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여파와 최근 잦은 폭염으로 젖소의 원유생산량이 급감하면서 우유대란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낙농가와 유통업계에서는 올 하반기 이후 원유생산 차질에 따른 우유공급부족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으며, 유가공업체 역시 ‘줄도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25일 낙농진흥회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 총 원유생산량은 15만6천485톤으로 5월보다 1만1천373톤 감소, 구제역 여파가 심각했던 1월(15만4천391톤) 수준보다 낮다.도내 6월 생산량(1만1천942톤) 또한 지난 5월보다 802톤 감소, 구제역이 발생되지 않았던 1월보다도 181톤가량 준 것으로 집계됐다.이처럼 원유 생산량이 줄면서 우유 수급 불일치 상황이 심각한데다 6월 재고량 또한 지난 5월보다 879톤
이스타항공(대표 강달호)이 지난 1일 인천-나리타 국제선 정기편 취항 기념과 탑승객 400만명 돌파를 앞두고 다양한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우선 다음 달 21일까지 제주키즈파크와 함께 ‘이스타항공 탑승객을 위한 Summer Big Event’를 진행한다.이스타항공 탑승권을 제시하면 제주키즈파크에 성인 1명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어린이는 이스타항공 카운터에서 제공하는 할인쿠폰을 이용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31일까지 이스타항공 항공권구입 결제 시 롯데카드를 이용할 경우, 10만원 이상은 5천원, 30만원 이상은 1만원, 50만원 이상은 1만5천원을 캐쉬백으로 돌려받게 된다.특히, 5만원 이상 결제하면 2~3개월 무이자할부를 받을 수 있다.아울
중소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이 대체공휴일제 도입을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5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441곳(1인 이상 300인 미만)을 대상으로 ‘대체공휴일제 도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업체 중 63.9%가 도입을 반대하는 반면 찬성하는 기업은 35.4%에 불과했다.반대하는 기업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이 70.5%, 비제조업이 58.0%를 차지했고, 규모별로는 소상공인(64.2%)이 중기업(58.4%)보다 반대의견 비율이 높았다.반대하는 이유로는 응답자 절반 이상이 ‘공휴일이 늘어도 쉴 수가 없어 대기업·공공기관 근로자에 비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되기 때문(50.4%)’이라고 꼽았으며, ‘인건비 증가 우려&
도내 개인서비스 요금 중 미용 및 목욕료가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T-Price에서 조사한 ‘6월 16개 시·도별 평균 개인서비스요금(10개) 및 공공요금(11개)’ 결과에 따르면, 도내(전주, 군산, 익산) 미용료(성인여자 커트)는 6천222원이고, 목욕료는 4천28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이어 16개 시·도 중 두 번째로 싼 요금은 이용료(성인남자 커트)로 가장 저렴한 광주(7천556원)보다 833원 정도 저렴했고, 된장찌개(4천500원) 가격 역시 광주(4천444원) 다음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외에 서민 외식의 대표격인 자장면(3천917원)과 짬뽕(4천444원)은 전국에서 각각 5위, 4위를 기록한 것
30도를 웃도는 찜통 같은 더위가 이어지면서 직장인 이지연(30)씨는 일주일에 2~3번 정도 심야영화를 즐긴다.퇴근 후 집에 있어도 덥고, 최근 들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면서 밤잠을 설치기 일쑤이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극장을 찾았다는 이씨는 “전에는 심야영화를 잘 안 보는데 요즘 즐겨 본다”며 “바람이 불지 않는 날은 공원도 덥고, 대형마트 역시 온도규제로 인해 시원하지가 않다.역시 극장이 제일 시원한 것 같다”고 말했다.또,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김모(27)씨는 더위를 피하기 위해 낮에는 전북대학교 도서관을 저녁에는 대학가 24시 커피숍에서 공부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커피 값도 저렴해서 그런지 나 같은 사람이 많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양해진)와 (사)중소기업이업종 전북연합회(회장 김병진)는 26일 전주 한국폴리텍대학 신기술연수센터에서 ‘기술 융‧복합 실무자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서로 다른 중소기업들의 기술 융‧복합을 통해 성과창출을 도출하기 위한 것으로 업무추진 실무 교육, 기술 융‧복합 사례발표, 참가자들의 브레인스토밍 실습, 제안과제 도출 및 경진대회로 진행할 예정이다.중소기업 재직자의 경우 참가비용은 무료이며, 교육인원은 선착순 20명에 한해 모집한다.신청 및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사)중소기업이업종 전북연합회 사무국(210-9955)으로 문의하면 된다./김성아기자 tjddk@
이마트는 다음 주부터 벨기에산 냉동 삼겹살(20t)을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벨기에산 냉동 삼겹살은 100g당 850원에서 890원 수준으로 판매되며 기존 수입 냉동 삼겹살보다 저렴하다. 특히 벨기에 삼겹살은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이후 첫 EU산 삼겹살이다.이마트 전주점 관계자는 “구제역 여파 등으로 삼겹살 공급량이 줄어 예년보다 올여름 500톤가량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앞으로 초도물량을 포함해 총 130톤의 벨기에산 삼겹살을 들여와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김성아기자 tjddk@
올해 중소기업 신입사원의 평균 초임이 2천139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중소기업 1천56개사를 대상으로 ‘최종학력별 신입사원 초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이는 지난해(2천93만원) 대비 2.2%(45만원)가량 증가한 수준이다.최종학력별로는 △고졸이 평균 1천742만원 △전문대졸(2,3년대졸)이 평균 1천994만원 △4년대졸이 평균 2천279만원 △대학원졸이 평균 2천540만원으로 나타났다.최종학력이 높아질수록 초임은 평균 266만원 정도 오르는 것으로 분석됐다.이어 최종학력과 성별 신입사원 초임을 분석한 결과, 동등한 학력에서 여성의 초임이 남성보다 평균 147만원 낮았고, 이 차이는 학력이 높아질수록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세부적으로 살펴
대한주부클럽 연합회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가 다음 달 5일부터 6일까지 1박2일로 ‘초등학생 2011 여름방학 소비자 경제캠프’를 진행한다.‘우리는 착한 소비자예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경제캠프는 소비자정보센터와 고창 갯벌체험장 청메골 선산마을에서 펼쳐진다.신청 대상은 초등학생 3학년~6학년까지며 25일부터 접수를 실시, 선착순으로 45명만 모집한다.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며 자세한 사항은 소비자정보센터(282-9898, 278-9790~2)로 문의하면 된다./김성아기자 tjddk@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김윤덕‧이하 진흥원)이 ‘전라북도 소상공인 희망센터’ 입주자를 모집한다.진흥원에 따르면 신청자격은 우수한 아이템으로 창업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와 2년 미만의 소상공인이며, 입주자 선정은 서류펑가와 신청자 개별 인터뷰 등 3단계 과정을 거쳐 선정하게 된다.모집 업체는 15개 내외다.입주신청은 8월 4일까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JBBA.or.kr) 또는 전화(717-1300)로 하면 된다.진흥원 김윤덕 원장은 “소상공인 희망센터는 작은CEO들이 희망과 꿈을 펼칠 수 있는 곳이다”며 “준비된 창업을 통해 고부가 소상공인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호흡해 나아갈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KT전북법인사업단(단장 신판식)과 전북마케팅단(단장 천성일)의 '올레 봉사단'이 21일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과 중증장애인을 위해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펼쳤다.이날 봉사단은 직접 김치를 담가 103개 지역아동센터와 17개 중증장애인 시설 등에 각 10kg씩 총 120박스(2,000여 포기)를 전달했다.KT전북마케팅단 천성일 단장은 “농촌마을과 자매결연 등 1사1촌 교류의 일환으로 시작한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이 어느새 5년간 1만 포기를 넘어섰다”며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중한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처지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김성아기자 tjddk@
시(時)테크의 창시자이자 중앙공무원 교육원의 수장을 맡고 있는 윤은기 원장의 ‘초청 CEO 특강’이 21일 전주월드컵컨벤션센터에서 도내 중소·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생각의 틀을 바꾸면 성공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친 윤 원장은 61년 공무원 역사상 최초로 민간인 출신으로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을 맡아 큰 화제가 됐던 인물로, 지난 1년여간 공무원 교육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날 강의에서 그는 “민주화, 산업화 때 가졌던 생각의 틀을 바꿔 선진국 대열에 오르자”라고 거듭 강조하며 &ldqu
수출중소기업 10곳 중 7곳이 최근 환율하락으로 인해 수출 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가 수출중소기업 292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환율하락에 따른 수출중소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85.1%가 ‘최근 환율 하락이 채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미 69.5%는 최근 환율하락으로 인해 ‘수출 이익이 감소했다’고 답했으며, 12.2%는 ‘적자 수출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영향이 없다’고 응답한 업체는 12.5%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이에 기업들은 1달러당 평균 1,118.6원이 채산성 유지를 위한 적정 환율 수준이라고 답했다.수출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하루가 멀다 하고 오르는 금값에 도내 금소매상인들이 경영난에 허덕이며 울상을 짓고 있다.금값이 오름에 따라 목걸이, 반지 등 금제품을 사려는 소비자가 줄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기 때문이다.지난달부터 판매된 ‘1g 돌 반지’ 역시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상황.21일 한국금거래소와 전국귀금속협회 전북지회에 따르면 순금(24K) 3.75g(한 돈)의 도매가격은 21만8,900원으로 전날보다 1,650원가량 올랐으며, 지난해보다는 무려 2만8,930원이나 비쌌다.소매가격은 25만 원 선을 넘어섰다.실정이 이렇다 보니 금은방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뚝 끊겨 일부 금은방은 ‘개점휴업’ 상태를 선언, 몇 달째 임대료마저 내기 어려운 상황이다.이에 자금력이 부족한 일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