’는 확인서에 입주민들로부터 도장을 받고 있다.더욱이 토지주택공사는 확인서를 받는 과정에서 사전 설명도 없이 분양과정에 입주자들의 인감을 위임 받아 분양서류에 슬쩍 끼워 넣는 방법을 사용했다.또한 확인서 내용에 대해 항의하는 입주자들에게는 ‘작성하지 않을 경우 분양계약을 체결해 줄 수 없다’는 고압적 자세까지 취하고 있다는 것.뿐만 아니라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할 경우 중장기적으로는 아파트 가격이 하락할 것이란 연구결과가 나왔다.특히 수도권에서도 서울의 집값 안정화 효과가 클 것으로 분석됐다.주택산업연구원은 25일 '분양가상한제 폐지에 따른 주택가격 변동에 관한 연구'에서 분양가상한제를 폐지할 경우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가격은 단기적으로 상승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하락할 것이라고 예측했다.연구원은 1999년부터 2008년까지의 서울과 수도권지역의 평균 분양가 상승률 및 평균 주거용 건축허가면적 증가율을 바탕으로 분양가는 ▲5% ▲10% ▲15%, 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은 ▲10% ▲20% ▲25% 오른다고 가정한 후 분기별 흐름에 따른 아파트 가격의 변화를 측정했다.이는 분양가상한제를 폐지하게 되면 분양가격과 주택공급이 모두 증가할 것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김택수) 주관 ‘제13회 전주상공회의소 노사화합 등산대회’가 지난 24일 순창군 아미산에서 기업체 임직원 및 경제지원기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대회에는 50개팀(4인1팀) 300여명이 참가해 평가위원들로부터 독도법, 응급처치 요령 등 사전테스트 및 산행에 필요한 준비점검, 실제 산행을 하는 과정 등을 평가 받았다.이에 (주)전북은행A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상에는 휴비스(주)전주공장, (주)아해 팀이 각각 공동 수상했고, 참가 선수들이 선정한 인기상에는 (주)미원스페셜티케미칼 A팀이 선정됐다.이밖에도 노사화합상, 자연보호상, 페어플레이상, 협동상 등 총 16개팀이 수상의 기쁨을
‘생명을 살리는 발효’라는 주제로 한 ‘2009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24일 공식적인 행사를 모두 마무리 했다.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무역상담회에서는 해외바이어 11개국 53명, 국내 바이어 63명이 참여해 도내 식품업체 79곳과 무역상담을 진행했다.또 현재까지 국내 상담실적은 120여억원, 해외수출상담은 230억원 규모로 파악돼 총 350억원의 정도의 무역 상담이 이뤄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특히 해외상담에서 일본 바이어 수출상담 규모가 전체의 50%를 차지해, 일본 내 한국식품의 인기를 실감케 했고, 상품으로는 홍삼, 죽염 등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학술, 네트워크 마케팅에 집중했던 이번 행사에는 신종 플루 예방차원에서 대규모 전시․
도내 지역에서 8년 전 물가와 비교해 가장 많이 오른 것은 교육비며, 통신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교육과 교통, 식료품 분야를 중심으로 2000년 이후 40% 가까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24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00년 이후 호남지역 소비자 물가 변화’에 따르면 2008년 전북지역 소비자물가는 2000년에 비해 28.4% 상승했다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 29.3%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으로, 전북지역 소비자물가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적었다.연평균 상승률은 3.0%을 기록했다.지출 부문별로는 교육이 단연 최고여서 43.7%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식료품, 비 음료 분야도 40.6%와 교통은 39.8%의 상승률을 보였고, 통신(19.0%)
에너지관리공단 전북지사(지사장 조재환)는 23일 삼양화성(주) 전주공장에서 전북도와 공동 주관으로 도내 에너지담당 공무원, 산업체 등을 대상으로 ‘저 탄소 녹색성장 기반구축을 위한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는 지역별 산업체 에너지사용현장에서의 효율적인 사업추진과 지자체 업무 공유를 통해 에너지관련 업무의 중요성, 정부의 각종 기후변화관련 정책 효과적 활용 등을 설명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에너지담당자의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과 추진에 대한 이해, 기후변화관련 정책수립과 효율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박정미기자 jungmi@
최근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맞아 고효율 조명기기가 차세대 제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특히 고효율 조명기기생산업체간의 가격경쟁과 연구개발 또한 활발한 가운데 납품가격이 대폭 낮아지면서 그 동안 기존 제품에 비해 20배가 넘는 초기 부담 때문에 도입을 꺼리던 도내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도 도입이 잇따르고 있다.하지만 아직도 고효율 조명기기는 기존 기기에 비해 7~8배 비싼 가격에 납품되고 있으나, 10배가 넘는 긴 수명과 70%의 전력수요를 줄일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실제로 전주국도 유지사무소가 최근 일부 구간의 가로등에 무전극전구를 도입이후 유지보수비용과 전기요금이 대폭 줄어들자 관리하고 있는 터널에도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한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