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열린시민교양강좌’가 4일 개강식과 함께 오는 19월까지 4달 동안 익산시립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익산시립도서관이 주관하는 이번 강좌는 생애주기 별 평생 교육 강좌를 통해 시민들의 자기 개발을 돕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 이 기간 중에는 동화랑 미술이랑, 문예창작, 자녀 독서 코칭, 어르신 왕 초보 컴퓨터, 취업·창업스쿨, 탁구, 캘리그라피, 풍선아트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직장인들이 시간 제약 없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북코칭, 예쁜 글씨 POP, 기타 초급 등 모두 10개의 야간 강좌를 실시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연령대별 수요에 맞춘 다양한 강좌를 준비했다”며 &ldqu
익산 지역 향토 기업인 (유)신안건설 이종현 대표(46)씨가 태풍 복구 작업에 공헌한 점을 인정 받아 한국통신 익산지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 대표는 최근 태풍 ‘볼라벤’ 발생 당시 익산시청 내 화단에 심어진 나무가 강한 바람으로 쓰러져 인도에 설치된 통신주(광케이블)가 절단될 위기에 있을 때, 회사 소유의 대형 굴삭기와 인력을 지원했다. 한국통신 익산지사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 도움을 준 신안건설 측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되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당연히 할 수 있는 일 이었기에 장비와 인력을 지원 했을 뿐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
익산시가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꼬박 6일 동안 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달 29일부터 복구 활동을 벌이고 있는 익산시는 3일에도 시청직원과 경찰관, 부사관학교, 3대대 등 1088명이 용안, 금마, 망성면 피해지역 84농가를 찾아 막바지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익산산림조합(조합장 김근섭)은 태풍 볼라벤․덴빈의 피해가 심각한 영등시민공원과 한솔공원, 용제공원, 제2공단 녹지를 찾아 공원․녹지 복구활동에 앞장섰다. 이들은 굴삭기, 크레인, 집게차 등 중장비를 동원해 그동안 정성스럽게 가꾼 수목들을 살리고자 활착 가능성이 있는 수목은 재식재(세우기) 작업을, 가능성이 없는 수목은 조속히 제거하며 주변을 정비했다. 신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배용기) 위원 30여 명
익산시가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 과수 농가를 위해 3일 마련한 ‘사랑의 낙과 판매 행사’가 시민들의 열띤 반응 속에 성황리에 실시됐다. 이날 시는 시청 광장에서 금마, 낭산, 왕궁 등 지역 농가에서 수거해 온 낙과 사과 3톤, 배 3톤 등 모두 6톤을 판매했다. 판매 상품은 시 공무원과 경찰,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주말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낙과를 직접 줍고 선별해서 준비한 것이다. 판매가는 사과의 경우 1㎏당 2천 원, 배는 1㎏당 1천 500원 내외로, 시중가의 50% 정도 할인된 가격이다. 시는 당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6시간 동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시민들의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오전에 준비한 물량을 소진했다. 현장 판매에 나선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가 교육 여건 개선 및 강도 높은 자구책 시행 등에 힘입어 대학구조 개혁 우수사례 대학으로 변모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원광대는 입학 정원 감축, 학과 구조 조정, 등록금 인하, 장학금 지급율 확대, 전임교원 확보율 등에서 우수사례 대학에 포함됐다. 원광대는 이번 평가에서 전국 150여 개 4년제 대학 중 상위 20%대에 진입한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다. 원광대는 지난 2011년 9월 교과부 평가에서 정부 재정지원 제한 대학 및 학자금 대출 제한 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원광대는 교과부 발표 이후 학생 정원 10% 감축, 6개 학과 폐지, 8개 학과를 3개 학과로 통합하는 등 강력한 구조 조정을 단행했다. 또한 식품산업기술대학원
익산시는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악취 발생원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악취 상시 감시 체계 시스템을 추가 도입, 운영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익산 제2산업단지 및 주변 아파트 단지 내에 악취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4대를 설치, 운영 중이다. 여기에 익산 1·2산단 및 삼성동, 모현동, 동산동, 춘포면 등 주요 악취발생지역 6개 소에 이 시스템을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시는 이 시스템 운영을 통해 사업장의 자발적인 악취 발생 억제 효과와 함께 악취 발생원의 신속 확인·처리로 시민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악취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악취 기류도 작성 운영 등 과학적이며 체계적인 악취 관리에 나서겠다”고 말했
최근 익산 지역에 문을 연 꽃물드림 카페와 홈 패션 매장이 결혼이주 여성들의 꿈을 키우는 희망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꽃물드림 카페와 홈 패션 매장은 농촌이민여성센터 두리두레사업단이 익산시와 각계 각층의 도움을 받아 마련한 공간. 현재 이 곳에는 베트남과 중국, 일본에서 결혼과 함께 이주해 온 여성이 나와 일을 하고 있으며, 모두 60여 명의 이주여성들이 1만원부터 200만 원까지 직접 출자금을 보탰다. 수익금의 일부는 농촌이민센터 사업을 비롯해 다문화 가정 및 학생 교육을 위해 사용된다. 꽃물드림 카페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7시간 동안 문을 연다. 주말과 저녁 시간에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이주 여성들의 여건에 맞춰 점심
익산시는 9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 간 학교 주변 문구점, 분식점 등 식품 조리 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지도 점검에 나선다. 시는 각급 학교가 여름방학을 마치고 개학에 들어감에 따라 어린이들이 기호 식품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지도 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이 기간 중 시는 판매 업주들의 의식 전환을 위한 위생 관리 홍보와 함께 업소 위생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위생 상태가 불량한 제품의 유통 및 판매를 방지토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상시 지도 점검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takija@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가 1일 익산 야구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오는 11월 25일까지 3달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한수 시장과 LG그룹 구본준 부회장, 한국여자야구연맹 김을동 회장, 허구연 야구발전실행위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여자야구연맹, 익산시야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28개 여자야구팀 600여 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며, 단일 토너먼트 방식에 패자부활전이 추가됐다. 특히 개막전을 비롯해 올스타전, 한일전 등 주요 경기를 포함한 20경기 정도가 MBC 스포츠 플러스를 통해 중계된다. 이 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익산에서 여성 야구 대회가 열려, 매우 뜻 깊다”며 &ldquo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300여 명은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위해 휴일을 반납한 채 1, 2일 양일 간 복구 작업에 나섰다. 이 시장과 각 국·소·단장, 과장 등은 이 기간 중 실의에 젖어있는 과수 농가를 찾아, 이들을 위로하고 자원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금마, 왕궁 지역 과수 농가에서 떨어진 배, 사과를 상자에 담아, 이동 적재하는 작업을 전개했다. 이 시장은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복구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 직원들과 함께 자원 봉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
롯데마트 익산점이 증축에 나서면서 지역 상인회, 정치권 등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더 이상의 여론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익산시가 증축 인허가 문제를 조속히 결론내야 한다는 지적이다.롯데마트 익산점은 현 건물 앞쪽 주차장 부지에 지상 7층 규모(9천㎡, 주차장 포함)의 체험형 가전 전문 매장을 증축한다는 방안을 세우고, 지난 7월 17일 익산시에 건축 심의를 공식 요청한 상황이다.사정이 이러하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익산시의회 등은 롯데마트 익산점 인근 도로에서 롯데마트 증축 반대 릴레이 시위를 펼치고 있다.이렇듯 롯데마트 익산점 증축 문제를 두고 지역 사회 반발 기류가 심화되고 있지만, 시는 인허가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채 어정쩡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실제 시는 롯데
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는 최근 빈발하고 있는 묻지마 범죄 등 강력 범죄 예방을 위해 이동파출소 운영 등 강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익산경찰서에 따르면 낮 시간 대에는 다중 밀집 장소인 원광대학교 대학로 및 익산역, 터미널 주변에서 도보 순찰 및 목 검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야간에는 롯데마트 인근 유흥가, 모현 도서관 등 학교 폭력 발생 우려 지역에 이동파출소를 설치, 운영할 방침이다.익산경찰서 관계자는 “다수의 시민과 접촉하는 효율적인 경력 운용으로 체감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며 “강력 범죄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익산=문성용기자 takija@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 생명자원과학대학 김옥진 교수가 최근 열린 2012 한국실험동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학회 학술상 선정위원회는 김 교수가 동물과 사람에 공통으로 감염돼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Eimeria 원충에 대한 연구 등의 성과를 인정, 우수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김 교수는 일본 학술진흥회 JSPS Fellowship Award, 한국실험동물학회 실험동물과학상 및 학술상, 원광대 학술대상 등을 수상했으며, 세계 3대 인명 사전에 등재되기도 했다.김 교수는 “의생명 과학 분야의 학제 간 협력연구 구조 및 원광대 가족회사와의 공동 연구 인프라 구축 덕분에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 가족회사들과의 산학연 협력연구를 통해 연구 실적을 쌓을
익산시가 전국 최초로 패션주얼리 업계 유턴기업 유치에 성공하면서, 지역 귀금속보석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관련 “유턴기업 투자 협약식’이 29일 전북도청에서 김완주 지사와 이한수 익산시장,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국회 이춘석 의원, 중국 청도지역 패션주얼리 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에 따라 재 중국 한국공예품협회(회장 구본항) 소속 14개 업체는 모두 730억 원을 투자, 익산 제3산업단지에 생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실제 이들 업체는 익산시와 입주 계약과 함께 계약금 납부를 완료한 상태로, 올해 안에 공장 신축 공사에 나설 예정이다.유턴기업 관계자는 “80∼90년대 값싼 노동력을 찾아 외국으로 진출했으나,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익산시는 전국 최초로 여성친화도시 스토리텔링 북 ‘익산 여성친화도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발간했다.이 책에는 과거 주도적인 사회 참여를 이룬 익산의 여성들과 대한민국 제1호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오늘의 모습, 미래 여성친화도시의 방향 등을 담고 있다.‘어제’ 스토리에는 무왕과 함께 백제 중흥의 기틀을 마련했던 선화공주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또한 여산이 본관인 단종 비 정순왕후 송 씨가 주도한 조선시대 최초의 페미니즘 운동으로 볼 수 있는 여인시장(정순왕후를 돕기 위해 여성들이 여인들만 출입할 수 있도록 만든 시장) 사례를 통해 여성들의 주체적인 삶을 이야기했다.오늘’ 스토리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이
익산시가 기업하기 좋은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1기업 1담당 기업도우미 제도’가 업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시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6급 공무원 1명이 1개 기업을 담당하며 직속 민원창구 역할을 하는 1기업 1담당 기업도우미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현재 시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고용 인원 10인 이상인 271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공무원은 매달 해당 기업을 직접 방문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관련 부서와 협의를 통해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실제 담당 공무원들은 기업의 자금 확보, 인력 수급, 각종 지원 사업 참여, 하수도 및 보안등 훼손 등 다양한 요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시는 해당
최근 익산시가 전면 시행에 들어간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성공적 정착 단계로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시에 따르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에 대해 시정 평가단 및 시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60.4%가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예산을 절감하고 환경을 보전한다’는 질문에 75.9%,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약간의 불편을 감수 할 수 있다’는 의견에 69.4%가 공감한다고 각각 응답했다.또한 ‘수수료의 적정성’과 ‘종량제 시행 후 주변 환경이 개선되었는지’를 묻는 질문에서도 각각 59%와 58.1%의 시민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하지만 주택용 수거 용기의 경우 수박 등
밭에서 화학비료 대신 유기질 비료를 사용하면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북도 농업기술원(조영철 원장)에 따르면 수박 재배 시 사용되고 있는 비료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유기질 비료가 화학비료 대비 최고 26%까지 온실가스가 줄었다.온실가스는 최근 기상 이변 및 지구 기온 상승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물의 재배적지 이동 및 품질 저하 등의 현상을 가져왔다.특히 우리 나라의 경우 기온 상승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새로운 변종 병해충의 빈번한 출현과 함께 겨울 가뭄, 봄철 황사, 여름철 집중호우 등 기상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도 농기원은 유기질 비료를 사용할 경우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토양 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도 농기원 관계자는 “환경 문제는 더 이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 한중법률연구소는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중국경제법 및 로스쿨 중국어 강좌’를 실시했다.이번 강좌는 중국의 법치주의를 비롯해 한중 양국의 회사법, 분쟁 해결 절차 조성 및 중재, 저작권법, 특허법, 상표법 등 모두 5개 분야에 걸쳐 진행됐다.또한 로스쿨 중국어 강좌는 초화 교수와 주회민 교수가 각각 법률 용어를 중심으로 회화 수업을 전개,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원광대 김용길 교수는 “중국경제법 강좌를 위해 특별히 천진외국어대학교 법정대학의 엄비행 교수를 초청, 강의를 진행했다”며 “중국경제법을 중국교수가 직접 강의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익산=문성용기자 takija@  
익산시가 유망 외국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이와 관련 ‘외국인 투자 유치 협력을 위한 간담회’가 27일 익산 외국인 부품소재 전용공단 현지에서 익산시 및 전북도 관계자,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 IK(Invest Korea) 투자유치담당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행사에서는 시 관계자가 나서 지역의 투자 환경 및 시 지원책, 인프라 등에 대한 투자 설명을 펼쳤다.특히 시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써의 익산의 강점을 비롯해 저렴한 분양가, 종합보세구역 지정, 풍부한 인프라(질 높은 인력, 공업용수, 전기 통신) 등을 중점 부각했다.또한 이 자리에서는 KOTRA와 전북도, 익산시 투자 유치 실무진 간의 네트워킹을 강화, 잠재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