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청소년까지 확산되는 마약의 심각성이 제기 되면서 학교당국에도 비상이 걸렸다.특히, 그동안 마약의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학교내까지 무차별적으로 마약이 유통되면서 교육당국이 마약예방에 팔을 걷었다.전북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마약 예방교육이나 생활지도 강화 등 학생들을 마약으로부터 지키기 위한 생활지도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이날 전주교육문화회관에서 '2023년 관리자 대상 마약 예방 지도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이번 연수는 학교교육과정 운영과 학생 생활지도 강화에 통합적 지원이 가능한 도내 초중고 및
전북도교육청은 출퇴근이 편한 곳은 경력교사로, 그렇지 않은 곳은 새내기 교사로 배치가 쏠리는 인사 관행을 타파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도교육청은 22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중등 인사제도 개선 공청회를 개최한 가운데 교원 인사제도 개선에 관심 있는 중등교원과 교육전문직원,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이날 공청회는 신규교사 및 정원 내 기간제 교사가 특정 지역과 학교에 집중되지 않도록 지역·학교별로 우선 안배하는 방안과 순환 전보가 침체되는 현상을 막는 데 주력했다.더불어 실거주교사 순환 전보 유예 삭제, 학교의 안정적인 운영 지원을
전북도교육청은 22일 전교생 10명 미만에 해당하는 ‘아주 작은 학교’ 통합과 관련해 대상 교육지원청별 추진 현황 계획을 공개했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학교 통합 대상 학교는 지역별로 군산·남원·김제 2교, 임실·무주 1교, 부안 3교 총 11교다.통합 대상에 포함된 부안 주산중은 학생 수가 1명에 불과한 반면, 교직원은 총 9명에 달한다.양질의 교육과 효율적인 행정을 위해 학교 통합이 절실한 상황이다.서거석 교육감은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 자리에서 “전교생이 10명 미만인 아주 작은 학교는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위해 해당 교육
전북도교육청은 교육기관 발주 건설공사 현장의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도교육청은 19일 ‘2023년도 교육기관 발주 건설공사 현장 중대산업재해 예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도내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안내했다고 밝혔다.이번 추진계획은 효율적인 현장 적용과 실질적인 업무 수행을 돕기 위해 발주공사 시 산업재해 예방 조치사항과 업무 추진계획 등을 담았다.세부적으로는 상·하반기 기술직 공무원 대상 중대산업재해 예방 교육, 안전보건공단과 함께하는 건설공사 현장 합동점검 실시, 건설공사 현장 안전보건 길잡이 책자 제작 및 배부, 도
전북대는 19일까지 전북대 진수당과 전대학술문화관 등에서 고교생을 위한 진로진학박람회를 진행한다.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고교생과 교사·학부모 등 4,500여 명이 참여한다.대학에서는 학생들에게 전공 체험 및 상담을 통한 진로 탐색과 학과 선택의 기회를 제공한다.더불어 간호학과를 비롯한 84개 학과는 각 부스에서 학과별 진공에 대한 특성 및 진로 등을 학생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전북대는 “특히 입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별도의 코너에서 입학사정관이 직접 2024학년도 대입 전형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전북대학교 앙오봉 총장은 18일 서울 신한아트홀에서 열린 JB 미래포럼 조찬 세미나 연사로 나서 ‘전북지역 대학과 지자체의 상생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JB 미래포럼은 전북 출신 강소기업과 사회 각계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협의체다.해당 포럼은 국내 주요 석학들을 초청해 전북 지역 발전을 논의하는 조찬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전북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언을 해오고 있다.이날 양 총장은 급격한 학령 인구 감소와 산업구조의 변화 등에 따른 전북 지역 대학의 위기를 극복할 전략과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전북대의 역할 등을 역설했다.이
전북도교육청은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고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선다.이를 위해 전북교육청은 ‘2023년도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보호계획’을 마련하고 모든 소속기관 및 학교에 안내했다.이번 계획은 ‘전라북도교육청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보호 조례(2022.5.13.)’ 제정에 따른 것으로 추진체계 구축, 피해자 보호, 교육 강화, 인식 개선 등 4개 전략, 9개 세부 추진 사업을 중심으로 한다.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직장 내 괴롭힘 전담 책임관 지정, 피해자 회복 지원, 사이버교육과정 개설, 소통문화 확산 및
전북도교육청은 IB(국제바칼로레아)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한다.IB교육은 스위스에 본부를 둔 비영리교육재단인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에서 개발 운영하는 국제 인증학교 교육 프로그램이다.이 프로그램은 역량 중심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개념 이해 및 탐구 학습, 논서술형 평가를 통한 학습자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추구하는 교육 체제다.전북교육청은 학생 개인의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 IB 프로그램을 공교육에 적용해 학교와 학생을 효율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IBO와 의향서
“글로컬대학 30 사업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뼈를 깎는 마음으로 대학의 체질을 바꿔 학생 중심의 대학을 반드시 만들겠다.”전북대학교는 17일 대학본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사활을 걸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글로컬대학은 대학 안밖과 국내외 벽을 허물 지역·산업과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끄는 대학을 뜻한다.올해 10개 내외의 대학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30개 내외의 대학이 선정된다.교육부는 5년간 약 1,00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글로컬대학을 「지방대육성법」 제1
5.18 민주화운동의 최초 희생자인 이세종 열사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식이 17일 오후 5시 전북대 이세종 기념비 앞에서 열렸다.이날 추모식은 양오봉 전북대 총장을 비롯한 보직자들과 재학생, 전북지역 5.18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이세종 열사가 남긴 고귀한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당시 전북대 농학과 2학년이었던 이세종 열사는 1980년 5월 18일 새벽 1시, 전북대 제1학생회관 건물에서 농성을 하다가 건물에 진입한 7공수 부대원들에게 쫓겨 옥상으로 올라간 뒤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이세종 열사는 5.18 최초 희생자
전북도교육청은 17일 성희롱과 성폭력 근절을 위한 행보를 지속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2023년 성희롱·성폭력 근절 대책 추진 계획’ 수립이 완료되고, 직속 기관 및 지역교육청과 각급 학교에 안내됐다.해당 대책은 각 기관 구성원의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 진단과 분석, 대응 체계 구축 및 운영, 사안 컨설팅 지원, 재발 방지 교육 등을 통해 평등하고 안전한 학교와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대응 체계 구축 및 운영은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성희롱·성폭력 근절추진단’을 조직해 근절 및 총괄 대책을 논의한다.더불어 도교육청
전북도교육청은 16일 교육부에서 공모한 ‘2023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서울‧대구‧인천‧세종‧경기‧충북‧전북‧경북‧경남교육청 총 9개 교육청이다.선도교육청은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유치원·어린이집 간 교육·돌봄 격차를 완화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준비를 선제적으로 시행하게 된다.선정된 9개 시도교육청은 자체 준비위원회, 자문단 및 시도 지지체와 협의체 등을 구성·운영하고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유치원·어린이집 공동 교육과정 운영 등 13개 과제에 총 482억 원(교육청 424억 원,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