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마이학당 강사들의 강의 내용을 엮은 강연집을 발간했다.마이학당은 공무원의 의식개혁과 발상전환을 위해 농업과 관광, 경제, 건강 등에 관련된 전국 유명 강사를 초청 매주 목요일 오후 3시에 강연을 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이번에 발간된 강연집에는 공무원과 주민들에게 변화의 흐름을 알고 이를 대처할 수 있는 마인드를 심어줄 수 있는 54회 강의 내용이 담겨 있다.송 군수는 “진안군민들이 마이학당을 통해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마이학당 강연집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유익한 자료로 활용되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강연집은 진안을 다녀간 강사들과 학교 도서관, 주민자치센터, 관내 기관단체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진안=김종화기자 kjh
전북도에서 시행하는 국지도 49호선 진안군 정천~상전간 도로확포장 공사가 폐기물에 대한 처리 기준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아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특히 도민들의 식수로 사용되고 있는 용담호 내에서 수질오염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쇼크리트(Shotcrete)를 성토재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주)O업체는 터널 공사를 하면서 발생된 쇼크레이트 잔재를 폐기물로 처리하지 않고 버럭(터널을 굴착하면서 발생한 돌)과 혼합해 성토재로 사용했다.또 일부 쇼크리트 잔재는 성토를 하기 위해 야적장에 쌓아 놓았다.성토와 야적을 한 곳은 용담호소 내에 포함된 곳이다.쇼크리트는 터널 공사에서 접착력을 높이기 위해 강섬유와 많은 화약약품을 섞어 사용하고 있다.따라서 일반적으로 터널 공사장에서는
“작년에 왔던 각설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 각설이 타령을 시작으로 진안군 제9회 은빛문화축제가 17일 문예체육회관에서 열렸다.새마을운동진안군지회(지회장 임경환) 주관으로 치러진 이번 축제는 관내 65세 이상 노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원생들의 율동공연과 태극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특히 이날 행사에서 빅 이벤트로 기획된 은빛가요제는 읍면 대표 11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평소 갈고 닦은 수준급의 노래실력을 발휘해 참석자들로부터 갈채를 받았으며, 축제장을 한층 뜨겁게 달구었다.행사에 참석한 이영옥 할머니(73∙성수면)는 “유치원 아이들의 귀엽고 앙증맞은 공연을 보며 모처럼 시름을 잊고 함박웃음을 지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송
진 안심’이 진안군을 대표할 지역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최종 결정됐다.이에 따라 진안에서 생산된 모든 농·특산물은 포장표면에 ‘진 안심’이란 이름을 달고 출하하게 된다.특히 군은 이번 공동브랜드 선정으로 현재 추진중인 포장디자인 통합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는 등 진안군 위상이 한껏 드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군은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용역업체인 (전주)컨티뉴디자전문회사로 하여금 ‘진안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연구용역 개발계획’과 관련된 보고회를 갖고, 진안군 대표 브랜드를 이 같이 확정했다.공동브랜드로 확정된 ‘진 안심’의 ‘안심’은 진안에서 진심으로 안심
진안경찰서(서장 박영조)는 16일 서장실에서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초질서 문화대전’에서 입상한 학생들과 관내 모범청소년에게 부상 및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기초질서 문화대전에서 시 부문 도내 2위를 차지한 진안초 2학년 양해강 학생이 지방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영조 서장은
“영화는 텔레비전에서 책은 학교 도서관에서 보는 것인 줄 알았는데요 엄청 달라요.” 진안군청소년지원센터(소장 우시엽)는 지난 14일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도시문화체험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은 40여명의 아동들에게 도시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전주 영화관을 찾아 애니메이션 ‘쿵푸펜더’를 관람한 후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며 서양식사 예절을 배웠다.또 교보문고를 들러 아이들이 직접 책을 고르는 체험을 하기도 했다.아이들은 체험 장소를 옮길 때마다 신기하다면서 마냥 즐거워했다.우시엽 소장은 “자녀교육에 대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 언제 어디서든 최선을 다 해 지원하고 있
진안군은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외국인)가족 180명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지난 16부터 17일까지 무료 한방건강검진을 실시한다.이번 한방무료건강검진은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빈혈검사, 흉부방사선촬영 등을 실시 기본적인 건강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검진에서 만 40세이상은 전립선(남자)과 난소암(여자)검진을 실시하고 골밀도측정기, 체성분분석기, 지문인식기 등의 장비를 이용한 심층검진까지 실시한다.검사결과 골다공증의 소견을 보이는 대상자의 경우 내과진료 및 투약처방을 받도록 하고 있다.또한 체지방분석결과 과체중 및 비만 대상자의 경우에는 운동·식생활 등 체지방감량 및 체중조절을 통해 각종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검진자들에게는 대기하는 동안 홍삼차 둥
진안군보건소에서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한방육아교실이 젊은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12일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한방육아교실은 태교와 소아의 생리적 특징을 한의학적 육아관리 및 베이비마사지 등의 프로그램으로 오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에 실시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임산부들의 생활환경 및 식습관의 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아토피 등 알레르기질환과 기형아 출산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에서는 출생전 엄마 자궁속 태내환경관리의 전통태교와 신생아의 면역력 증가를 위해 6개월까지 젖만 먹이는 완전모유수유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 관심을 끌고 있다.또한 앞으로도 한방육아교실은 구토와 야뇨 등 허약아에 대한 소아의 일반적인 질병과 건강환 아이의 성장을 돕기 위한 생활요법 등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진안공업고등학교 2학년 김진용 학생을 돕기 위한 모금 운동이 진안군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 등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온정을 베풀자는 취지에서 모금한 성금은 한푼 두푼 작은 정성이 쌓여지고 있다.특히 진안공고 총학생회와 교직원들은 진용이의 병원비 마련을 위해 길거리 모금운동을 펼칠 계획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길거리 모금운동은 오는 16일 전주 객사 앞에서, 17일 진안군청광장에서 오후 7시께 2일간에 걸쳐 전개 한다는 것. 또한 관내 기관사회단체들도 진용군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듣고 모금 운동에 동참, 십시일반 성금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진안군청과 교육청, 농협 등 기관들이 성금을 모금하고 있으며, 진안군 각 학교 동창회 및
진안군 백운면 농업경영인회(회장 신용빈) 10여명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 농가를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백운면 故신중진씨는 필리핀에서 시집온 아내 자네비파노(33세)씨 사이에 아들 둘을 낳고 평화로운 가정을 꾸려왔다.하지만 지난 9일 평화로운 이 가정에 청천병력과도 같은 일이 발생했다.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장 故신중진씨가 모내기를 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생긴 것. 이에 부인 자네비파노씨는 남편을 잃은 슬픔과 한국사회 적응하지 못한 실의에 빠진 상태로 금년 농사를 포기해야만 하는 형편에 놓여졌다.이 소식을 전해 들은 농업경영인회원들은 가족들에게 용기와 힘을 불어 넣어주기에 발벗고 나섰다.이들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 농가의 근심을 덜어
진안교육청(교육장 나화정)은 10일 관내 초등학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청회의실에서 ‘진안초등영어 올림피아드(Olympiad) 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심어줌은 물론 영어의사 소통 능력신장, 심층영어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대회는 교내 대회를 거쳐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의 말하기
진안경찰서(서장 박영조)는 11일 진안군 안천면 신괴리 구 도로변에 묻혀있는 폐 상수도관 절도범을 검거 하는데 결정적인 공을 세운 민간인에게 보상금 및 감사장을 수여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진안군 백운면 덕현리 동산마을과 KT&G전북지역본부는 10일 동산마을회관에서 농촌사랑1촌1사 자매결연식을 갖고 농산물판매협조, 농촌체험, 농촌봉사활동 등을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결연식에는 송영선 군수와 유태종 면장, 전준영 KT&G전북지역본부장 및 임직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서 백운면은 앞으로 도시와 농촌의 교류증대와 발전을
진안교육청(교육장 나화정)은 10일 3층 회의실에서 진안군 의장 및 의원들과 초∙중등학교장, 학교운영위원, 교육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교육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자체와의 교육협력 추진에 있어 군의회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가 필요함에 따라 지역교육공동체와 진안교육활동에 대한 이해와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진안읍 중등학교 밀집지역 일원은 학생들의 학습과 지역 주민들의 여가 생활을 위해 주변 환경개선이 필요하다.특히 진안천 상류 지역인 이 곳은 오염되지 않은 상태로 청정 자연천을 이용한 학생들의 학습공간과 주민들의 생활체육을 위한 공원 등으로 조성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현재 진안읍 군상리 연구동에 위치한 진안공업고등학교와 진안중, 진안여중 등은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된 상태다.학생들은 각각 읍 일원에서 도보와 자전거, 통학버스를 이용해 통학하고 있다.하지만 등하교시 학교거리에는 문화와 체육, 학습 등 볼거리 놀거리 등의 시설물이 거의 전무한 상태다.또한 진안공고에서 사거리까지 흐르고 있는 하천에는 잡풀만 무성하게 나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학생과 주민들이
‘제8회 재경진안군민회 읍면대항 화합체육대회’가 지난 8일 송영선 군수와 정병환 재경진안군민회장, 회원, 군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성황리 개최됐다.이날 행사는 체육대회를 통해 출향인과 진안군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결속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됏다.체육대회는 제16회 재경진안군민회 창립기념식에 이어 400m 계주와 배구,&nb
진안군이 전북카누연맹(회장 김성웅) 손잡고 용담호에 국제 규격을 갖춘 카누경기장 조성을 추진한다.카누경기장 조성은 친환경 스포츠산업 유치를 통한 용담호 관광자원화에 첫 발을 내딛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여진다.카누경기장이 조성되기까지는 장소선정과 예산확보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4일 군에 따르면 용담호에 전국대회 및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카누 경기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카누경기장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최소 1천500m의 길이를 확보해야 한다.또한 5~9m×9개의 레인에 선수가 출발선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양쪽에 2개의 예비레인을 갖춰야 하며, 유속이 빠르지 않아야 한다.이러한 모든 조건을 갖춘 용담호는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다.이에 군과 전북카누연맹은 용담호에 국제 규격을 갖춘 카
“급성 골수성 백혈병과 투병중인 김진용 학생을 살려주세요.” 시골 농촌 고등학교가 백혈병에 걸린 학생 살리기에 나섰다.진안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은 2학년 4반 김진용 학생이 병원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진용군 돕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진용군은 지난 23일 전북대학교 부속병원 골수검사 결과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판명돼 현재 무균실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진용군은 앞으로도 1개월간 항암 치료를 받아야 하고, 골수 검사도 지속적으로 받아야 하는데 병원비 마련에 걱정이 태산이다.병원 관계자는 진용이의 골수이식 수술까지의 병원비가 1억여 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하지만 진용이네 가족은 산더미 같이 불어나는 병원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진안군 종합병원 건립 추진과 관련, 개인종합병원 유치보다는 군 보건의료원 시스템을 갖춰 운영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특히 개인종합병원 건립 추진은 현재 동부병원 휴업으로 의료공백 사태를 겪고 있는 진안군민들에게 또 다시 전철을 밟게 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이에 일각에서는 군민들의 의료공백에 대한 불안감 해소를 위해 다소 운영상 어려움이 있어도 군이 직접 운영하는 보건의료원으로 추진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는 것. 이에 대해 진안군 의회 A 의원은 “2만 7천여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진안군에서 개인종합병원 운영은 적자에 허덕일게 뻔하다”면서 “적자가 계속 이어지면 병원측은 군에 계속적으로 지원을 요구할 것이다”라며 반대 이유를 밝혔다.주민 김
진안군과 전주대학교는 4일 ‘아토피 Free지원사업 상호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을 추진되는 아토피클러스터가 관학 연대를 통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그 동안 군은 보건소에서 아토피와 관련한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아토피클러스터 사업을 미래 비전 사업으로 정한 군은 연구용역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연구용역은 전주대학교산학협력단(단장 장선일)이 선정됐다.이에 군은 전주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추진하기로 했다.협약 내용은 △아토피사업 개발과 추진을 위한 지속적인 공동 연구 및 전주대학교의 적극 참여 △진안군 출신 전주대학교 재학생에 대한 학사 및 취업지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