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11번째 국회의원’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미래 비례로 출마해 당선된 조배숙 전 의원을 두고 하는 말이다.호남 유일의 여당 의원으로 불리는 조 전 의원이 윤석열 정부와 여당의 소통창구 역할을 과연 어떻게 해내줄지 지역정가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21대 국회에서 전북 현안인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이른바 대광법은 물론, 공공의대법, 전북 제3금융중심지 지정 등의 문제가 번번히 여당 원에 발목 잡힌 바 있다.이 때문에 오는 22대 국회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민주당 의원들과 협치를 통해 예산확보, 지역현안 해
정부가 인구감소지역에 별장 등 ‘세컨드홈(second home·두 번째 집)’을 마련할 경우 재산세 등에 대한 세금 기준을 1주택자와 동일하게 적용하는 혜택을 주기로 했단 소식이다.우선 당장 우리지역에서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10개 시·군에서 1주택을 보유한 세대주가 취득가액 기준 6억원 이하(공시가격 4억원 이하) 주택을 1채 더 살 경우 ‘1주택자’로 인정돼 각종 세제 혜택을 받게 된다.또 고창종합테마파크 1곳이 전국 인구감소 지역 7곳에 포함돼 ‘미니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데 혜택이 주어질 것이란 전망이다.15일 정부의 비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자연스레 산·숲·계곡을 찾아 캠핑·글램핑 ·차박 등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는 산림이 가진 공익적 가치 중 산림휴양의 가치가 얼마나 큰지 체감할 수 있는 예이다. 이런 산림의 가치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산림청에서는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고, 이 시기(4월)의 가장 큰 이슈는 산불이다.‘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기’보다는 ‘산불 주요 원인별 예방대책을 강화’하여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산불의 주요 원인이 뭘까? 산림청에서 밝힌 2023년 발생한 산불 원인 중 가장 큰 원인은 입
최근 고창군 뿐만 아니라 전국 지역(충남 서산, 부여, 인천 등)에서 지게차 사고로 인명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산업현장이나 공업, 농공단지 등에서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지게차가 때론 운전자에게는 무서운 존재가 되곤한다.최근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게차 사고로 인한 국내 사망자는 한해 기준 약 35명에 이르고, 부상자 또한 1,100여명이나 된다고 한다.특히 지게차 사고 중 76%는 끼임이나 감김으로 인한 사고라고 한다. 이러한 지게차 관련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감소하기 위해서 가장 효과적인 활동은 지게차 운전자들과 직접
공중보건의의 숫자가 줄어들며 도내 농산어촌 등 의료 취약지역의 의료공백이 점차 커져만 가고 있단 소식이다.의대생들이 3년이라는 긴 공보의 병역기간 대신 상대적으로 짧은 18개월의 현역병을 선택하는 추세인 데다 의대 내 여학생 수가 많아져 공보의 수가 점쳐 줄어드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한다.이 같은 주장은 최근 전북에 공보의 78명이 새로 배치되지만 114명의 복무가 끝나면서 전체 공보의 수가 36명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부터다.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공보의 78명은 15일부터 도내에서 36개월간 복무를 시작한다는 것.신규 공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 특별법, 이른바 ‘대광법’ 등 전북 현안이 21대 국회 마지막 임시회에서 처리될지 여부가 관건이다.전북도와 지역 정치권은 국회가 끝날 때까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전망은 그리 밝지 않아 돌파구 모색이 시급하다.21대 국회의원 임기가 한 달 보름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22대 총선 압승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 처리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대광법은 광역시가 없는 전북을 대도시권에 포함해 광역교통시설을 설치할 때 국가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근거 법안이다.전주, 익산, 군산 등을
우리나라뿐만이 아닌 세계의 관심을 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4.10 국회의원 총선거가 국힘당의 완전한 패배로 막을 내렸다. 일부 언론에서는 야당이 200석 이상을 차지할 수 있다고 해서 대통령의 탄핵 및 국회에서 의결된 법률거부권의 무력화 등을 우려했던 것이 사실이다.하지만 기우에 불과했다. 물론 국힘당이 패배했고 범야권이 2/3에 가까운 의석을 차지한 최고의 의석을 차지한 것만은 분명하다. 이것이 대다수 국민의 여론이고 정권 심판에 가까운 민의였음을 정부·여당은 헤아려야 할 것이다.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현재의 국회 의석 구도와
최근 중동지역 국지전 장기화 및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에너지 수급 위기는 국제연료 가격의 증가로 이어져 전기요금의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금년 여름 기온 전망도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냉방 수요를 감안할 때 에너지 비용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한전은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고효율기기 교체지원 사업과 에너지캐시백 등 소비절약 사업에 EERS* 예산을 투입하여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에너지 사용을 유도하고 국가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입니다. * EERS(
전주교대를 비롯, 전국의 많은 교육대학들이 졸업을 해도 2명 중 1명은 임용고시에 탈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저출생 영향으로 교사 임용 규모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이 같은 내용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교육부를 통해 전국 10개 교육대학과 한국교원대 등 11개 대학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서 드러났다.먼저 2024학년도 전국 10개 교대 및 교원대학교를 졸업한 학생 수는 3천463명이었는데 이 중 임용 합격생은 1천792명으로 51.7%에 불과했다.학교별로 보면 10개 교대의 합격률은 서울교대가 62
지난해 역대급 세수 감소 영향으로 나라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가 당초 계획보다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단 소식이다.윤석열 정부 출범과 동시에 건전재정 원칙을 강조하며 법제화를 추진한 재정준칙도 스스로 지키지 못한 꼴이 됐다.내수 부진, 저출산·고령화 등 중장기 현안에 더해 산적한 민생토론회 정책들은 향후 재정을 더 압박할 수 있는 요인이다.정부는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2023 회계연도 국가결산 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87조원 적자로
미국 뉴욕, 영국 런던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 야간경제 산업 육성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야간관광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정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영국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야간관광은 관광객의 숙박 일수 증가로 인한 관광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 뿐만 아니라, 심야시간대 위험 요소 및 범죄율 감소에도 이바지하는 등 도시에 많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주요 도시에서 야간관광사업 기반 육성에 공을 들이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우리 정부도 새로운 국가관광 성장동력 창출 및 지역 관광산업과 경제 활성화
벚꽃이 만개한 설레는 봄, 옆구리 시린 사람들을 타겟으로 하는 범죄가 있다. 바로 로맨스 스캠이다. 로맨스 스캠이란 연애를 뜻하는 “로맨스”와 신용을 뜻하는 “스캠”의 합성어이다. 보통 불특정 다수의 이성에게 접근하여 지속적인 친분을 쌓다가 데이트나 결혼 등을 위해 돈이 필요하며 상대방에게 금전을 요구하는 사기행위이다.코로나 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사이버 사기가 최근 4년 새 2배 가까이 늘었다. 그중 하나가 로맨스 스캠이다.대부분 SNS, DM 등을 통해 접근해 “사랑한다”, “너와 결혼하고 싶다”, 현재 해외에 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