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전북 정치인들이 국회와 정당 내에서 얼마만큼의 요직에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지난 과거 전북 정치권에 반향을 일으켰던 ‘전북 정치 르네상스’의 시대를 맞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올 국회는 지난 19대 국회와 달리 3당 체제로 재편되면서 전북 정치인들의 위상 상승이 주목되고 있다. 먼저 국회의장직에 전북 출신 정세균 의원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여권의 잠룡으로 유력 대권주자였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꺾고 정치 1번지 종로에서 2번의 재선을 이어간 그의 저력에 새누리당과 더민주, 국민의당 등 3당 모두가 이론을 제기하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정세균
남원경찰서 교통관리계 순경 박진희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주말이면 가족단위나 관광버스로 나들이를 많이 하는 시기이다. 이처럼 차량의 이용이 많아지고 나들이 철에는 교통사고발생이 많아지는데 특히 한 차량에 많은 인원이 탑승하는 관광버스나 전세버스의 이동이 많아지면서 한 건의 교통사고만으로도 많은 수의 인원이 다치게 된다. 이중 수학여행과 각종 모임에서 단체로 이동하는 대형버스의 대열은전은 대형교통사고의 원인이 된다. 대형 전세버스의 대열운전은 단체 운송시 목적지를 향해 줄지어 운행하는 것으로 대열운전을 뒤따르는 후미차량은 시야확보가 어려워 앞차의 급정거시 연쇄추돌의 위험이 높고 대열을 무리하게 유지하기 위해 앞차와의 간격이 떨어졌을 경우 순간 과속할 시 앞차의 급정거에 대한
전북교육청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추경에 편성하지 않은 것과 관련, 피감기관인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일단 수용하는 입장을 내놓았다. 전라북도의회 교육위 양용모 위원장은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도교육청이 자체적으로 편성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며 편성하지 않은 것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또 추경예산 심의에서 거론한다고 해도 실익이 없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미편성을 문제 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당초 2조7062억 원보다 883억원(3.3%)이 늘어난 2조7945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예산은 교원 및 계약제교원 인건비 부족분 209억 원, 시설안전 환경개선비 등 시설비 179억원 등이다. 그러나 관심을 모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과 관련, 전북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소비자들이 ‘옥시레킷벤키저’ 제품에 대한 불매를 선언하고 나섰다. 전북지역 30여개 시민단체와 소비자들은 10일 롯데마트 전주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옥시는 모든 제품 판매를 중단하고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배상에 전념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또 정부와 사법기관에 재발방지 대책과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아울러 이번 사태는 기업의 편의만을 일방적으로 주장해 온 정부의 무분별한 규제 완화가 낳은 참사로, 지금이라도 제도를 혁신하고 사법계도 성역 없는 수사에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옥시제품이 그려진 현수막에 페인트를 덧칠
유광찬 /전주교육대학교 전 총장 춘계학술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하루 전에 올라가는 데 여리디 여린 새잎이 돋아나 나무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는 느낌을 받으며, 서해안 고속도로를 달리면서 고속도로 주변 산들을 살펴보니, 주변 산들은 모두 연록의 새 옷으로 갈아입고, 아름다움을 경쟁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대천 I.C를 빠져나오니 필자가 좋아하는 소나무 한 그루가 복스러운 자태를 뽐내며 필자를 반겨주었다. 36번 국도를 따라 고추와 구기자로 유명한 청양에 있는 칠갑산을 향해 달렸다. 36번 국도변에 있는 논에는 얼마 전에 내린 비로 물들이 그득히 가두어져 있으며, 못자리도 보인다. 대천은 가로수가 복스럽게 자란 소나무들로 가꾸어져 있어 싱그러운 느낌을
/임대환·군산경찰서 수사2과 경위 어느덧 잔인하다던 4월이 지나가고 가정의 달 5월이 시작된지도 10여일이 지나갔다. 지난 연휴기간 전국에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을 했는데 대부분이 교통질서를 잘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5월하면 휴일이 많은 걸 잘 알고 있다. 먼저 우리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꿈나무의 날 5일, 그리고 휴일은 아니지만 나를 나아주신 어버이날 8일, 나를 가르쳐준 스승의날(교육자의날)15일, 석가탄실일 14일, 백년을 같이 가야 할 부부의 날 21일, 이렇게 가정과 연관된 날이 많은 달이 5월이다. 이렇게 휴일이 많은 달도 많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하는지도 모르겠다.
/남원서 대산파출소장 경위 소재주 ‘부천 아동 시신 훼손사건’, ‘여중생 시신 방치 사건’, ‘40대 주부의 친딸 살해 후 암매장 사건’ 들을 보면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어!” 충격과 경악하면서도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설마’라고 생각하거나 ‘나와 상관없다’라고 말을 한다. 우리의 착각일까? 무관심일까? 한국형사정책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13년까지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신고된 학대 건수는 모두 9만5천여 건으로 하루 평균 26건에 이른다. 또한, 보건복지부 2014년도
김완수 /경제부장 국민권익위원회가 논란이 많은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안을 9일 입법 예고했다. 법이 제정되고 1년 2개월, 법 시행 4개월을 앞두고 나온 시행령안이다. 김영란법은 법 적용 대상에 언론인과 사립학교 교원 등 민간영역이 포함된 것을 놓고 위헌 논란이 일어 헌법소원이 제기됐고, 법 시행 시 소비가 위축돼 내수가 침체할 것이라는 우려가 계속 제기됐다. 이 논란 때문에 공무원 등에게 원활한 직무수행과 사교·의례·부조의 목적으로 허용되는 음식물·선물·경조사비의 상한액 등을 정하는 시행령 내용에 관심이 집중됐다. 시행령안 주요 내용을
교통안전공단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에너지절약 운전습관을 2천167명에게 교육하고 그 효과를 분석한 결과 연비가 17%나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뜻한 봄날 나들이 차량이 많아지는 요즘 어떻게 하면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전을 할 수 있는지 스마트 드라이빙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① 적정 타이어 공기압을 유지하면 많은 연비를 줄일 수 있다. 운전자들이 관리가 소홀하기 쉬운 타이어 공기압은 보통 6개월이 자나면 20%정도 감압되는데, 이 때 20%의 공기압 감소로 연비가 1.9%가 떨어진다고 한다. 또한 타이어 마모 역시 빨라지는 만큼 만만치 않은 타이어 가격 절약을 위해서라도 주기적인 공기압 체크는 중요하다. ② 경제속도(60~80Km) 준수는 필수다.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에 청신호가 켜져 새만금지구 활성화와 전북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전북도는 국토해양부가 10일자로 고시하는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6∼2020년)에 새만금 국제공항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 따라 새만금 국제공항의 수요와 사업 시기 등을 분석하는 타당성 조사가 늦어도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조사에서는 공항의 위치, 규모 등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이르면 오는 2019년까지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늦어도 2020년 내에는 공사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국토부의 발표에 대해 전북도는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필요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사실상 공항건
전주의 ‘도시열섬현상’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는 보도다. 특히 5월 기온이 평균 30도를 웃돌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해부터는 청명한 5월에도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같은 내용은 전북환경운동연합이 지난 1일 오후 3시 전주시 117개 지점 양지의 기온을 측정한 결과에서 드러났다. 조사결과 평균온도는 30.4도였고, 문정초등학교 운동장이 36도, 근영중학교 운동장 35도로 높게 나타났다. 가장 낮은 지점은 27도로 백학정 경로회관, e—편한세상 106동 아래 정자, 가정길공원등 11개 지점이다. 같은 시간 전주기상청 기온은 27.3도였다. 이는 측정한 117개 지점의 평균기온보다 3.1도 낮은 수치다.
최재석 /언론인 우리나라 청소년은 행복한가. 참 한가하다 싶을 우문(愚問)을 새삼 던지는 것은 한국 청소년의 행복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꼴찌라는 뉴스를 며칠 전 접했기 때문이다. 우리 청소년이 뭐 그리 행복할까 싶었지만 막상 그렇다고 하니 씁쓸하고 언짢은 기분을 숨길 수 없다. 청소년을 자녀로 둔 부모로서 자괴감이 작용한 것도 사실이다.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 염유식 교수팀은 한국방정환재단의 지원을 받아 2009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유니세프의 어린이·청소년(초등 4학년∼고등 3학년) 행복지수를 모델로 한 국제비교연구를 해왔다. 스스로 생각하는 행복의 정도를 나타내는 주관적 행복지수를 OECD 평균(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