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이 24일 당내 공천파문과 관련 모든 일정을 중단한 채 서울 인근에서 자신의 거취를 고민하기 위한 잠행에 들어간것으로 알려졌다.이 의원의 핵심 측근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점심 이후 이 의원의 소재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며 "모든 가능성을 열고 고심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밝혔다.이 측근은 불출마 가능성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그 부분까지포함된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전날 청와대를 방문해 이명박 대통령과의 면담자리에서공천책임론과 관련 이상득 국회부의장과 자신의 동반 불출마 문제를 거론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 의원측은 당초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청와대 면담에서 이 대통령과불출마를 얘기한 적이 없다며 반박문을 배포한바 있다.당 안팎에선 이 의원이 장고를 선택함에 따라 결
통합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채수찬국회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채 의원은 2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7대 총선에서 전국최다득표 당선의 영예를 안겨준 지난 4년간 변함없는성원과 지지를 보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한다”며 “다수의 지지자들이 이번 공천의 부당성을 제기하며 무소속 출마를 통해 명예회복을 권유했으나공당의 일원으로서 공천결과를 겸허히 수용키로 했다”고 밝혔다.채 의원은 “그 동안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해 온 일들을 마무리하고 싶은 욕심도 있었으나 개인적이해관계를 넘어 정치발전과 당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기로 결심했다”며 “앞으로 어느 위치에서건 나라와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총선
전주덕진 지역은 이른바 ‘정동영’구로 불릴 만큼 DY의 정치적 텃밭이나 다름없다.정 전 통일부장관은 15, 16대 총선 당시 전국 최다 득표율로국회의원에 당선됐고, 이어 후임 채수찬의원 역시 정 전 장관의 후광에 힘입어 이 같은 득표율을 이어갔다.하지만 이번 18대 총선은 ‘정동영’과 ‘전주고’ 출신 도전자가 모두 탈락했다.현역 채수찬 의원이 ‘컷 오프’ 되면서 출사표를 던졌던 특정인물 계보나 특정고교 출신 후보들이 공천심사 과정에서 탈락 했기 때문이다.지역 정가에서는 바람직한 현상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특정고교 출신이나 덕진지역 당 관계자들은 비상이 걸린 듯 요란하다.통합민주당은 현역의원 대신 무주군수 출신인 김세웅 후보를
전북도가 민간에 다시 이양키로 한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행사를 농림수산식품부 행사와 연계 추진하는 것을 검토, 논란이 예상된다.이는 도가 국제발효식품엑스포 행사 권한을 민간에 이양하겠다고 밝힌 지 불과 1개월여도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24일 도에 따르면 도는 국가식품산업클러스터 중심지라는 이미지를 전국에 각인 시키기위해 정부차원에서 추진하는 농림수산식품부의 ‘글로벌 푸드 페스티벌’ 행사와의 연계를 고심하고있다.이는 국제발효식품엑스포를 지역행사에서 국가행사로 발전시키기 위해선 ‘글로벌 푸드 페스티벌’과통합개최 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했기 때문.실제 통합개최 시에는 전북이 식품산업의 본고장이라는 이미지를 선점함은 물론 전북에 국한된 발효식품엑스포를 국가적행사
한나라당 비례 명단강성천(67) 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이 한나라당 비례대표 후보 4번에 배정됐다.강 전 부위원장은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을 지낸 노동계 출신으로 분류된다.한나라당이 24일 발표한 18대 국회의원 총선 비례대표 명단에는 도내 출신 인사 2명이 30번 안에 들어갔다.강 전 부위원장에 이어 조영래(65) 전 전북 새마을회 회장이 30번을 받았다.32번에는 이철웅(50) 국회 정책연구위원, 38번에 김경안(52) 한나라당 전북도당위원장, 49번에 허남주(45) 한나라당 전북도당 자문위원이 배치됐다./총선취재반
통합민주당 이승우 예비후보(군산)는 24일 당내 공천탈락과 관련 “값진 교훈을 얻었다”며 “아쉽지만 총선 출마의 뜻을 접는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당원과 군산시민의 성원에 감사 드린다”며 “시민대다수가 열망했던 쇄신공천을 끝까지 지켜내지 못한 점에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경선 탈락은 기존 정치권의 장벽도 높았지만 정치신인인 자신의 실전경험 부족이 큰 원인이었다”며“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기 위해서는 정치가 공중에서 떠돌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 속으로 다가서야 한다는 값진 교훈을 얻었다”고덧붙였다.이 후보는 “앞으로도 군산시민으로 살면서 지역
강광 정읍시장이 통합민주당에 입당했다.강 시장은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민주당의 영입제의에 수락하고상임고문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 자치단체장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돼 그 동안 잘 사는 정읍 건설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무소속시장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고민끝에 대다수 의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통합민주당에 입당하기로 결심했다"고 강조했다.강 시장은이어 "돌이켜 보면 시정을 이끄는데 무소속 시장으로 너무나 어려운 일들이 많았다"고 술회하고 "특히 시 발전을 위한 좋은 발전책인데도 불구하고 의회와의 견해차이로 실천에 옮기지 못해 안타까웠다"고말했다.정읍 최환기자 정읍시 의회의원 대부분이 이번 제 18대 총선에&n
통합민주당이 4·9 총선 비례대표 명단을 확정했다.공천심사위는 24일 비례대표 후보자로 이성남 전 금융통화위원을 1번으로, 박은수 한국장애인고용복지공단 이사장을 2번, 최영희 전 국가청소년위원회의위원장을 3번으로 배치했다.다음은 비례대표자 명단.1. 이성남전 금융통화위원 2. 박은수 한국장애인고용복지공단 이사장 3. 최영희 전 국가청소년위원회 위원장 4.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 5. 전혜숙 경상북도 약사회 선임감사 6. 정국교 중소기업강국위원회 위원장 7. 전현희 대한치과의사협회 고문변호사 8. 서종표 전 3군사령관 9. 신낙균 전 문화관광부장관 10. 최문순 전 MBC사장
김완자후보 “스승의날 학년말 변경” 전주 완산을지역 김완자예비후보는 24일 ‘스승의 날’에 대한 논평을 내고 “기념일을학기말로 변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현행 스승의 날이 스승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내지 못하고 오히려 촌지수수등 부정적인 논란이 많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스승의 날을 전후로 불명예스러운 일이 자주 거론되고 일부 학교는 이러한 부담감을 벗어나기위해 학교 문을 걸어 잠그기까지 한다”며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 모두에게불편한 날이 됐다”고 주장했다.김 후보는 “스승의 날 기념일을 학년말로 옮겨 책거리
통합민주당 전주완산을 선거구 광역·기초의원들이 장세환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김호서 도의원과 김철영·유재권 등 1명의 광역·기초의원은 2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지지하는 후보가 달랐지만 장세환 후보로 결정된 만큼 지금부터는 하나로 똘똘 뭉쳐 단합된 힘으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를일궈내겠다”고 밝혔다.이들 광역·기초의원들은 특히 “민주당은 그 동안 당 이미지 쇄신을 위해 개혁공천을 일궈냈다”며“새로운 선거문화를 위해 물리적 결합은 물론, 화합적 융합으로 통합민주당에 대한유권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rdquo
통합민주당 공천이 중앙과 지방에서 총체적 난맥상을 보이고 있다.중앙당 선거대책본부장이자 총선기획단장으로활동했던 신계륜 사무총장이 24일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고,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은 이날 발표된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강하게비판하면서 재고를 촉구했다.텃밭으로 자부했던 호남권에서도 탈당 후 무소속 출마 연대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김대중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박지원전 실장과 차남 김홍업 의원이 무소속 당선 후 민주당 복귀를 천명했고, 전북에서도 7명의 유력 입지자들이 무소속 연대를 결성했다.통합민주당 공천에 대한 반발이 중앙당은 물론 지역까지 광범위하게확산되면서 무소속 돌풍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관측이다.통합민주당 공천 작업과 총선기획단을이끌었던 신계륜 사무총장은 24일 전격적
”4·9총선에 출마하는 이무영(전주완산갑)·이창승(전주덕진)·심영배·(전주완산을)·유성엽(정읍)·최진영(남원·순창)·황현(익산을)·강익현(익산갑) 후보 등 7명은 민주당 정체성 회복과 수도권 규제완화 반대,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공약으로 내걸고 ‘전북민주시민연합’을 공식 출범시켰다.전북민주시민연합 소속 후보들은 24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민주당 공심위가 지역 주민들의 압도적 지지와 성원을 받고 있는 후보들을 배제한, 지역현실을 망각한 공천심사위원회의 공천은 공천혁명이 아닌 민주당의 정체성을 파괴하는 부당공천”이라고비판했다
평화통일가정당 최대식 예비후보(진안무주장수임실)는 24일진안읍 고추시장 옆 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이날 개소식에는 최 예비후보 지지자와 당 관계자 그리고 지역주민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최 후보는 “우리고장에 맞는 국책사업을 개발해 추진하겠다”면서 “진안마이산을 거쳐가는 곳이 아니라 머무는 관광지 개발을 위해 전담기구를 설치 추진하겠다”고말했다.이어 그는 “지역구에서 생산되고 있는 특산품을 브랜드화 시켜 국제적인 유통망을 확보, 주민소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겠다”고 덧붙였다./진안=김종화기자kjh6966@
김제김제.완주 국회의원 예비후보 이돈승 후보는 24일 오전 11시 김제시 프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무소속 출마를 선언 했다.이번 “민주당 공천과정은 중요한 민의를 반영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민주주의역사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구시대 밀실공천의 전형이었다”고 전재하고 그 예로 실사조차 받지 않은 모 후보를 배수안에내정한 것은 누구도 인정하지 못하는 공천으로 이번 공천은 인정할 수 없다고 했다.민주주의는 선거를 통해 완성되고 선거는 민의를 통해서정당성을 보장받아야 하나 금번 공천 결과는 유감스럽다며 이는 특정 정당의 이름으로 공천만 받으면 당선이 보장된다는 독선과 오만의 정치적 만행으로국민주권을 인정하지 않는 비민주적 행위이므로 지역주민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무소속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
남원 통합민주당 기초의원 4명 탈당남원시의회 의원 4명이 통합민주당에서 탈당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지난 24일 가졌다.이날 이들 의원들은 정치적인 행보 보다 지역 발전과 지역 주민을 소중히 여기는 일꾼다운 일꾼의 탄생을 기대하는큰 뜻이 담긴 확고한 신념과 정치적 신의를 실천하기 위해 탈당을 선언 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들 의원들은 탈당을 선언 후 앞으로 일어 날 수 있는 정치 상황을 고려해 정치적 이해에 따라 탈당을 하는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또한 이들 의원은 지역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일꾼을 뽑고 지역의 발전을 앞당기는 일에 미력을 보태자는 충정임을밝히면서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시민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번 통합민주당에서 탈당한 기초의원은 한경선의원, 정준상의원, 김근식의원, 오정현의
익산지역 통합민주당 공천이 확정된 가운데 이에 맞서는 무소속 후보들의 바람몰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통합민주당은 최근 갑지역에는 이춘석 변호사를, 을 지역은 조배숙 의원을 각각 후보로 선정, 발표했다.이러한 가운데 통합민주당의 공천 결과에 반발하며 중량급 정치인들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선거구도가 혼미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먼저 익산 갑지역의 경우 통합민주당 공천을 받은 무명의 정치 신인이춘석 후보에 맞서 관록의 강익현 전 도의원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강 전 도의원은 이 후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인물론을앞세워, 여의도 입성을 노리고 있다.특히 강 전도의원은 한병도의원의 무소속 출마를 마지막까지 권유했던 핵심 측근 Y씨와 J씨, A씨 등의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성사될
강현욱 전 지사가 4·9 총선에서 군산에 출마한다.강 전 지사는24일 오전 11시 군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만금과 군산 발전을 위해 총선에 출마한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전북 도지사와 지역구 의원을 지낸 강 전 지사의 출마에 따라 군산은 강봉균통합민주당 후보와의 치열한 접전이 예고된다.강 전 지사가 출마를 결심한 것은 새만금 발전을 위해선 힘있는정치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때문으로 해석된다.출마 정당과 관련, 강 전 지사 측은 “무소속으로출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정가 일각에선 한나라당 소속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총선취재반
자유선진당은 23일 진안무주장수임실 선거구 후보로 박병관(50) 전북노인문제연구소 이사를 공천했다.선진당은 선대위 출범식을오는 26일께 가질 예정이다./총선취재반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한화갑 전 대표가 잇따라 통합민주당 공천 결과를 비판하면서 전북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김 전 대통령 등의 언급은 민주당의 공천 심사에 문제가 많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어서 민주당 공천=당선의 등식이 깨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김 전 대통령에 이어 한 전 대표도 민주당 공천을 비판했다.한 전 대표는 손학규 대표를 겨냥, 한나라당 출신이 공천을 받은 것은 당 정체성과도 문제된다고 지적했다.과연 이번의 민주당공천이 호남 정서의 전통을 이어온 정당의 공천으로 볼 수 있느냐는 것이다.특히 이번 총선은 호남의 상징인 DJ가 없는 상황에서 치러진다.손학규 대표 등 수도권 인사들을 중심으로 선대위가 구성됐고 선거전략 역시 수도권에 집중됐다는 불만이 지역 정가에 파다하다.상당수 지역
/#0405 “정통 민주세력 가치 존중” 무소속 연대 출범/#0405 “정통 민주세력 가치존중” 무소속 연대 출범 전북지역 유력 후보 후보들의 총선 도전 연합체인 ‘전북민주연합’이출범 초읽기에 들어갔다.전북민주연합은 23일 실무진 협의회를 갖고 이무영 전 경찰청장을 의장으로 선출한 뒤 향후 운영방침과 일정,구체적인 연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전북민주연합 심영배 간사(전 도의원·전주 완산을 예비후보)는 “24일 공식 출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며“이에 앞서 공동의 지향점과 가치 등을 규정하기 위해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심영배 후보는 “전북지역의경우 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