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의 열기 뜨거운 감성을 선조들의 숨결이 녹아 있는 향교에서….'21일 저녁 전주시 한옥마을의 전주향교 대성전 뜰안에서 홍대클럽 음악밴드들이 열정의 공연을 펼쳤다.향교의 주 건물인 대성전 앞에 번쩍이며 화려한 사이킥과 갖가지 조명이 이들의 공연을 지켜보는이들의 마음을 흥겹고 설래이게 만들었다.홍대앞을 전진기지로 삼아 모던락과 일렉트로닉, 재즈, 레게, 스카 등을 연주하는 실력파 뮤지션들이 찾은 이번 공연은 '비빔스테이지'로 명명됐다.특히 전주출신 밴드 '휴먼스'가 오프닝 공연을 펼친 뒤 뉴웨이브 음악을 지향하는 '티비엘로우', 국내 4인조 장상 락 밴드 '와이낫'과 정통 브라스 스카밴드인 '킹스턴 루디스카', 라이브클럽뮤직밴드 '쿠마파크' 등이 자신들의 기량과 흥을 마음껏 뿜어냈다.이날 공연
전북병무청이 공익근무요원 대표인원에 대해 지난 20일 대강당에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공익대표자 특별교육은 복무기관과 공익요원 사이 원할한 의사소통과 이들의 고충과 불편사항 등을 파악해 복무기관에 전달하고 근무 태만자를 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병무청은 공익근무요원들이 복무 중 겪는 문제를 적극 해소함으로써 복무 의욕을 고취하고 복무 부실.부적응자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반기에 한 번씩 실시하고 있다.이날 교육에는 참여를 희망한 일반 공익근무요원 및 공익대표자 30여명이 모여 복무관리 규정과 고충 해결 방안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뉴시스
전주시가 최근 대기업이 법적규제가 없는 기업형수퍼를 편법 개점하는 행위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강력 단속한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전주시에 따르면 현재 8개 기업형 수퍼들이 편법 개점을 해 지역 골목상권이 붕괴되고 있고 특히 이들 수퍼가 다른 지역에 비해 이미 포화상태로 전통시장과 골목수퍼의 매출감소가 심각하게 이뤄지고 있다.이에 중소상인보호 및 상거래 질서 확립차원에서 소비자 정보센터와 참여자치연대 등의 시민단체와 합동으로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중점단속 분야는 유통기한과 원산지·가격 미표시 등을 확인, 위반사항에 대해 관계법에 의해 강력 행정처분을 한다는 예정이다.또 현행법으로는 SSM점 입점규제가 불가함에 따라 사업조정제도를 적극 활용해 행정과 중소상인살리기 네트워크 간
불기2554(2010)년 석가탄신일인 21일 전북지역 주요사찰에는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이 거행됐다.이날 오전 11시 전북 김제시 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 대적광전에서는 태공 송월주 큰 스님과 원행 주지스님, 불자 등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이 열렸다.법요식은 명고(鳴鼓)와 명종(鳴鐘) 의식을 시작으로 향·등·꽃·과일·차·쌀 등 여섯 가지 공양물을 부처 앞에 올리는 육법공양, 불(佛)·법(法)·승(僧) 삼보(三寶)에 예를 갖추는 삼귀의례 등으로 이어졌다.또한 이 자리에서는 반야심경과 아기부처의 몸을 씻기는 관불의식, 헌화헌등, 대회사 등이 진행됐다.태공 송월주 큰 스님은 법어에서 "부
군산 금강하구둑 어도(魚道) 생태학습장이 사계절 자연생태학습 시설로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해 말 준공된 이 학습장은 어도탐방을 통해 바다와 민물을 오가며 서식하는 물고기에 대해 관찰하도록 설계돼 수중생태 현장교육의 장으로 활용되도록 했다.특히 금강 수중어류의 다양한 종류와 금강하구둑 기능 등을 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안내시스템을 갖춰 방문객들이 쉽게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여 큰 호응을 받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은 "친환경 어도시설을 갖춘 이곳 학습장은 공원 편익시설로 인해 연간 6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며 "하구둑 수변공간에 친환경 생태관광단지가 조성되면 한 차원 높은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뉴시스&nb
21일 오전 7시30분께 고창군 성내면의 한 돼지농장에서 비육돈 450여 마리가 폐사한 것을 주인 오모씨(52)가 발견, 경찰과 축산당국에 신고했다.오씨는 "아침에 농장을 둘러보고 있는데 돼지가 전부 죽어있었다"고 말했다.당시 농장에는 전기차단기가 내려져 있었으며, 환풍기가 작동을 하지 않고 있었다.경찰과 축산당국은 현지 폐사 원인을 조사한 결과 전기합선으로 환풍기가 작동되지 않아 돼지들이 질식사한 것으로 확인했다.한편 축산당국은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농장내 폐사한 돼지들을 매몰 처리 중이다./뉴시스
전주시가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사업운영과 성과 기업지원 시책 등에 대한 발표를 전국 지자체가 모인 가운데 하게 됐다.24, 25일 대전 통계교육원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전국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활성화 및 지방벤처 역량강화 마련을 위해 16개 광역단체와 24개 기초단체를 비롯해 11개 지방중소기업청 담당직원 등 120여명이 참여한다.이 자리에서 전주시는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의 경우 포항촉진지구와 함께 전국 25개 촉진지구 중 최우수사례로 선정된 각종 결과물을 발표한다.전주벤처지구는 2005년 국비가 종료된 후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꾸준히 예산을 지원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주기계탄소기술원 등의 6개 혁신기관이 들었다.또 기업의 지속성장이 가능하도록 벤처생태계를 구축한 점 등이 타 지역의 촉진지구 우수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회장 김순자)에서는 20일 평화동에 위치한 전북 산업직업전문학교(대표 임세환)를 방문, 결혼이주여성 20명으로 편성된 봉제실기과정 교육생을 격려했다.해바라기봉사단은 지난 2월부터 다문화 가족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고위해 회원들과 이주여성들이 멘토 멘티로 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다문화가족을 방문해 멘토링 하는 ‘다문화가족 러브인코리아’사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이날의 격려 방문도 러브인코리아 운영의 일환으로 취업의 꿈을 이루고자 열심히 직업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멘티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멘 티들을 위해 해바라기봉사
전주시 덕진구청(구청장 임민영)는 올해 들어 매월 1회 이상 전통시장 장보기 날을 지정하고, 구청 각과 직원들이 월별로 실시하던 장보기행사를 동 직원까지 확대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지난 20일에는 덕진구 시민생활복지과 직원들과 금암 1, 2 동 주민센터 직원, 자생단체 회원 등 100여명은 모래내시장에서 2시간에 걸쳐 장보기행사를 추진했다.덕진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월 각 과․동별로 장보기 행사를 추진함과 동시에, 관내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활기찬 서민 경제를 만드는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종호기자
김희수 전주시장 무소속 후보는 공식 선거전이 시작된 지난 20일부터 전주 시민들의 대표적 먹거리로 떠오른 막걸리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에 나섰다.김 후보는 삼천동과 서신동 등 전주시내 막걸리촌 밀집지역을 잇따라 찾아 시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에 귀를 기울였다.김 후보가 전주시내 막걸리촌 소통 선거 운동을 전개하는 것은 시민들과 함께 막걸리 한잔 하면서 나누는 평범한 대화속에 지역 발전에 필요한 요소들이 모두 들어있다는 평소 소신 때문. 김 후보는 “다양한 시민들의 욕구를 파악해 최대공약수를 찾아 시정에 반영하는 것이 시정 책임자로서 반드시 해야 할 의무”라고 강조한다./이종호기자
송하진 전주시장 후보는 황금연휴인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뙤약볕에서, 또는 빗속에서 전주안팎을 누비며 뜨거운 유세전을 펼쳐나갔다.특히 유세 일정이 잡히지 않는 틈새시간을 이용해서는 봉사활동과 축구관람을 하는 등 시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을 집중했다.송후보는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년을 맞아 오거리광장 기념식에 참석, 고인을 추모했다.또한 이날 열린 자체적인 유세는 추모하는 마음으로 음악과 율동을 모두 자제하면서 전개됐으며, 노 전 대통령의 생전 영상을 유세차량 스크린을 통해 방영하면서 의미를 부여했다.석가탄신일인 지난 21일에는 김제 금산사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회에 참석, 부처님의 탄신일을 축하하고 동시에 불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22일에는 비를 맞으며 유세활동을 펼쳤으며 특히
전주시청수영선수단이 지난 달 제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5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뤘다.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선수(감독1, 선수5)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는 영광과 함께 대회 신기록까지 작성하는 등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결코 유리하지 않은 조건에서 메달(금4, 은3, 동3)획득은 선수단의 집중력과 감독의 지도력이 어우러져 이룩한 성과라 메달의 색채가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전주 선수단은 비슷한 시기에 경북영천에서 열린 제4회 한국실업연맹회장기태권도 대회에서도 전주시청 창단 후 최초 종합준우승을 차지했고 핀급의 2010월드컵국가대표(안원-54kg)를 배출하는 쾌거도 이뤘다.선수단(감독1, 선수4)은 4개(금2, 은1, 단체전2위)의 메달을 획득해 타 시군 선수단의 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