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전라·제주권 교육기부 지역센터와 스페이스코웍이 지역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한 교육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4일 스페이스코웍 회의실에서 이뤄진 협약식에는 교육기부 지역센터의 강영택 센터장, 스페이스코웍의 이종찬 대표, 비즈니스 코웍의 성영태 대표를 비롯해 교육기부 지역센터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내 청소년들의 진로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협력하며 지역 사회 교육기부 문화 확산을 도모키로 했다. /정병창기자
전북대학교 이영환 교수(생활대 아동학과)가 보육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교수는 그 동안 국가수준 보육과정의 현황과 발전방안, 부모의 자녀의 상호작용 증진을 위한 치료놀이 효과, 자녀 양육에서의 아버지의 역할 등에 대한 수준 높은 연구를 통해 관련 학문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정병창기자
전주대학교 박물관 직원들이 뜻을 모아 대학 발전기금 2,260만원을 쾌척했다. 전주대는 17일 본관 접견실에서 이호인 총장과 박물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모교 출신인 박현수 학예연구관을 비롯한 4명의 학예연구사와 직원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아 이 같은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정병창기자
전북도교육청이 올바른 성의식 함양을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과 중·고교 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교육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사)전주탁틴내일과 손을 잡고 인형극 등을 활용한 찾아가는 성교육을 도내 36개교에서 진행된다고 15일 밝혔다. 인형극으로 배우는 초등1~2학년 성교육 프로그램은 모두 3막으로 이뤄져 1막은 양성평등, 2막은 생명의 탄생, 3막은 성폭력 예방 등이 담겨 있다. 또한 도내 중·고 27개교(특수학급) 학생들을 대상으로 임신과 출산, 성폭력 인지 및 예방과 대처 등의 성교육이 이뤄진다. /정병창기자
전북도교육청이 한국 최초의 야생영장류학자인 김산하 박사를 초청해 오는 29일 오후 7시 도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김 박사의 특강은 3월 전북교육아카데미 일환으로 3월 3일 세계 야생동물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다. 특강에는 학부모, 학생 교직원 및 도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김 박사는 ‘비숲: 궁극의 자연을 향한 모험, 경외, 그리고 의무’를 주제로 인공적인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는 척박한 밀림에서 진짜 ‘정글의 법칙’을 겪은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들려줄 예정이다. 김 박사는 서울대 동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인도네시아 열대우림 ‘구눙할리문쌀락’ 국립공원에 홀로 들어가 2년간 자바 긴필
전북도교육청과 전북선거관리위원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승환 교육감은 이재일 전북선관위 상임위원과 16일 접견실에서 협약식을 갖고 학생 진로교육 및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역 네트워크 구축, 초중고 학생 토론문화 확산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노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투표소와 투표함 등 각종 선거 용구‧용품 지원을 통한 학교 내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 선관위 직원들의 학생 진로직업 멘토링,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도 협력키로 약속했다. /정병창기자
전북대학교가 카자흐스탄 주요 대학 및 기관들과 교류의 물꼬를 트며 중앙아시아 국가까지교류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북대 양문식 대외협력부총장을 비롯해 이형우 국제협력본부장,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 조광민 교수는 지난 8~16일까지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이 국가 주요 대학 및 고려인 협회 등과의 긴밀한 교류를 성사시켰다. 전북대 방문단은 수도 아스타나와 옛 수도 알마티에 위치한 S. Seifullin 농과대학, 카자흐스탄 국립농과대학, 카자흐스탄 외국어대학 총장과 부총장 등을 만나 전북대의 우수한 농생명 및 IT,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국제관계 학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뒤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하는 등 카자흐스탄과의 긴밀한 연계 협력을 약속했다.
전북대학교가 지역민과의 소통과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도입·운영하고 있는 캠퍼스 텃밭을 올해 더욱 확대 운영키로 했다. 16일 전북대에 따르면 지난해 농업생명과학대학 인근 924㎡ 부지에 모두 70여 구획의 텃밭을 분양하고 수확 품평회와 가을걷이 행사, 어린이 체험교육 등을 통해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대는 이러한 호응도를 반영해 올해에는 분양 면적 1,430㎡에 모두 110구획의 캠퍼스 텃밭을 마련, 지역민들에게 확대 분양한다. 분양될 텃밭 규모는 1구역 당 약 13㎡씩이며 사용료는 3만5,000원이다. 분양 신청은 17~27일까지 총 103 구획을 대상으로 하며 나머지 7구획은 레지덴셜 칼리지 참여 학생들을 위한 교육에 5구
전북대학교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가 맞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16일 대학본부 8층 회의실에서 이남호 총장과 박영자 회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전북대는 도내 177개 여성기업과 공동 기술개발 및 경영자문, 산업현장의 애로기술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성창업 육성 및 여성기업 판로 확대 지원, 산업현장 재교육 등도 공동 추진키로 했다. 특히 협회는 전북대 학생들에게 인턴십을 제공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협력키로 했다. /정병창기자
전주비전대학교와 임실군보건의료원은 16일 비전대 회의실에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우수한 보건인력 양성을 위해 간호 및 보건관련 학과 학생들의 실습에 적극 협력하고 실험실습 장비 공동 이용, 공동 임상연구와 학술자료 교류, 교육과정 개발과 연구과제 등을 공동 수행키로 약속했다. /정병창기자
유광찬 /전주교육대학교 전 총장 필자는 고덕산 아래에서 살고 있어, 매일 매일 바라다보는 눈에 익고, 친근한 산이다. 고덕산에 9번이나 올랐지만 오를 때마다 항상 새로움을 느끼게 하고, 3월까지 잔설이 있는 아름다운 산이다. 제자들과 오후에 좁은목 약수터 위쪽으로 등산로를 따라 고덕산에 오르기로 했다. 처음부터 가파른 코스가 시작되어 제자가 좀 힘이 드는 것 같이 보여, 잠깐씩 쉬었다가 또 다시 오르기를 반복했다. 구두를 신고 와서 더욱 힘이 드는 것 같이 보였다. 필자가 장갑을 벗어 주면서 사용하라고 했더니 고마운 모양이다. 한참을 올라가 첫 번째 봉우리인 천경대에 도착해 전주시내와 전주교육대학교를 내려다보면서 모두들 흐뭇해 했고,
전북도교육청지방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북지공노)은 전북도교육청이 교원 업무경감이라는 미명하에 학교 교사와 행정실 직원간 업무분장 갈등 문제에 뒷짐을 지고 있다며 법령과 원칙대로 해결해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지공노는 15일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교육청은 법령에 따른 명확한 학교 업무분장을 통해 매년 반복되고 있는 교직원간 갈등을 해소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교원 업무경감 정책만 내세우며 형평성에 어긋나는 엇 박자 정책만을 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공노는 이어 “도교육청은 학교 업무분장에 대한 명확한 대답 없이 교장의 재량권으로 운운하며 교사와 행정실 직권간의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며 “분명히 행
전북도교육청이 올해부터 저소득층 고교생 학비 지원 기준을 상향 조정함에 따라 도내 전체 고교생 70,338명의 26.6%인 약 18,800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국적으로 세종시에 이어 2번째로 학비 지원이 많은 편이다. 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고교 학비 지원 개선 방안을 통해 올해부터 교육비 지원 대상을 기존 중위소득 60%이하에서 64%로 상향하고 학교장 추천비율을 14%에서 10%로 하향 조정했다. 학교장 추천제의 경우 객관적 소득자료 증빙 미비와 선정의 공정성, 형평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이 같이 낮추었다. 현재 전북과 세종시를 제외한 15개 시도교육청의 고교 학비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60%다. 이에 따라 도내 기초수급자 5
전주공업고등학교(교장 정대주)가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오는 18일 전북대삼성문화회관에서 ‘관악동문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관악동문들과 재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개교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의 100인 연주회로 구성돼 진행된다. 한편 전주공고 관악부는 1946년 16인조로 창단돼 70여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4년간 대한민국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그 명성이 드높다. /정병창기자
전북도교육청 제3기 주민참여 예산위원회가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새로 출범한 3기 주민참여 예산위원회는 제1분과 평생체육건강·공직분과, 제2분과 창의인재교육분과, 제3분과 교육정책진흥분과 등 3개의 분과위원회를 운영한다 또한 주민참여 예산위원은 올해 3월부터 2018년 2월말까지 2년간 활동하게 되며 본청 각 부서의 예산편성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주민참여 제안공모사업 선정심사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를 위해 김승환 교육감은 지난 11일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 5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출범함으로써 교육재정 운영의 투명성 증대와 예산편
전북도교육청이 학교폭력 예방 일환으로 도내 초·중학교에 역할극 등 자치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도내 초·중학교 3,000학급에 각 학급당 10만원씩 총 3억 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각 학급은 연극 강사와 담임교사가 함께 역할극을 진행하거나 학급 내 자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도교육청은 4~6월 찾아가는 맞춤형 연수를 통해 학급놀이 연극과정 드라마 만들기, 교육연극의 이해, 교육연극 수업 적용 등으로 담임교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병창기자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동물병원인 로얄동물메디컬센터 정인성 대표원장(전북대 수의학과 85학번)이 모교에 1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전북대 이남호 총장은 15일 정인성 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을 대학에 초청, 발전기금 기탁식을 열고 후학 양성에 큰 뜻을 베풀어 준 데 대해 감사를 전했다. 전북대는 이 기금을 수의학과에 지정 기탁해 학생들을 위한 ‘로얄 장학금’과 임상 수의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KNOTUS 장학금’으로 나눠 지원할 계획이다. 정 원장은 “후배들이 우리나라 수의학 발전을 선도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밀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전북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가 멸종위기종 Ⅱ급인 독수리(천연기념물 제243-1호)를 구조, 정성껏 치료한 뒤 다시 자연의 품으로 돌려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 센터는 15일 김제시 금산면 하운마을에서 최을수 센터장을 비롯해 치료를 담당한 수의사 등이 함께한 가운데 독수리를 방사했다. 이 독수리는 지난 1일 방사된 이 곳에서 중독과 탈진 증세로 인해 비행 및 기립이 불가능한 상태로 발견됐다. 이를 센터가 구조해 수의사들의 극진한 치료로 건강을 회복한 뒤 자연 적응 훈련 기간을 거쳐 다시 자연의 품으로 안겼다. 이 독수리는 개체인식표(Wing Tag)를 부착해 추후 이동경로와 서식지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최을수 센터장은 “우리 센터는
우석대학교가 한국장학재단의 ‘2016년 대학생 청소년 교육지원사업’ 운영계획 평가에서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우석대는 4억여원을 지원받아 170여명의 나눔지기를 선발할 계획이다. 나눔지기는 초·중·고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지원센터 등 대학과 연계된 참여기관에서 지식나눔과 특기적성개발 교육나눔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우석대는 2018년까지 나눔지기 봉사자를 210여명으로 늘리고 참여기관을 확대하는 등 학생과 기관간의 기부문화와 봉사마인드 조성,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정병창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에 대한 교육부의 법외노조 후속조치가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본부 전임자들이 삭발투쟁까지 벌이며 전교조 사수에 나섰다. 전교조 변성호 위원장 등 13명의 본부 전임자들은 14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정부의 후속조치에 대항하고자 삭발식을 갖고 본격 투쟁에 들어갔다. 전교조는 "전국 35명의 노조 전임 휴직 신청자 가운데 본부에서 근무하는 남녀교사 13명 전원이 삭발에 동참해 전교조를 지켜내겠다는 결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전교조 법외노조 판결의 후속조치로 학교 복귀 통보를 따르지 않은 전교조 전임자 39명에 대해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직권면직 조치할 것을 각 시도교육청에 요구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이 달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