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육회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전북체육회는 가을 장마와 태풍 등으로 사과 출하시기를 놓쳐 가격이 폭락,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수 사과농가를 돕기 위해 최근 장수사과 230박스(1박스 10kg)를 구입했다.이번에 구입한 사과 230박스는 전북 체육의 명예를 걸고 다음달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최선을 다할 47개 전 종목 선수들에게 전해진다.이에 이날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 대비 종목단체 총감독 간담회’가 끝난 뒤 각 종목단체 관계자들
전북체육중고 태권도 지도자들이 학부모로부터 불법 찬조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전북태권도협회 박영진 전 부회장 및 체육인 2명은 전북체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상적 전북체육중고 태권도부 운영과 함께 연루 인사에 대한 엄한 조치를 주장했다.현재 해당학교는 중고등부에 각각 태권도부를 15명, 35명 등 50여명을 운영하고 있다.박영진 부회장은 중학교 김 모 지도자와 고등부 윤 모 지도자가 십수년전부터 학부모들에게 지도비 명목의 금품을 걷어왔으며, 많게는 매달 23만원 적게는 매달 10만원씩 걷어 인건비와 간식비, 대회
이상조 제27회 개인전이 우진문화공간 갤러리에서 진행된다.‘산을 향하여’란 주제로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산을 주제로 작업했던 지난 과정을 한 자리에 모았다.홍익대 및 동대학원 졸업한 작가는 서울, 전주, 동경을 오가며 27회의 개인전을 펼쳤고, 지속과 확산전, 한일현대회화전, 제2회 아시아현대미술전, 전북도립미술관 개관기념전, 백두대간 대미-지리산전, 아시아현대미술전, 전북미술 모더니티 역사전 등 400여회에 달하는 단체전 및 초대전을 마련한 바 있다.1998 제4회 전라미술상을 수상했
2019 전주공예명인과 함께하는 생활문화난장 '전주 수작' 행사가 오는 28일 오후2시 전주류씨 시사재에서 진행된다.인후문화의집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주공예명인과 함께하는 ‘수작콘서트’, 우리지역 생활달인 ‘우리동네 수작’, 일상과 수작이 만나는 곳, ‘수작거리’ 등의 프로그램이 구성됐다.‘수작 콘서트’에는 유배근(전북무형문화재 제31호 한지발장), 윤규상(전북무형문화재 제45호 우산장) 명인이 참여해 전시와 시연, 체험을 선보인다
조선왕조실록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조선왕조실록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아마도 우리는 당시 조선의 역사를 모른 채 살아갈 것이고 그 시대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드라마나 소설 등은 만나지 못할 것이다.세계기록유산으로까지 등재될 만큼 우리에게 소중한 존재다.하지만 조선왕조실록이 우리 곁에 남기까지는 수많은 우연곡절을 겪었다.1592년 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던 4개의 사고 중 3개 사고가 불타 없어지고 남은 전주 사고의 실록을 선비 안의와 손홍록이 내장산으로 옮겨 보관함으로써 지금까지 지켜낼 수 있었다.지방의 무명 선비가
학생들과 함께 만든 문학캠프를 엮은 ‘내장산 산꽃’과 ‘동진강 들꽃’이 발간됐다.정읍 태인여중 홍숙정 국어교사가 자신이 가르치는 아이들을 데리고 시인과 작가들을 만나는 문학기행을 이십 년 넘게 지속적으로 진행을 해 주목을 받은 바 있고, 이번 문학캠프도 아이들에게 책을 읽히고 작가를 섭외하는 일, 발품을 팔아 문학작품 속의 현장을 누비며 그 과정을 꼼꼼하게 기록했다.저자는 20여년 계속해 온 문학기행과 문학캠들을 책으로 정리하고 싶었다.지난 2018년 학습연구년제가 큰 힘이 됐다.저자는 글
한국창작문학 2019년 가을호가 발간됐다.이번호에는 전북 출신으로 소방전문업을 경영하는 김홍태씨가 신인으로 등단했다.김홍태씨는 ‘항구에서’, ‘내면의 빛을 그리며’, ‘아침호수’ 등 3편을 수록했다.현재 한국예총 전주지회 진흥위원인 김홍태씨는 일상에서 항상 시인이 되고픈 갈망을 주체할 수 없었다고 한다.선친은 평생 그림을 그렸고, 막내 여동생도 홍익대 미대를 졸업해 현재 미국 국립대와 대학원에서 미술을 가르치고 있다.심사위원들은 “세 편의 작품들은 원초적인
다양한 경제적 분석 방법으로 환경 문제를 풀어낸 책인 ‘환경 에너지 경제학’이 출간했다.저자 전북대 홍성훈 교수는 책을 통해 환경규제정책, 환경규제의 영향평가, 환경의 가치측정, 경제성장과 환경, 국제무역과 환경, 기후변화와 국제협력 등 환경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경제적 분석방법을 소개하고 있다.전통적으로 환경경제학 교재들은 오염물질의 배출과 그로 인한 환경 피해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환경의 주요 기능 중의 하나인 에너지와 물질자원을 채굴해 생산 요소로 투입하는 것, 즉 후생 증가를 위한 경제활
대한민국 창극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무대가 선보인다.전북도립국악원이 오는 10월 2일과 3일 마련한 창극 ‘만세배 더늠전’은 그동안 우리가 흔히 접했던 작품과 전혀 다른 양식으로 진행이 된다.이를테면 서사구조를 내세우지 않은 채 소리꾼들이 번갈아 가면서 극을 이끌어가는 것을 비롯해 한두 명의 주인공이 극을 이끄는 것을 지양하고 출연진 모두 무게감을 줘 ‘출연진 모두 주인공’이란 형식을 띠게 된다.특히 한 명이 최대 여섯 역할을 돌아가며 다양한 개성으로 각 인물들을 묘사하는 ‘멀
전북문화관광재단은 관광취약계층 여행 편의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무장애 여행상품 개발·운영’사업의 2차 팸투어가 시작된다.이번 2차 팸투어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완주, 전주, 고창 코스로 진행하며, 천년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만나는 시간여행과 생태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한다.또 오는 11월에는 팸투어 참여자, 관련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세미나 및 팸투어 성과공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팸투어 참여자는 주민등록상 전북에 주소를 두지 않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적장애(발달장애) 1
전북현대는 지역내 농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눠 지역연고 구단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지난 가을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사과 출하시기를 놓치며 가격이 폭락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장수군 지역 사과농가 돕기에 나선 것이다.전북은 장수사과 100박스를 구매해 지난 22일 연기된 경남과의 원정경기에 개인적으로 참여했던 팬들에게 한 박스씩 선물로 전하기로 했다.전북은 경남 원정길에 함께 했지만 경기 순연으로 아쉽게 발길을 돌린 팬들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약속한 바 있다.25일 정오까지 구단을 통해 접수된 92명의 팬들에게 현장수령 또는 우편배
장수군이 공공스포츠클럽에 신규로 선정됐다.25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대한체육회가 주관하는 ‘2019 제2차 공공스포츠클럽 선정 사업’에 공모한 장수군이 엄격한 심사를 통과 선정됐다.장수군은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등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장수군은 대도시형과 중소도시형 가운데 중소도시형으로 선정됐으며 3년간 6억원을 지원받게 된다.앞으로 탁구와 배드민턴, 축구 등 3개 종목을 운영하며 장수군민들에게 질 높은 체육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장수군이 신규 선정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