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ㆍ라면ㆍ아이스크림ㆍ빙과류가 오픈 프라이스 대상에서 제외된 지 3개월이 다 돼가지만 가격 표시가 여전히 불분명해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여기에 일부 동네 슈퍼마켓에서는 소비자들로부터 오래된 상품을 파는 것 아니냐는 오해까지 받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제조업체에서 4개 품목에 대한 권장소비자가격을 서둘러 표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25일 도내 유통업계 따르면 정부에서 지난 6월 30일 과자ㆍ라면ㆍ아이스크림ㆍ빙과류 등 4개 품목을 오픈 프라이스(open priceㆍ유통업체가 상품의 판매가격을 결정하는 제도)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제조업체에서는 권장소비자가격을 표시해야 한다. 하지만 권고 사항인데다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에서 제품 가격을 오픈 프라이스가 실시되기 이전 수준으로 표
“술 마시고 안전하게 집에 가려고 대리운전 부르는 거 아닌가요? 대리기사가 음주운전이라니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김제에서 전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박모(28)씨는 최근 회식을 한 뒤 집에 가기 위해 대리운전을 불렀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대리운전 기사가 술을 마시고 왔기 때문이다. 놀란 박씨는 “술 마시고 무슨 운전이냐. 대체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며 대리운전 기사에게 따지자, 그는 “아니라”고 발뺌했다.하지만 박씨는 “이미 차에 탄 상태라 엉겁결에 집까지 왔다. 오는 내내 불안해서 죽는 줄 알았다”며 “뭐 이런 경우가 다 있는지 모르겠다. 괘씸해서 신고하고 싶었지만 증거도 없고,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정말
“심사평에서 보컬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아서 동상도 기대 안 했는데, 대상을 받게 돼 정말 기뻐요. 동아리 선배와 후배들을 당당히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제11회 전라북도 청소년 동아리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전주제일고등학교 그룹사운드 동아리 ‘블루웨건’ 멤버 5명은 수상 소감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도내 고등학교 그룹사운드 사이에서 실력 있는 그룹으로 소문난 이 팀은 사실, 생생락페스티벌, 어울한마당, 청소년 가요제 등 수많은 대회에서 수상한 베테랑이다.하지만 이들은 “오늘 유난히 설레고 떨렸다”며 “긴장을 많이 해서 인지 중간에 작은 실수도 있었다”고 말했
‘청소년이 아름다워야 세상이 아름답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제11회 전라북도 청소년 동아리경진대회’가 22일 오후2시 전주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열렸다.(사)한국청소년동아리전주시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북도교육청이 후원한 청소년 동아리경진대회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새로운 청소년 문화 창출 및 지역 간 균등한 청소년 문화발전을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는 완주고등학교 ‘뮤더’를 비롯한 그룹사운드 4팀과 댄스 6팀 등 총 10개 학교의 청소년동아리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이창현)은 23일~25일까지 1층 동문광장에서 소년소녀가정을 돕기 위해 ‘희망ㆍ나눔ㆍ사랑 자선 大바자’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어린이재단 전북지역본부가 후원하고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에이지, 앤클라인 핸드백, 메트로시티 스카프 등이 참여하는 ‘패션잡화 초특가전’과 ‘영캐주얼 균일가전’, ‘가피창고 大공개전’, ‘유명주방 초특가전’ 등이 진행된다.특히, 당일 바자상품 5만원이상 구매 시 롯데라면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도 진행된다.롯데백화점 전주점 관계자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자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판매장려금 정책이 소비자와 중소 휴대전화 판매점에 부담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2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철우 의원(한나라당)이 발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에서 운영하는 판매장려금 제도가 소규모 판매점에 부담을 더욱 가중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이통사들이 판매장려금 제도를 운용하면서 월간 할당치를 설정하고 미달시 10만원~최고 30만원의 차감선을 적용, 중소규모 판매점들의 생계를 위협하기 때문이다.이에 소규모 판매점들은 생존을 위해 소비자들을 상대로 강매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특히, 이 의원이 입수한 비공개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가 휴대폰 가입시 휴대폰기종, 요금제, 부가서비스 가입 여부에 따라 리베이트를 차감해왔다.이 의원은
도내 인재들이 중소기업의 형편없는 복리후생을 이유로 타지역으로 떠나고 있다.이에, 중소기업들이 인력난만을 호소할 게 아니라 인재들을 잡기 위해 임금이나 복지수준 등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22일 도내 중소기업 유관기관에 따르면, 현재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으로 인력난 문제가 계속 언급됨에 따라 기관마다 맞춤 인력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하지만 취업자 상당수가 중소기업의 임금이나 복지 수준에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 역시 파악하고 있는 상태다.도내 중소기업 관련 기간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사실 도내 기업들의 복지수준이 열악한 것은 사실이다.이에 신입사원 중 상당수가 1년 안에 퇴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기업 대표들의
아침저녁으로 코끝이 시린 것 보니 가을이 성큼 다가온 모양이다.하지만 여전히 낮 기온은 높은 만큼 옷 입기가 애매한 시기이다.이때 스카프 하나로 멋쟁이가 되어 보는 건 어떨까. 일교차도 줄이고 멋스러움도 연출해 주는 스카프야말로, 일석이조인 패션 아이템. 남성들 역시 다양한 스카프로 전체적인 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것도 좋을 듯하다. △다양한 패턴에 따라 분위기 연출=도도하면서도 지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울, 면, 캐시미어 등의 소재보다는 실크 소재의 스카프를 선택하자. 살에 닿는 감촉이 좋을 뿐 아니라 소재 자체의 은은한 발광 때문에 지적인 분위기가 나기 때문.이때 시계 등의 무늬가 들어간 것이 더욱 고급스러움을 풍긴다.나이가 들어 보인다 싶으면 젊음을 상징하는 푸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이창현)은 ‘Happy Story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롯데백화점과 함께한 감동서비스, 새로운 인연 등 즐겁고 행복한 경험을 주제로 하며, 분량은 A4 2장 이상(MS워드 또는 한글, 폰트12)이다.접수는 오는 10월 16일까지며, 롯데백화점 홈페이지(www.lotteshopping.com)나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서비스아카데미(02-2068-5942~4)로 문의하면 된다.] 수상자는 11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샤롯데상 1명에게는 롯데상품권 300만원, 감동상 5명에게는 롯데상품권 50만원, 행복상 10명에게는 롯데상품권 30만원, 고객상 16명에게는 롯데상품권 10만원을 증정할 계획이
에너지관리공단 전북지역센터(센터장 김인택)는 오는 24일 전북 어린이회관에서 ‘SESE나라의 전북지역 Energy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SESE나라의 전북지역 Energy 페스티벌’은 도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에너지절약과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도내 SESE나라 초ㆍ중학교 학생 및 지도교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행사에서는 에너지와 기후변화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에너지 물물교환 마켓, 상상 에너지 나라 그리기, ECO 퀴즈왕 선발대회, 에너지절약 및 지구사랑 다짐 선언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한편, ‘SESE나라’는 지난해 4월 에너지절약에 관한 실천ㆍ체험ㆍ봉사활동을 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양해진)는 지난 15일 발생한 정전 관련 피해신고 접수를 오는 10월 24일까지 한다고 21일 밝혔다 피해 기업들의 편의를 위해 산업단지내 중소기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일반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각 지역본부’에서 접수하며, 음식점, 양식장 등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정전피해 신고센터’의 위치와 신고방법은 각 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자세한 사항은 한전 고객센터(국번없이 123)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정전피해 보상은 소비자단체와 기업대표, 회계사 및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정전피해보상위원회(지식경제부 주관)’에서
‘2011 이스타항공과 함께하는 전북도민 희망콘서트’가 23일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다.전북도민 희망콘서트는 이스타항공그룹 계열사 임직원들과 도민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이번 콘서트에는 삼촌부대를 몰고 다니는 티아라, 시스타, 달샤벳 등 국내 정상급 걸그룹과 아이돌그룹 B1A4, 다비치, 박강성, 밴드 강산에, 자전거탄풍경, 윙크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한다.이와 함께 이스타항공그룹은 23~24일까지 전주시내 일원에서 ‘2011 이스타항공그룹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행사 참가기업은 이스타항공을 비롯해 플랜트와 원자력 관련분야 최고기업인 ㈜케이아이씨, 감속기분야 국내 선두 ㈜삼양감속기, 새만금국제해양관광을 선도하는 ㈜새만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는 21일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경제포럼을 열고, 김종인 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을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에서 김종인 전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은 ‘최근 세계경제 동향과 한국경제’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김종인 전 수석은 “대외지향적인 경제체제를 가진 한국경제는 어쩔 수 없이 세계경제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말로 강의를 시작했다.이어 “글로벌 금융위기를 가져온 2008년 미국의 리먼브러더스의 부도사태는 세계금융시장의 마비와 실물경제의 폭락을 가져왔다”며 “한국경제도 세계경제의 흐름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행동반경에 큰 제약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이하 IFFE)가 해를 거듭할수록 해외 식품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특히, 일본에서는 식품시장뿐 아니라 현지 방송사들까지 IFFE에 대한 관심이 높다.21일 IFFE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엑스포에 해외 18개국 62개 기업이 참가, 지난해보다 50%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여기에 국내 기업과 관련기관까지 포함하면 총 3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역대 사상 최대규모임에 따라 일본 현지의 아사히와 동경 TV, LALA TV, 남일본 방송국 등 각 방송사에서는 IFFE를 소개하기 위해 취재키로 결정, 조직위에 통보한 상태다.뿐만 아니라 일본 최대 유통사 이온(AEON)그룹과 대만무역센터, 말레이시아 할랄개발공사에서는 자국 기업 홍보와 수출거래 활성화를 위해 조직위에 세미나 운영을 요청했다.이에
지난 3일 삼성전자 ‘갤럭시S2’를 구입한 직장인 남모(31ㆍ전주시 중화산동)는 보름도 채 되지 않은 기간에 2번이나 단말기를 교환했다. 3G 접속시 장애가 발생해 전원이 꺼지는 것은 물론 카메라 촬영 시 화면 색상이 적색으로 변하는 등 기기결함이 지속적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남씨는 “갤럭시S2를 산 지 일주일도 안 돼서 계속 휴대전화가 꺼져 판매점을 찾았다.하지만 판매점에서는 서비스센터에서 기능불량 확인서를 받아오면 반품해주겠다고 하더라”며 “번거롭지만 어쩔 수 없이 서비스센터를 방문, 기기에 불량이 있다는 확인서를 발급받아 단말기를 교환했다.그런데 교환한 스마트폰도 마찬가지여서 또 교환했다”며 불
전주시가 지난 15일부터 보육료와 양육수당, 유아학비 등을 인터넷 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는 ‘복지급여 및 서비스 온라인신청 시스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복지급여 서비스를 이용하는 신청대상자가 주로 젊은 부모이고 맞벌이 부부임에 따라 평일 일과시간에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보육료, 양육수당, 유아학비 등의 신청을 온라인으로 희망하는 경우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나 ‘아이사랑보육포털(www.childcare.go.kr)’, ‘e유치원시스템(www.childschool.mest.go.kr)’에 링크된 화면을 클릭해 접속
전주시가 오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대체 이동수단 이용을 유도하고 ‘전주 승용차 없는 날’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이를 위해 전주시는 22일 당일 부설 주차장을 폐쇄, 시 산하기관 직원들 역시 ‘1일 승용차이용 안 하기’에 동참할 계획이다.뿐만 아니라 21일 도내 대학생으로 구성된 유엔환경계획(UNEP) 엔젤(Angel) 전북지부 회원들과 공동으로 종합경기장 사거리와 충경로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게릴라성 캠페인 활동을 펼치며, 24일에는 한옥마을 차 없는 거리에서 시민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승용차 없는 날 및 기후변화관련 퍼포먼스와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유엔환경계획(UNEP) 엔젤(Angel) 소속 관계자는 &ld
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이창현)이 오는 25일까지 축산물의 신선도를 위해 사용된 포장 용기(정육 보냉 케이스)를 가지고 오면 생필품으로 교환해 준다.이번 교환행사는 명절 후 포장재로 인한 환경오염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해 실시하는 행사로, 1층 사은행사장에서 진행된다.수거된 용기는 재활용할 계획이다./김성아기자 tjddk@
전북지방중소기업청은 도내 뿌리기업 육성을 위한 ‘2011년 뿌리기업 RFP(Requst For Proposalㆍ제안요청) 발굴 지원사업’을 오는 26일부터 내달 말까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 사업은 도내 6대 뿌리업종의 분야별 문제점 개선과 기술 우위 확보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과제를 발굴, 뿌리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 제안 대상은 중소기업 중 제조업으로 도내 뿌리산업을 영위하는 기업과 뿌리기술커뮤니티위원, 뿌리기업 기술개발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대학, 연구소 등에 소속된 자다.중기청은 선정된 과제에 대해 RFP 1건당 5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RFP는 지원대상 기술분야에 대한 개발목표 및 내용과 필요성 등을 정리한 문서다.한편, ‘뿌리기업&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이 20일 도내 기업 중 일부가 온라인 마케팅으로 추석 특수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체신청 e-post에 입점한 96개 업체(122개 품목)가 ‘다다익선 이벤트(다량구매 고객 대상 경품 증정)’ 등을 통해 추석 기간에 2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지난해보다 입점 기업이 24개, 매출이 15억원이나 증가한 것. 이어 G마켓에 입점해 있는 42업체는 80품목을 판매, 7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바이전북업체 ‘서동한과’가 소셜커머스 업체인 ‘티몬’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나흘 동안 2천500여 세트(3천920만원)를 판매했다.이에 장길호 원장은 “온라인 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