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서부신시가지 등 전주 서부권 주민들의 복지거점이 될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시는 17일 효자동 서부신시가지 사회복지시설 부지(완산구 효자동2가 1240-3번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대한노인회·건강가족지원센터 등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권 복합복지관 착공식’을 가졌다.서부권 복합복지관은 오는 2025년 12월까지 전일고등학교 인근 부지에 국비 47억 등 총 343억 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3,799㎡에 지하
전국 각지의 음식점을 운영한 다수의 자영업자를 상대로 ‘식사 후 장염이 걸렸다’는 공갈 협박 전화를 걸어 수천만원 상당의 금전을 갈취한 30대 A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상습사기 혐의로 A 씨(39)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씨는 지난 6월 12일부터 지난달 3월 21일까지 약 10개월간 전국에 있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총 418차례에 걸쳐 해당업소에서 "식사후 장염에 걸렸다"며 9,000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범행으로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17개 시‧도에 피해자가 있
의료원에 자기 조카들을 채용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법정에 선 이항로(66) 전 진안군수가 첫 공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전주지법 형사4단독(김미경 부장판사) 심리로 17일 열린 이 전 군수의 업무방해 혐의 사건 공판에서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반면 이 전 군수와 함께 기소된 진안군 전 비서실장 A(56)씨 측 변호인은 “공소장에 적힌 혐의를 모두 부인한다”고 말했다.이 전 군수는 2014년 10∼11월 당시 비서실장 A씨를 불러 자기 조카 2명을 포함한 특정인 6명을 의료원 직원으로 채용하라고 지시한 혐의로 기소
익산시청 신청사 공사장에서 50대 작업자가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 중에 크게 다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7일 오전 11시 50분께 익산시 남중동의 익산시청 신청사 공사현장에서 작업자 A 씨(50대)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쳤다.당시 A 씨는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 중었으며, 이 과정에서 구조물로 추락해 머리를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신고를 받은 소방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 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A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나 끝내 숨졌다.해당 사업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과 노동당국은
전북경찰청(청장 임병숙)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와 한국도로공사 진안지사,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는 16일 오후 2시부터 익산장수고속도로 장수방향 마이산휴게소에서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은 휴게소를 이용하는 화물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물티슈, 후부 반사지 등 홍보용품을 전달하며 ‘졸음운전 예방’ 및 ‘안전띠 착용, 안전한 화물 적재 요령, 적재물 추락 방지 조치 위반 기준 등을 설명하는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 홍보를 실시했다.통계에 따르면 9지구대 관내 교통사고의 약 65%가 졸음‧주시태만으로 발생됨에 따라 화물
전주덕진경찰서(서장 권현주)는 16일 여성 대상 범죄 예방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발생한 여성 대상 범죄 현황과 발생 원인을 분석해 선제적 예방대책을 강구하고자 마련됐다.권현주 전주덕진경찰서장은 “범죄취약지역에서 범죄예방전담요원과 기동순찰대 및 자율방범대 등 인력을 총동원한 가시적 순찰 활동을 실시해 사전 대응에 주력하겠다”며 “여성 안전과 관련된 범죄 요인을 면밀히 살펴 안전대책을 강구하는 등 범죄예방과 총력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병창기자
전주시는 위기가구가 거주하는 원룸·다가구주택 등에 상세주소를 직권으로 부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이는 모든 시민들이 복지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상세주소는 도로명주소의 뒤에 표기되는 동·층·호 정보로, 원룸·다가구주택·단독주택 중 2가구 이상 거주 주택과 일반상가, 업무용 빌딩 등 임대하고 있는 건물에 부여되는 주소를 의미한다.시는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건물 중 복지지원대상자가 거주하는 276곳을 올 상반기 상세주소 직권 부여 대상으로 선정하고, 이를 위한 현장 조사와 건물소유자 등 통보 및 의견수렴
군산시 나운동 한 교차로에서 SUV차량이 무단횡단을 하던 보행자 2명을 추돌해 1명이 다치고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5일 오후 8시 50분께 군산시 나운동 한 교차로에서 운전자 A(70대)씨가 몰던 SUV차량으로 무단횡단을 하는 보행자 B(50대)씨와 C(50대)씨를 추돌했다.이 사고로 B씨는 심정지 상태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또 C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현재 치료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계속되는 노동자 사망사고로 고용노동부 특별근로감독을 받은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또 다시 인명사고가 발생해 노동당국이 조사에 나섰다.16일 오전 11시 40분께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 일하던 협력업체 직원 A(64)씨가 낙하물에 맞아 바닥에 쓰러졌다.A씨는 그라인더 작업 도중 절단된 파이프에 맞은 것으로 파악됐다.신고받고 출동한 119는 A씨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세아베스틸은 2022∼2023년 노동자 4명이 숨지는 등 인명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사업장이다.경찰은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구체적 사고
전북대학교 수의대생 이윤희(당시 29세) 씨가 지난 2006년 여름 종강 모임 후 감쪽같이 사라져 올해로 실종 18년째.그동안 경찰은 관련 수사를 벌여왔으나 아직까지 뚜렷한 물증이나 용의자를 확보하지 못하며 현재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는 상태다.이처럼 딸의 생사조차 알수 없는 부모의 마음은 천추의 한이 되고 있는 가운데 그녀의 부친 이동세(87)씨는 안타까운 딸의 실종과 관련, 16일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저는) 더 이상 딸을 기다릴 기력조차 없는 노인이지만,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딸을 찾기 위한 모
전주시는 16일 전주상공회의소 7층 대회의실에서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주민설명회는 시가 옛 대한방직 부지를 협상대상지로 선정한 이후 민간제안자가 협상제안서를 제출함에 따라 ‘전주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에 의거해 개발계획에 대한 설명과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이날 참석자들은 민간 제안자가 제시한 ▲470미터 높이의 타워 ▲200실 규모의 호텔 ▲백화점과 쇼핑몰 등의 상업시설 ▲558실 규모의 오피스텔 및 3399세대의 공동주택
중앙정부의 지방교부세 삭감은 지역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이 되고 있는 점을 들어 전주시장과 시의장은 지방정부 연대 등으로 공동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다.전주시의회 박형배 의원(효자5동)은 16일 열린 제409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의 지방교부세 삭감 문제에 대해 전주시장과 시의장의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박 의원은 “정부의 2023년 국가 재정 결산에 따르면 지방교부세와 교부금이 18조6000억원이나 감액됐다”며 “이는 지방정부의 재정난을 가중시키고 지역경제에 타격을 주는 지방재정 죽이기, 지역경제 죽이기다”
전주시가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는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농업기술 서비스를 지원한다.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성)는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 기술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2억3200만 원을 투입해 전주지역 농업인 9000여 명을 대상으로 토양·농산물 안전성 분석 지원 및 농업미생물 공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먼저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에서는 토양 화학성 정밀 분석을 통해 양분상태를 확인하고, 작물의 수량과 생육이 양호한 범위의 비료 사용량을 추천하고 있다.이곳
전주시가 대표 축제인 ‘전주페스타’를 시민들과 함께 더욱 맛있는 축제로 준비한다.시는 16일 전주시정연구원 회의실(대우빌딩 3층)에서 ‘맛있는 축제 만들기 추진단 발대식’을 가졌다.‘맛있는 축제 만들기 추진단’은 전주페스타의 핵심 주제인 ‘맛’의 요소를 강화한 주요 음식 축제를 함께 준비할 시민참여 조직이다.주로 ▲새마을부녀회(회장 유선영) ▲전주시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황민정) ▲완산구 해바라기 봉사단(회장 황의숙) ▲덕진구 사랑의 울타리 봉사단(회장 이성희) 등 전주시 주요 봉사단체 중 참여를 희망한 4개 단체의 임원진으로 구성
전주시는 16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지역 반려인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반려동물 문화교실은 반려동물로 인해 발생하는 이웃 간 갈등을 예방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반려동물 문화교실은 크게 반려동물 공공예절과 건강관리, 산책 교육을 다루는 ‘찾아가는 반려동물 공공예절 교육’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동물보호복지 교육’으로 나뉘어 운영된다.먼저 ‘찾아가는 반려동물 공공예절 교육’은 ▲반려견주가 지켜야 할 공공예절 ▲반려
전주완산경찰서(서장 정창옥·경무관) 서신지구대(대장 한동현·경정)는 16일 여성상대 범죄예방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은 최근 발생한 여성 상대 강력범죄와 여성1인 거주 원룸, 다세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거침입 등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여성 1인 거주 원룸 등에 주거침입이 발생하면 성범죄, 강도 등의 강력범죄로도 발전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한동현 서신지구대장은 “도어락 비밀번호를 수시로 교체하는 등 시민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최대한의 경찰력을 투입해 주민들이 범죄로 인한 불안감이 없도록 최선
앞으로 전주시 보전녹지 및 생산녹지지역 내 건축물 층수가 4층까지 허용되고, 자연녹지지역에서의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 건축이 가능해진다.전주시는 녹지지역의 과도한 규제로 인한 사유재산권 침해와 지역 경기 침체 해소를 위해 녹지지역의 층수 완화 및 공동주택 허용 등을 골자로 한 ‘전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공포했다고 15일 밝혔다.개정된 도시계획조례의 주요 내용은 보전녹지 및 생산녹지지역에서 건축할 수 있는 건축물 층수가 기존 3층에서 4층으로 완화하고, 자연녹지지역 내 공동주택(연립주택 및 다세대주택) 건축이 허용된 것
전주 한 아파트 지하창고에서 불이 나 주민 8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난 14일 오후 7시 30분께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 한 아파트 지하창고에서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아파트 주민 8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또 지하실 일부(250㎡)가 소실되며 전력선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최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전북지역 한 건설회사 대표 A씨(60대)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15일 오전 11시 50분께 “검찰 수사를 받던 남편이 ‘수사의 압박이 심하다’고 말한 후 집을 나섰다”는 내용의 실종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은 임실군 옥정호 인근에서 A씨의 차를 발견했으며, 현재 인근에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A씨는 최근 새만금 육상 태양광 선정과 관련된 특혜 의혹으로 현재 검찰 수사를 받고 있으며, 기업경영 악화로 인해 주변의 지인들에게 어려운 고충
전주시가 전주종합경기장 부지를 전시 복합 산업(MICE) 중심의 복합공간으로 개발하기 위해 주경기장의 철거 절차에 착수했다.시는 종합경기장 철거를 위해 우선 15일부터 건물 내부의 천장과 벽체에 있는 석면철거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그동안 종합경기장 주경기장의 철거를 위해 실시설계 및 건축위원회 해체계획심의와 기술자문위원회, 계약심의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바 있다.시는 안전한 석면 해체·제거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우선 경기장 주변으로 안전띠와 안내 현수막을 설치해 시민들의 출입을 통제한다. 또, 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