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경천면 주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공간이 26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완주군은 이날 경천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임정엽 완주군수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천 생활체육공원 개장식을 개최했다.지난해 5월 착공해 총사업비 23억원을 투자한 경천 생활체육공원은 전체 부지면적 2만7,313㎡ 규모에 축구장, 배구장, 풋살장, 농구장, 족구장 등 체육시설은 물론 파고라, 주차장 등 부대시설이 들어서 있다.특히 생활체육공원은 경천호(湖)와 만경강 지류인 구룡천변이 인접해 있는 등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청정지역에 자리잡은 데다, 국도 17호선과 연결돼 도심에서 30분 이내로 접근할 수 있다.이에 경천면을 중심으로 한 완주군민의 건
완주군이 국토해양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비지원 국가공간정보체계 우선 구축 지자체로 선정돼 조만간 주민에게 다양한 생활공간정보를 제공한다.26일 완주군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국비지원금 10억원과 지자체가 부담하는 공간정보 활용기반 인프라 구축 비용 등 총 13억여 원을 투입, 내년 3월 31일 완료를 목표로 지난달 국가 공간정보체계 구축 착수보고회를 가졌다.이 사업은 중앙부처, 지자체 등 여러 행정기관에 산재해 있는 공간정보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통합하고, 중앙부처와 지자체간 공간정보를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를 연계․공유해 효율적으로 공동 활용하는 것이다.올해는 국토부(한국토지정보, 토지이용규제정보 등), 농림수산식품부(농지종합정보), 환경부(국토환경정보, 생태자연정보), 산림청(산림지
뛰어난 기암괴석과 함께 울긋불긋한 대둔산의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대둔산축제가 오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완주군은 최근 대둔산축제 제전위원회(위원장 전택균) 회의를 열고,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대둔산 축제 개최시기를 이같이 확정했다고 밝혔다.특히 제14회 대둔산축제는 도내는 물론 충남권 관광객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기간에 토요일을 포함시켰다.또한 앞으로 명확한 축제의 테마를 설정하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기로 했다.축제 장소는 종전과 같은 대둔산 잔디광장으로 정해졌다.전택균 축제제전위원장은 “대둔산축제가 올해로 14회를 맞이하고 있음에도 아직은 완주군 대표축제로 인정받지 못하고 군민들로부터 외면을 받아온 것이 사실“이라며 ”올해는 관광객 유치
완주경찰서(서장 신일섭)가 8월중 직장 교육을 실시했다.25일 10시 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에는 각 과장, 파출소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참석했다.이날 교육은 신상채 前 완주경찰서장(2007년 완주경찰서장)을 초청하여 “공직가치 함양”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특강의 시간을 가졌다.신상채 前 완주경찰서장은 그간의 공직생활의 경험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공직자의 모습을 이야기하며, “경찰관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뚜렷한 직업관과 소명의식으로 주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완주경찰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며 신뢰와 사랑을 받고 즐겁게 일하는 완주경찰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며 특강을 마치고 직원들은 뜨거운 박수로 화답했다./완주=서병선기
완주군 삼례읍(읍장 임재평)이 지역주민이 주체가 된 가운데 지역의 특성과 개성을 살린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교육에 적극 나서고 있다.25일 삼례읍은 각 마을 이장, 부녀회장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순환센터 안대성 팀장의 특강을 실시했다.이날 강연에서는 ‘우리의 계획이 정책과 예산으로 반영되고 현실이 될 수 있다’는 주제 하에 농업소득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 정주여건, 소득증대 및 삶의 질 제고 등을 중심으로 10년 후 미래를 준비하는 종합적인 발전계획의 청사진을 준비하고 계획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참석한 주민들은 “미래 내다보고 대비하는 곳에 희망이 생긴다”며 삼례읍 장기발전계획수립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스스로 만
완주군이 체납세 징수에 팔을 걷어부쳤다.25일 완주군은 세입 증대와 체납세 일소를 위해 신용태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365 체납추적 징수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70개 팀, 230명의 완주군 직원들로 구성된 ‘365 체납추적 징수단’은 이날 발대식을 통해 ‘끝까지 추적, 반드시 징수한다’ 등 5개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올해 말까지 현장 징수활동 및 채산추적을 병행해 현재 92억원의 체납세를 100% 징수한다는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특히 납부여력이 있음에도 고의적으로 재산을 은닉한 뒤 납세의무를 회피하고 있는 상습․악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재산추적 기법 등을 동원함으로써 의도적 체납이
완주군민이 내실 있고 효율적인 예산운용에 큰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내공을 쌓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됐다.25일 완주군은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주민참여 예산위원 1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예산학교’를 개최했다.주민참여 예산제의 활성화와 주민의 예산에 대한 전문성을 배양하기 위해 열린 주민예산학교에서는 주민참여 예산제에 대한 설명과 예산실무 교육이 실시됐다.또한 웃음치료사의 교양강좌인 ‘마음을 여는 대화기법’도 함께 진행돼 참석한 위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이날 주민예산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주민참여 예산위원은 비록 교육이 처음 접함에 따라 복잡하고 난해했지만, 납부한 세금을 집행하는 계획서인 예산편성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주민참여 예산제가
제6대 완주군 의회가 새롭게 출발했다.최초의 여성의원을 포함해 4명의 의원이 새롭게 포진한 완주군 의회의 도약이 기대된다.민선 5기 완주군과 보조를 맞추어 감시와 견제 그리고 상생과 균형을 이루어갈 6대 완주군 의회 의장단의 포부와 각오를 들어본다./완주=서병선기자 sbs@
■ 박종관 완주군 의회 의장 의장이라는 직분은 개인적으로는 영광스러운 자리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군정발전과 지역발전 이루어야 한다는 부담감과 군민의 대변자인 여러 의원들을 대변하여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완주군 의회는 그 동안 군민과 함께 호흡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표방하며 한층 성숙되고 주민의 생활 속에 뿌리를 내리는 선진의정 실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참여와 소통의 의정을 강조해 왔습니다.앞으로도 동료의원들의 풍부한 의정 경험과 식견, 그리고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를 통해 주어진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군민의 대의 기관인 의회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민생경제살리기를 적극 추진하고 의원
완주군이 납세자 편의 도모를 위해 고지서 없이도 지방세를 수납하는 방안을 마련, 10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현재는 지방세를 납부할 경우 고지서 없이는 불가능했다.하지만 10월부터는 은행 방문시 현금카드나 통장, 신용카드만 가지고 가도, 지방세를 낼 수 있다.은행 CD/ATM에 현금카드 등을 넣으면 본인에게 부과된 지방세 자료가 CD/ATM 화면에 표시․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기 때문이다.또한 본인이 아닌 경우에도 고지서 상단에 있는 간편 납부번호(15자리)를 알고 있으면 조회․납부가 가능하다.물론 기존 고지서는 납부안내를 위해 계속 발급하며, CD/ATM 사용이 어려운 경우 은행 창구에서 수납도 가능하다.완주군은 아울러 자치단체별로 지방세 납부가 가능한 카드가 달라 불편
완주군 호우지역 피해조사를 위해 찾은 중앙실사단이 이달 23일부터 수해 지역을 순회하며 실사를 진행,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4일 완주군에 따르면 소방방재청과 정부 각 부처 관계자로 구성된 조사단은 전북도와 완주군청의 재난관리 업무부서 요원들의 지원을 받아 4개반, 16명으로 편성해 오는 26일까지 현장 실사를 마칠 계획이다.중앙실사단을 맞은 완주군은 최근 정부의 항구적 복구를 통한 재발방지 방침에 따라 호우피해 지역에도 신속한 국고 지원이 이뤄지기를 기대하는 지역민들의 의견을 전달했다.완주군는 지난 12~15일 사이의 집중 호우로 소양, 화산, 비봉, 동상, 경천, 용진면 등지에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이달 23일까지 잠정 집계된 피해액은 총 150억원이며, 복구비용은
이달 12~15일 집중호우로 완주군 각 지역에서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피해를 입지 않은 주민들이 이웃 동네의 빠른 복구를 위해 발벗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완주군 동상면 수만리 향우회(회장 백남인) 회원 20명은 이달 23일 폭우로 피해를 당한 사봉리 밤티마을을 찾아 고추 일으켜 세우기 및 수확, 소독작업, 쓰레기 수거 등의 복구활동을 펼쳤다.이번 집중호우에 별 피해가 없었던 수만리 주민은 이웃 동네인 사봉리 주민의 피해가 커짐에 따라 일손이 급함에도, 어려움을 같이 하자는 뜻에서 복구활동에 나선 것이다.이희권 사봉리 원사마을 이장은 “수해 때문에 농작물이 침수되고 쓰레기도 넘쳐나 엄두를 못내고 있었는데, 이렇게 수만리 주민들이 도와주니 어떻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야할지 모르겠다”
완주군 운주면에 지역을 널리 알리고 주민의 안녕과 만복을 기원하는 장승이 세워졌다.24일 운주면(면장 장승열)은 2010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인 아름다운 운주골 명품거리 조성을 위해 말골재 공원에서 장승 세우기 행사를 거행했다고 밝혔다.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30여명이 자리를 함께 한 이날 행사에서 운주면은 내방객들에게 지역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구름골 운주’, 면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천하대장군’과 ‘지하여장군’ 등 3개의 장승을 세웠다.특히 이날 세워진 장승은 50년 이상 된 밤나무로 제작됐으며, 이는 운주면 체육회 정종호 회장이 희사해 더욱 의미를 깊게 했다.또한 윤홍관 장승촌 민속공예사가 심혈을 기울여 만
완주경찰서(서장 신일섭)는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한 농기계 경광등 다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24일 오전 완주군 용진면 용진농기계수리센타에서 열린 행사에는 경찰서장, 경비교통과․계장 및 용진면장, 조합장, 농기계 소유 농가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본격적인 수확기에 앞서 경운기 등 농기계 교통사고로부터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내 각 읍․면 13개 지역에서 경찰관이 직접 농기계에 경광등을 달아주고 안전운행을 당부하는 홍보를 전개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개최된 것이다.신일섭 서장은 “경광등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작은 불빛”이라며 수확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경찰관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토지 등기비용이 크게 줄어들었어요!” 완주군이 토지 이동정리 결과를 통보해주는 서비스를 제공, 지역 주민이 돈도 아끼면서 편리하게 토지와 관련한 등기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23일 완주군은 ‘토지 이동정리 결과 통보서비스’를 시행,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토지 이동정리에 따른 토지표시 변경 등기절차를 완주군이 직접 맡아 대행 처리하는 것은 물론, 지적정리 및 촉탁등기 완료 후 지적 정리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등기 완료통지서와 토지대장, 지적도 등을 송부해주는 것을 말한다. 특히 이는 과거에 주 1회 법원(등기과)을 방문해 실시하던 등기촉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토지
만경강 상류에서의 불법어업을 발본색원하기 위해 완주군이 적극 나서고 있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풍부한 수량과 청정한 생태환경, 다양한 어족자원을 자랑하는 만경강 상류 하천과 대아 및 경천저수지 등에서 야음을 틈타 삼각망, 통발, 특수그물 등 불법어구를 이용해 붕어, 쏘가리, 다슬기 등을 무분별하게 포획․채취해감으로써 어족자원의 고갈 및 수산 생태계 파괴 우려가 크다는 여론이 제기돼왔다. 이에 완주군은 지난달 28일부터 불법어업 행위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에 나서고 있다. 특히 환경운동연합 완주지부 회원과 공무원들이 나서서 배를 이용한 불법어구 수거작업을 벌이는 한편 단속효과를 높이기 위해 심야시간대에서도 대대적으로 단속을 펼쳤다.&n
완주군이 폐수종말처리장에 화학적 인(燐) 처리시설을 도입, 본격적인 총인(TP) 저감사업을 추진한다.20일 완주군은 2012년부터 강화되는 법적 방류수 수질기준을 준수하고, 만경강 및 새만금 수질을 보전하기 위해 현재 폐수종말처리장에서 추진 중인 고도처리시설 사업과 연계한 화학적 인(燐) 처리시설을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인 처리시설은 올 3월 실시설계에 착수해 8월에 환경부 승인이 완료됐다.이에 완주군은 이달 중에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2년 2월까지 총 19개월 동안 사업비 48억6,000만원 투입해 인 처리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완주군 폐수종말처리장에 고도처리사업과 화학적 인 처리시설 사업이 완공돼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폐수종말처리장 방류수의 총인(TP)은 법적 기준치(0.2ppm)보다 크
완주군 자원봉사센터(소장 채규홍)가 ‘쾌적한 경로당 만들기 사업’ 일환으로 관내 경로당 중 활용도가 높음에도 실내 환경이 열악한 경로당 10여곳을 선정, 도배 및 장판 시공을 실시하고 있다. ‘2010 쾌적한 경로당 만들기 사업’은 많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여가 시간을 보내고, 식사와 취침을 하시는 등 거의 일상생활을 하다시피 하는 점을 고려, 경로당의 오래된 벽지와 장판 등 청결하지 못한 열악한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쾌적한 공간에서 여가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하는 효(孝) 사랑 실천사업이다.지난 17일 봉동읍 기안당 경로당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에는 도배 기능사 자격증을 가진 5명의 기술․기능 전문 봉사자들이 바쁜 개인 일정 속에서도 흔쾌히 봉사활
답지 최고 363㎜에 달하는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완주군에서 피해복구를 위해 모두가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이 답지하고 있다.완주군은 20일 많은 피해가 발생한 화산․동상․소양․비봉․경천․화산면 지역에서 주민과 공무원, 군인, 경찰, 자원봉사자 등 많은 인원이 복구지원에 나서 실의에 빠진 피해주민들의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여기에 많은 기관단체들도 완주군과 공조체제를 통해 피해 복구에 적극 나서고 있다.동상면새마을협의회(회장 이종범) 20여명은 지난 19일 동상면 사봉리 피해 농경지에서 쓰레기 수거 등 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20일에는 전북은행(은행장 김한) 직원 30여
박연수 소방방재청장이 17일 집중호우로 수해피해를 입은 완주군 화산면 일대 피해지역을 둘러보고 피해주민 및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공무원, 군인, 경찰 등을 위로하고 격려했다.완주군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시간당 최대강우량 90mm의 집중호우로 평균 233.1mm의 비가 쏟아져 도로, 하천, 수리시설 등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에서 130억여원 이상의 큰 피해를 입었다.이에 완주군은 을지훈련 기간임에도 근무 필수인력만을 제외한 전공무원이 나서 군인, 경찰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힘을 합쳐 지난 15일부터 피해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박 청장은 이날 호우로 피해를 입은 화산면의 구라소하천 제방유실로 인한 피해현장을 방문하고, 주민생활에 불편을 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