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송동 제주도횟집(대표 박석훈)은 11일 지역 어르신 60여명을 초청해 사랑이 듬뿍 담긴 점심식사를 대접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소리 국악연구원에서 민요와 춤사위 공연을 펼쳤으며, 수송동 부녀회도 동참해 음식 나르기 등 봉사를 펼쳤다.박석훈 대표는 “앞으로도 나눔과 작은 실천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경익 수송동장은 “참다운 행복은 우리와 삶을 같이 하는 이웃 속에 있다”며 “이웃과 사회에 희망 나눔이 넘치는 지역사회 풍토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군산=김기현기자
일본 오키나와현 고쿠바 회장 일행이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군산시를 방문해 새만금을 비롯한 근대역사박물관 등을 시찰했다.이번 방문단은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기노자 리조트를 운영하는 고쿠바 회장과 건축설계 등을 담당하고 있는 후쿠다 쿠니켄 상무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문동신 시장과 면담을 통해 군산시와의 투자 협력관계강화 방안을 모색했으며 특히 군산시의 새만금 개발 현장을 답사하고 근대문화 등을 시찰해 향후 일본기업의 투자 및 경제 교류가 활성화되는 계기를 마련했다.특히 이번 시찰단은 비응도 종합리조트 개발 현장을 방문해 비응도가 천혜의 경관성을 갖춘 해양 레포츠 및 종합 리조트의 최적지라는 설명을 들었다.또한 새만금 군산 경제 자유구역청 방문에서는 산업단지 개발 현장과
삼부토건㈜(대표이사 정해길)가 군산2 국가산업단지 내에 12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12일 군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삼부토건은 6만6,000㎡(2만평)의 규모에 강교·수문·조선 및 풍력기자재 제조 시설을 건설한다.이에 따라 400~500여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1단계로 오는 12월까지 60억원을 투자해 200여명의 인력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이날 투자협약식에서 강승구 군산시 부시장은 “삼부토건의 미래사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 21세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업활동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군산시 관계자는 “삼부토건의 이번 투자로 군산2 국가산업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서부지부는 12일 군산 엘리스 헤어샵(대표 고미애)과 생명나눔 가게 현판식을 가졌다.평소 생명나눔 운동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아끼지 않는 엘리스 헤어샵은 매월 정기적인 후원과 업소 내에 사랑의장기기증운동 모금함과 장기기증 서약서를 비치, 손님들을 대상으로 생명나눔을 홍보하고 있다.이번 현판식으로 엘리스 헤어샵은 생명나눔 가게 군산1호점으로 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서부지부(경장동 소재) 공식후원업체가 됐다.고미애 대표는 "앞으로 생명나눔에 많은 분들이 참여하도록 고객과 다른 미용실의 동참을 권유하는 홍보역할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경찰서(서장 하태춘)는 11일 상담심리 전문가를 초빙해 상담심리 기법과 주취자 처리방법 등에 대한 특강을 펼쳤다.이날 특강에는 군산시 알코올상담센터 강영진 정신보건간호사를 초빙해 최신 심리상담 기법, 한국인의 음주문화, 주취자 업무처리 시 처리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강영진 정신보건간호사는 “주취자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에 맞는 처리를 하면 현장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경찰에서도 음주의 특성 및 상담기법에 대한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군산=김기현기자
일선 초등학교 주변에서 흔하게 구입할 수 있는 레이저포인터가 망막손상 등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무방비 상태로 노출돼 있다.12일 군산지역 초등학교 주변 문구점을 찾아 레이저포인터 판매여부에 대해 확인해 본 결과, 다양한 모양과 여러 종류의 레이저포인터가 적게는 1000원에서 많게는 1만8000원에 팔리고 있었다.문제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위험성에 대해 모르고 있거나 물건 자체에도 청소년유해물건이라는 표시가 없다는 것. 이들 레이저포인터는 대부분 중국산으로, 제대로 된 제품이 아닌 것이 많아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학생들은 이것을 구입해 다른 친구들의 얼굴이나 몸 등에 쏘고 놀면서도 위험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못하고 있다.하지만 레이저포인터는 눈에 직접적으로 사용할 경우
군산지식재산센터(센터장 정승원)는 11일 중소기업이나 개인발명가의 국내 특허나 실용실안의 출원비용 일부를 지원해주고 있다고 밝혔다.국내출원비용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나 개인발명가의 국내 특허나 실용신안의 출원비용 중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잠재적인 지식재산권 창출을 도모하고자 특허청과 군산·익산시의 매칭예산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지원조건은 2012년 1월 기준으로 군산·익산시에 본사가 소재하는 중소기업기본법 상 중소기업(제조업의 경우, 상시근로자수 300명 미만 또는 자본금 80억원 이하)과 개인의 경우 주민등록상의 주소지가 해당 지역이면 가능하다.지원절차는 군산지식재산센터에서 신청서의 출원코자 하는 내용을 토대로 상담 및 선행기술조사 등을 통해 특허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신청 건에 한해 특
군산중앙고등학교(교장 김복규)는 오는 21일 오후 2시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2013학년도 신입생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된 군산중앙고는 올해로 세 번째 입학설명회를 갖고 있으며 이번 설명회에서 다양한 교육 과정, 입학지도 프로그램인 ‘5단계 진학 지도 프로그램’, 다른 학교와의 차별성을 가진 다양한 체험 활동 등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또한 학생의 창조성과 자율성을 강조하고 있는 중앙인증제 프로그램과 각종 교내 경시 대회, SKY반 등 무료 프로그램 운영, 해외 체험 활동, 기숙사 운영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이뤄진다.특히 학교 소개뿐만 아니라 최근 대학 입시 경향과 학생의 특성에 맞는 대학 입시 대책에 대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어서 대학 입시에 관심이 있
군산경찰서 청렴동아리인 아름다운 군산가꾸기(회장 마정복)는 11일 청문감사실에서 음주운전행위 의무위반에 대한 모의 징계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모의 징계위원회에서는 경찰관의 음주운전 행위가 발생한 사실을 가정해 징계를 의결하는 상황을 재연하고 의무위반 행위의 심각성에 대해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마정복 회장은 “앞으로도 모의 징계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경찰관의 의무위반행위 예방 경각심을 고취하고 자정분위기를 확산시켜 신뢰받는 경찰상을 확립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대학교 노동조합(지부장 백선기)은 11일 대학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노조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백선기 지부장은 “노조원 모두 학교를 내 몸처럼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발전을 위해 노조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적극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채정룡 총장은 “노조원들의 애교심이 듬뿍 담긴 성금이라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면서 “구성원들의 애교심은 대학발전을 위한 가장 좋은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군산대 총무과에 근무 중인 이찬호씨도 이날 우수직원 표창으로 받은 포상금 전액을 기탁하는 등 교직원들의 기부문화가 확산되고 있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해경이 군산항공대와 합동근무를 실시하게 돼 앞으로 해상사고 발생시 신속한 항공구조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11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최창삼)에 따르면 해양사고 구조대응 시스템을 강화하고 전문성 있는 구조요원을 적시에 투입시키기 위해 122구조대와 항공대의 합동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항공대의 경우 광활한 해역을 빠른 시간 내에 순찰하면서 원거리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현장에 가장 빠르게 도착할 수 있는 전천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군산항공대는 두 대의 헬기(카모프)가 연안과 광역구역을 수시로 순찰하며 해양오염 및 불법조업 의심선박에 대한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도서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 후송서비스도 도맡고 있다.특히 해경은 최근 기상이변이 잦고 사고다발 해역 외의 사고도 빈번해 항공구조의 중요
군산지역에서 생산하고 있는 (주)아리울21식품(대표 서혁원)의 해누리 김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인정하는 ‘수산전통식품 품질인증서’를 획득했다.아리울21식품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생산을 위해 지역 업체로는 드물게 국제식품규격인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했다.또한 건강식품인 뽕잎을 이용해 맛과 품질, 위생 등 어느 면에서도 뒤지지 않는 기능성 조미김인 ‘해누리 김’이라는 고유브랜드를 개발했다.또 그 품질을 인정받아 우체국 쇼핑몰에 상품을 등재해 전국 판매를 시작했으며, 해외 시장 개척에도 성공해 연간 15톤 이상을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군산시 관계자는 “해누리 김은 고군산군도 청정해역에서 나는 우수한 품질의 원초만을 엄선해
군산시 보건소는 내년도 중학교 입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일본뇌염과 Td/Tdap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올해 접종 대상은 만 12세 아동 3849명으로, 이 가운데 현재 2544명이 보건소와 병의원을 통해 접종(66%)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접종은 보건소나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가능하며, 지정 의료기관은 군산시 보건소 홈페이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아직 미접종 상태의 아동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유행할 수 있는 일본뇌염과 DPT의 추가 접종을 통해 충분한 면역을 획득할 수 있도록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군산시 보건소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수인성 감염병이 유행하는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사람들을
대형마트와 모 종교단체 등의 매입설이 나돌았던 군산시민문화회관에 대한 공개경쟁 입찰이 또 다시 유찰돼 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11일 군산시에 따르면 시민문화회관을 매각하기 위해 지난달 8일 1차 입찰공고에 이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4일까지 재공고를 했지만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다고 밝혔다.군산시는 지곡동에 건축 중인 군산예술의 전당 공연장과 전시실이 당초 계획보다 대폭 늘어나고 시민문화회관을 지속적으로 운영 시 연간 6억9000여만원의 운영비와 관리비가 부담돼 이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여기에 군산시의회도 지난 4월 군산시로부터 제출된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해 시민문화회관을 매각하는데 동의했다.이에 따라 시는 지난 5월 시민문화회관 매각을 위해 감정평가기관에 감정을 의뢰했으며 매각예정가
한국농어촌공사 금강사업단(단장 최범용)은 10일 농어촌지역의 취약계층에 대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자 노후된 주택을 고쳐주는 ‘2012년 농어촌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실시했다.대상가구는 성산면사무소 추천으로 성산면 소재 김완철(80)씨 댁을 선정해 낡은 지붕을 강판으로 개량해주고 형광등을 교체하는 등의 봉사를 펼쳤다.부인 이일색씨는 “비가 더 오기 전에 지붕을 고쳐줘 이제는 천정에서 비 떨어지는 걱정을 덜었다”며 고마워했다.금강사업단 관계자는 “농어촌 집 고쳐주기사업은 다솜둥지복지재단과 한국농어촌공사 임직원의 후원으로 3회째 실시하고 있다”며 “해마다 1~2가구를 선정해 농어촌의 주거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군산지역 일선 고등학교에 발명의 바람이 불고 있다.이를 통해 특허출원도 이미 수십개를 마쳤다.10일 한국발명진흥원 전북지부 군산지식재산센터(센터장 정승원)에 따르면 군산여고와 군산기계공고 학생들이 발명 집중교육을 통해 학생들 개개인이 특허출원을 했다고 밝혔다.군산지식재산센터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군산기계공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명교실을 운영했다.이 기간동안 학생들은 각자 전공분야를 토대로 자신만의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이를 지식재산권으로 창출할 수 있는 교육을 받았다. 이에 총 20명의 학생 가운데 12명의 학생들이 각자 아이디어로 특허를 출원하는 성과를 일궈냈다.군산여고 발명탐구부도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발명탐구 Story를 통해 지식재산권 집중교육을 받
군산시 구암동(동장 오길환)은 10일 자생단체 등 주민 20여명과 함께 임시 개방 중인 구암3·1동산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번 정화활동은 구암동산 주변에서 쓰레기 수거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산책로 주변 순찰활동도 병행해 주민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썼다.오길환 구암동장은 “한강이남 최초 3·5독립만세 운동 발생지인 구암동산의 성역화 사업에 대해 주민들의 자부심이 대단한 만큼 2단계 사업도 계획대로 진행돼 군산의 역사적 보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달부터 주민들에게 임시 개방한 구암3·1동산은 군산의 관문에 위치하고 있으며 금강하굿둑과 서해바다가 한 눈에 보이는 수려한 경관을 지녀 시민들에게 산책로와 쾌적한
군산대학교 전신인 군산사범학교 전몰군사 학도의용군 추모제가 10일 은파호수공원 현충탑 광장에서 진행됐다.이번 추모제는 한국전쟁 발발 당시 포항 안강전투에 참가했던 군산사범학교 4~6학년 재학생 90여명 가운데 안타깝게도 산화한 29명의 충혼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현충탑은 군산사범학교 동문들이 십시일반으로 조성한 성금과 국가보훈처, 지자체 보조금 등으로 지난 2006년 건립됐다.채정룡 총장은 추모사를 통해서 “1963년 군산사범학교가 폐교되고 군산대의 전신이 되면서 선배들의 숭고한 조국사랑을 8000여 황룡인들이 이어받고 있다”면서 “애국심이라는 말이 희미해져 가고 있는 요즈음, 스물아홉분의 뜨거운 나라사랑이 더욱 가슴 깊게 느껴진다”고 말했다./군산=김기현기자
군산경찰서(서장 하태춘) 플러스야구단(단장 유만오)이 제3회 새만금 군산시장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에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공무원들의 체력향상과 공무원 상호간 우정을 도모하고자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총 30개팀 1000여명이 참가해 월명야구장 등 5개소에서 펼쳐졌다.결승전은 군산시청 드림허브 야구단과 군산경찰서 플러스야구단이 접전을 펼친 끝에 플러스야구단이 8대7로 정상을 차지했다.플러스 야구단 전기만 감독은 “군산경찰서 전 직원들의 열띤 응원으로 우승이라는 결과를 얻게 됐다”며 “열심히 참여해준 동료들에게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하태춘 서장은 “플러스야구단의 전국적인 실력을 입증하게 됐다”며 “이
군산해양경찰서는 10일 새벽 2시 20분경 옥도면 어청도리 항내에 정박 중이던 옥도선적 A호(2.6톤, 연안복합)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 함께 계류돼 있던 B호(4.9톤, 연안자망)로 옮겨 붙었다고 밝혔다.해경은 이날 새벽 2시 42분경 항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은 후 화재진압에 나서는 한편, 경비함 2척을 현지로 급파했다.화재는 3시경 진화됐으나 A호는 조타실이 전소되고 갑판 일부가 불탔으며, B호의 경우 조타실 일부분이 훼손됐다.화재가 발생하자 A호의 선장 이모(42)씨가 주변에 계류돼 있던 다른 배로 불이 옮겨 붙지 않도록 선박을 옮기는 과정에서 팔과 다리 등에 화상을 입었다.군산해경 관계자는 “항내에 다른 선박과 연결해 정박할 경우 화재에 따른 2차적 피해나 계류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