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역] [관련기사-익산역] KTX 호남고속철 전북역사 이전 문제가 또다시 정치권 차원에서 불거지면서 소모적 논쟁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정부에서 이미 익산역사로 확정했다는 점에서 최근의 이 같은 논란은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국회 채수찬 의원(열린우리당 전주덕진)은 지난 16일 성명서를 내고 “전북역사 위치 선정과 관련해 최근 시민사회단체들의 주도로 전북도민들의 여론 수렴 작업이 재개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KTX전북정차역선정운동본부가 지난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익산정차역 재검토를 전북도와 정부에 요구한 점을 환영한 것. 그러나 채 의원은 위치에 대해선 분명한 선을 그었다. 채
[갈등구도 형성] [갈등구도 형성] 전북 발전을 선도해야 할 도내 정치권이 최근 주요 현안을 놓고 엇갈린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도민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새만금 특별법 제정과 KTX 전북역사 위치 선정 문제를 놓고 도와 정치권, 정치권내 갈등이 촉발되면서 전북의 총력 약화로 이어질가능성이 우려되는 것. 새만금 특별법 제정의 경우 국회 예결위원장인 이강래 의원(통합신당모임 남원순창)이 법안 제정에 서명하지 않으면서 전북도와의 갈등 구도가 형성됐다. 이 의원은 법안 비서명과 관련해 전북도가 동부산악권의 발전은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 새만금 논란이 자칫 동부와 서부간 균형발전 논란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
[정가소식-장영달] [정가소식-장영달] 열린우리당 장영달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오후 변양균 청와대 정책실장, 백종천 안보실장, 정태호 정무비서관 등과 함께 전북 현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면담은 청와대 측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새만금사업 등 주요 현안이 다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장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새만금사업 추진, 전북 첨단부품소재 공급단지 조성, 식품산업 ABC 프로젝트, 국토 균형발전 등 국가 시책을 원활히 추진하는 게 중요하다”는 도민 입장을 전달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새만금-이강래] [새만금-이강래] 새만금 특별법 공동발의에 참여하지 않은 국회 이강래 의원(열린우리당 남원순창)은 15일 간담회 등을 통해 전북도가 추진한 새만금 특별법안 공동발의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 의원은 ‘소신’ 때문에 새만금 법안의 공동발의에 불참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현재 국회에는 12월 대선을 의식해 각 지역의 도청이 중심이 돼 지역개발 사업을 특별법으로 추진하기 위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지역개발 사업을 ‘특별법’으로 추진하려는 이유는 사업의 전망과 성과가 불확실한 경우에도 사업의 타당성, 재정형편, 추진과정에서의 사정 변경에 관계없이 법률로 사업 진행과 예산 투자를
[정세균] [정세균]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은 15일 취임 한 달을 맞아 중앙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범여권 대통합 신당 추진과 관련, “1단계 준비를 완료하고 2단계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정 의장은 “우리가 적극적으로 열심히 신속하고 강력하게 추진은 하지만 너무 조급할 일은 아니고, 진지하고 성실하게 임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기자간담회 주요 내용. -문학진 의원 등 몇몇 의원이 지금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탈당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있다. “6분이 서명했다고 한다. 탈당은 아니라고 말했다고 한다. 대통합을 갈망하는 의사의 표시일 텐데, 때가 있고 순서가 있다. 어떤
[열린우리당] [열린우리당] 열린우리당이 주도하는 범여권 대통합신당 추진이 가시적 성과를 보이지 못하는 가운데, 열린우리당 내에서 2차 추가 탈당설 및 당 해체 주장이 나돌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특히 정세균 당 의장과 장영달 원내대표 등이 탈당을 만류하면서 통합 작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어서 앞으로의 여권 움직임에 정가의 시선이 모아진다. 14일은 열린우리당 전당대회가 개최된 지 꼭 한 달이 되는 날. 당시만 해도 당 안팎에 추가 탈당 분위기가 만연했지만, 전당대회 이후 한 달 정도는 지켜보자는 주장이 늘면서 최근까지 탈당설은 주춤해 왔다. 그러나 문학진 정봉주 의원 등 10여명의 열린우리당 의원들
[임수진 인터뷰] [임수진 인터뷰] 임수진 한국농촌공사 사장은 후덕하다는 평을 듣는다. 농촌공사 사장 임명 과정에서도 많은 도민들과 특히 정치권 인사들로부터 큰 도움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임 사장은 “농촌공사 사장에 취임한 것, 큰 보람이며 열심히 일해 반드시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도민들의 성원에 감사의 인사를 드렸다. 14일 농촌공사에서 임 사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봤다. -취임을 축하 드린다. “이런 영광이 없다. 도민들의 성원과 노무현 대통령, 도내 정치권의 각별한 관심에 감사한다. 농촌 발전과 고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도민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 -
[임수진 사장] [임수진 사장] 내일 인터뷰, 모레자 실어주세요..
[국회의원 후원금]((도표로 만들어주세요) [국회의원 후원금]((도표로 만들어주세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공개한 ‘2006년도 정당, 후원회 등의 수입 지출 내역’에 나타난 국회의원 후원회 모금 집계 결과, 김춘진 의원(열린우리당 고창부안)이 2억9천316만원으로 도내 의원 중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았다. 반면 김원기 전 국회의장은 681만원을 모아, 가장 적은 규모로 집계됐다. 다음은 의원들의 모금액수. **단위, 원 김춘진 2억9316만원(전체 19위) 이광철 2억5000만원 채수찬 2억4000만원 최규성 2억1300만원 이강래 2억 강봉균 1억8600만원 정세균 1억85
[새만금 법안 제출, 배경과 전망] [새만금 법안 제출, 배경과 전망] 새만금 특별법(안)이 13일 국회에 제출되면서 법안 처리 과제가 정치권으로 넘어왔다. 도내 국회의원들은 이날 법안 제출 뒤 “전북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인 만큼 최선을 다해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특히 국회 재적의원의 과반수가 넘는 173명이 공동 발의했다는 점에서 법 통과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법안의 이날 제출은 당초 예정된 15일보다 이틀 빠른 것. 이는 하루라도 빨리 법안을 제출해야 유리하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김완주 지사는 “목표치의 3배가 넘는 173명 국회의원들의 서명을 받았다”며 “연내 통과를 위해선 최대한 빨리
[김완주 지사 인터뷰] [김완주 지사 인터뷰] 새만금사업 특별법(안) 국회 제출과 관련, 김완주 지사는 13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범도민의 열망을 모은 법안인 만큼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김 지사는 이를 위해 청와대와 정부 등 관련 기관에 우호적 분위기가 형성되도록 발빠르게 움직이겠다고 강조했다. -법안이 제출됐는데. “새만금 특별법 제정에 전폭적 지원과 협조를 한 모든 정당의 지도부와 서명 의원에게 감사드린다. 새만금 법안은 우리나라와 전북의 미래 발전에 부합하는 결실을 맺을 것이다. 여야 지도부와 국회의원들의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 드린다.” -법안 통과의 의미는?
[김생기 대한석유협회 회장] [김생기 대한석유협회 회장] 김생기 전 국회의장 정무수석이 지난 6일 대한석유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김 회장은 전북대를 졸업한 뒤 정계에 입문해 노사정위원회 정무특보와 국민통합추진회의 기획조정실장, 김원기 17대 국회의장의 정무수석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정치권에서 마당발로 통하는 김 회장은 폭넓은 인맥을 갖고 있는데다 겸손한 처신으로 정치권 신망이 높다는 평을 듣고 있다. 대한석유협회 측이 김 회장을 ‘모셔 온’ 이유다. 그만큼 김 회장이 해야 할 일도 많다. 석유업계는 최근 공정거래위로부터 불공정 거래 지적을 받는 등 상당히 혼란스런 국면에 처해 있다. 또 국제적으로도 미증유의 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