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립지 관할 구역 문제와 관련, 군산 김제 부안 등 3개 시군이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문동신 군산시장 당선자는 “분쟁이 계속된다면, 3개 시군이 통합해 새만금을 성공시키는 게 낫다”고 밝혔다.문 당선자는 본지와의 당선자 인터뷰를 통해 “3개 시군이 힘을 모아도 어려운 상황에서 지금 땅 문제를 논하는 것은 맞지 않다”면서 “대립이 계속되는 것 보다는 3개 시군이 통합해 새만금 성공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당선자는 특히 “새만금은 개발이 완료돼야 지적이 가능하다”면서 “아직 그런 문제가 논의되기는 먼 시점으로 절대로 3개 시군이 이 문제를 놓고 싸워서는 안 된다”고 강
-당선을 축하 드립니다. “민선5기 4년에도 혼신을 다해 더 나은 군산을 위해 일하도록 기회를 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선거유세 기간 동안 군산시내 전역을 돌면서 참으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지속적인 발전을 원하는 군산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통해 앞으로 시정을 어떻게 펼쳐야 할지 알았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에 힘입어 군산시장에 당선된 이 순간 기쁨에 앞서 시민 여러분의 바람을 어떻게 이루어내야 할지 두 어깨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시민들 입장에서 군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새만금 매립지 관할 구역 문제를 놓고 군산 김제 부안 등 3개 시군간 갈등이 크다. “3개 시군이 힘을 모아야 한다. 분쟁이 계속된다면 3개 시군이 통합
국회 유성엽 의원(무소속 정읍)은 14일 정치분야 국회 대정부질문을 통해 “오만 독선 대결 전쟁의 길을 버리고 섬김 소통 화해 상생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유 의원은 질의에서 “이명박 정부가 소위 747 공약을 내걸고 출범한 지 2년 반이 지났지만, 우리 국민의 삶은 경제적으로 더욱 힘겨워졌다”면서 “특히 이명박 정부의 소통부재, 독선적 국정운영으로 인한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불신과 회의 그리고 저항 현상은 위험한 수위에 다다랐다”고 지적했다.유 의원은 “현 정부의 국정운영 난맥상은 지난 2008년 미국 쇠고기 파동 당시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했을 때 이미 예고됐던 일”이라며 “그럼에도 이 정부는 반성하
국회 조배숙 의원(민주당)은 14일 국회 대정부질문 첫날 정치분야 질의에서 “입은 닫고 눈과 귀는 크게 열어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추라”며 6.2 지방선거로 표출된 민심을 근거로 이명박 정부의 총체적 국정 운영 실패를 비판했다.조 의원은 천안함 참사와 관련해 “천안함 특위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문에 ‘클린턴 장관에게 직접 협조 요청을 하시면 좋을 텐데’, ‘똑 같은 질문을 수없이 한다고 국민들이 웃을 것’이라고 노골적으로 빈정거리고 반발한 김태영 국방 장관의 태도에 총리는 사과하라”고 요구했다.이에 대해 정운찬 총리는 “대신 사과하겠다”고 답했다.조 의원은 특히 감사원의 천안함 참사 감사 결과에 따라 사고
이한수 익산시장 당선자는 민선 5기 시정 운용 방향에 대해 “지금까지 추진해 온 국가식품클러스터 및 산업단지 조성, 방사선영상기술센터, LED 협동화단지 조성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 생산성을 높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본지와의 당선자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말하고 “특히 청년 벤처창업 육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익산을 젊음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이 당선자는 또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에 집중적으로 관심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당선자는 “행정은 많은 것을 가지고 누리는 사람보다 가난하고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비스라고 생각한다”면서 “행정서비스를
6.2 지방선거가 막을 내리면서 도내 정치권이 선거 과정에서의 갈등을 접고 앞으로 지역 현안을 챙기는데 집중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주요 현안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서는 통합과 화합을 바탕으로 전북의 힘을 극대화시켜야 하기 때문이다.도내 정치권은 선거 과정에서 분열과 대립 양상을 보이면서, 적지 않은 선거 후유증을 예고해 왔었다.이로 인해 지방선거 과정에서의 분열이 지역 현안 추진에 걸림돌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도민들 사이에서 계속 늘고 있는 실정이다.도내 정치권은 지방선거 후보 경선 및 본선 과정에서 △국회의원간 대립 △국회의원- 지방선거 입후보자간 갈등 △경선 후보간 감정 악화 등의 현상이 발생하면서 지역 현안 추진에 장애를 줄 것이라는 지적을 받아 왔다.실제로 선거가 종료된 이후에도 정
-재선을 축하 드립니다. 소감을 말씀해 주시지요.“먼저 익산 시민 여러분들의 지지와 성원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이번 선거는 매우 많은 것을 깨닫고 공부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선거에서 저를 선택 해주신 이유는 지금까지 추진해왔던 많은 국책사업들을 잘 마무리하고 또한 기업유치를 많이 해서 일자리를 만들고 그것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려 많은 인구를 유입시키라는 시민들의 뜻과 생각으로 알고 잘 받들겠습니다. 지금까지 50만 도시의 기틀을 준비하기 위한 기간이었다면 이제는 서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을 강화해 가겠습니다. 그리고 시민 여러분의 소리에 경청하고, 배려하며 함께 하는 시정을 통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가겠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지역사회가 분열상을 보였는데, 통합과 화합 방안은
6.2 지방선거가 마무리되면서 전북도청 및 도내 14개 시군에 인사태풍이 대대적으로 불어 닥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특히 상당수 시군의 경우 선거 과정에서 특정 인사에 줄대기 한 공무원에 대한 경고성 인사가 날 것이라는, 이른바 ‘살생부’ 설이 돌면서 공직 사회가 초긴장 국면에 들어갔다. 10일 도청 및 전주 익산을 포함한 14개 시군에 따르면 민선 5기 인사를 앞두고 공직 사회가 좌불안석, 긴장이 고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부 기초단체에선 이미 살생부 성격의 명단이 인구에 회자되는가 하면, 일부 인사에 대해서는 특진 성격의 파격적 인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풍문이 돌고 있다.실제로 어렵게 승리한 당선자일수록 경쟁자 측에 줄 섰던 인사에게 보복성 인사를 할 가능성이 높다.
슬로우 라이프(Slow Life). 여유를 갖고 천천히 삶을 즐기는 것-요즘 소위 ‘현대인’들의 트렌드다.바쁜 일상 생활이지만 가능한 여유를 갖고 자연과 더불어 천천히 식사를 음미하는 문화, 바로 슬로우 라이프의 전형이다.전주시청에서 자동차로 30분. 조금 멀다면 멀고, 가깝다면 가깝다.건강에 좋고 기분까지 유쾌하게 만드는 곳이란 입소문이 났기 때문인지, 오후 2~3시에도 손님이 계속 드나든다. ‘자연 경관이 뛰어난 계곡 속의 휴식처’-완주군 용진면 봉서사 옆에 위치한 봉서농원을 대표하는 말이다.봉서농원에는 숙박 및 세미나실을 포함해 족구장, 캠프파이어가 가능한 야외무대, 등산로 산책로 전통예절교육장 등이 모두 갖춰져
민주당의 전당대회가 오는 8월 하순으로 연기될 전망이다.민주당은 7.28 국회의원 재보선 등을 치른 이후에 전당대회를 개최하자는 쪽으로 의견을 모아가고 있다.전당대회 최고 관심사인 당 대표 경선에는 정세균 현 대표가 출마, 당을 차기 총선까지 이끌어갈 가능성이 높다.조배숙 의원의 최고위원 도전 여부도 관심사다.차기 전당대회에는 정세균 대표의 재출마와 함께 정동영 의원, 손학규 전 대표, 추미애 의원, 천정배 의원 중에서 경쟁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6.2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하면서 정 대표 체제가 확고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정 대표는 지방선거 승리 이후 당내 비주류의 적극 공세에서 사실상 벗어났다.정 대표의 지도력을 비판하는 반대 목소리가 거의 사라진 것이다.실제로 정 대표가 8월 전당대회
민주당은 제 15,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장성원 전 의원을 민주당의 언론담당 고문으로 위촉했다.장 전 의원은 6.2 지방선거 도내 지역의 민주당 후보 공천과 관련, 도당 위원장(대행)으로 활동하면서 공천 작업을 마무리한 바 있다.장 전 의원은 김제 출신으로 전주고, 서울대 사대를 졸업한 뒤 동아일보 경제부장과 편집부국장을 지냈다./김일현기자 kheins@
6.2 지방선거의 승리는 우리 민주당이 대단히 잘해서가 아니라 MB와 한나라당이 대단히 잘못하고 있는 것을 엄중하게 경고한 국민의 승리라는 말이 맞다고 생각한다.따라서 우리 민주당도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반성의 자세와 국민기대 수준에 맞추기 위한 변화의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 국민들의 지속적인 지지를 받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먼저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서는 북풍(北風)을 만들어 선거에 교묘하게 이용하려는 MB정권의 속내를 국민들이 정확히 알아차리고 역풍(逆風)을 일으켜 주었다고 생각한다.그러나 사건 초기에 북한의 소행이 아닐 것이라고 성급히 예단했던 것은 보수층의 반민주당 정서를 불러일으켰던 것도 사실이었다. 지선 승리 오히려 자성론 필요 따라서 앞으로 남북문제는 MB정권의 대응조치를 그때그
6.2 지방선거 이후 지역 정가의 관심이 차기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과 전북도의회 의장단 선거에 집중되는 가운데 정세균 민주당 대표의 의중이 주목된다.정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의 압승을 이끌어내면서 중앙과 지역 정치권에서 확고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따라서 이들 양대 선거에서도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가 핵심 포인트다.정가 일각에선 당 대표가 지역 선거에까지 관여하겠느냐고 하지만 정치 생리상 어떤 식으로든 정 대표의 의중이 실릴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관심은 더욱 고조된다.8일 중앙 및 지역 정가에 따르면 전북도당 위원장 선거는 재선의 최규성 의원과 김춘진 의원의 대결 구도가 예상된다.전북도의회 의장 선거로는 군산의 문면호 김용화 의원, 전주의 김호서 최진호 의원, 완주 권창환 의원, 남원 하대
18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에 한나라당 박희태 의원이 선출됐다.또 부의장에는 한나라당 정의화 민주당 홍재형 의원 등이 선출됐고 18개 상임위원장도 확정됐다.8일 확정된 상임위원장 명단은 다음과 같다.▲운영위원장=김무성 ▲정무위원장=허태열 ▲기획재정위원장=김성조 ▲외교통상통일위원장=원희룡 ▲국방위원장=원유철 ▲행정안전위원장=안경률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정병국 ▲국토해양위원장=송광호 ▲정보위원장=정진석 ▲예결위원장=이주영 ▲윤리위원장=정갑윤 의원(이상=한나라당). ▲법사위원장=우윤근 ▲교육과학기술위원장=변재일 ▲농림수산식품위원장=최인기 ▲지식경제위원장=김영환 ▲환경노동위원장=김성순 ▲여성위원장=최영희 의원(이상 민주당). ▲보건복지위원장=이재선 의원(자유선진당). /김일현기자 kheins@
민선 5기에는 새만금 내부개발에 행정력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김완주 지사는 후보시절 새만금 명품복합도시의 건설을 위해 국가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데 최우선 순위를 뒀다.또 새만금 신항만 건설과 군산국제공항 건설로 민자유치를 위한 기반을 확실히 조성해 나가는 동시에 새만금 내부개발 사업의 확실한 추진을 위해 새만금개발청 설립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왔다.특히 지난 3일에는 업무에 복귀해 도와 새만금을 동북아의 경제 관광허브로 조성하는 한편 올해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현재 새만금 사업은 방조제 준공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내부개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지난해 3월 내부개발 사업이 시작된 산업단지는 올 하반기 기업에 첫 분양 되고 관광단지도 게이트웨이(Gateway)를 시작으로
6.2 지방선거의 최대 이변은 호남과 영남에서 발생했다.그간 양 지역은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불모지였다.단 한 번도 제대로 된 당선자를 낸 적이 없었다.그러나 이번 선거에선 이변이 연출됐다.한나라당 후보는 호남권에서,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는 영남권에서 예상 외의 성과를 거뒀다.전북 지방선거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한나라당의 득표율이었다.과연 두 자릿수 돌파가 가능하겠느냐는 것이었다.도지사 후보로 나선 정운천 전 농식품부 장관은 18.2%를 얻었다.사상 최초의 두 자릿수 득표율을 기록했다.한나라당 당적의 광역 및 기초의원도 배출됐다.선거 사상 초유의 일이 계속된 것이다.이 같은 결과가 나오면서 전북 현안 추진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늘고 있다.정 전 장관이 중앙정부와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제 12, 13, 15대 국회의원을 지낸 송현섭 전 의원이 제9대 재경전북도민회 회장으로 추대됐다.임기는 3년이며 이연택 전 총무처장관이 6~8대 회장을 역임했다.송 전 의원은 오는 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도민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될 예정이다.국회 신건 의원은 수석부회장을 맡기로 했다.정읍 출신인 송 전 의원은 전주고, 성균관대 정치과를 졸업했으며 고려대 경영대학원과 일본 게이오대 정치과를 수료했다.한일위령탑 봉안회장과 한일의원연맹 간사를 지냈으며 호성개발주식회사 회장을 맡고 있다.송 전 의원은 회장직에 취임하면서 전북 인재 양성을 위해 사재를 출연하는 등 많은 투자를 할 예정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송 전 의원은 7일 “현재 30명선인 장학생 수를 60명선으로 늘리고, 늘어
도내 국회의원들의 18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 배정이 잠정 결정됐다.그러나 일부 상임위에 겹치기 배정이 되면서 내부적으로 상임위를 최종 조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7일 민주당에 따르면 3선의 이강래 조배숙 의원은 기획재정위로, 강봉균 의원은 농림수산식품위로 배정됐다.재선인 최규성 의원은 국토해양위, 김춘진 의원은 교육과학기술위에 포함됐다.중진인 정동영 의원은 외교통상통일위에 배정됐다.초선인 신건 의원은 정무위, 장세환 의원은 행정안전위, 이춘석 의원은 법제사법위로 그리고 무소속인 유성엽 의원은 교육과학기술위로 배정됐다.한편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한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국방위 배정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김일현기자 kheins@
6.2 지방선거는 정치권내 갈등을 복원해야 한다는 과제를 남겼다.특히 민주당을 정점으로 한 도내 정치권은 후보 공천 과정에서 커다란 잡음을 일으켰다.상당수 입지자가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으며 이 중 다수는 민주당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일반적으로 선거가 끝난 이후에는 화합이 최대 화두가 되면서 갈등이 대부분 해소됐다.하지만 이번 선거는 경우가 달랐다.도내 정치권은 후보 공천 과정에서 씻기 어려운 상처를 입었다.특히 민주당의 경우 정당은 물론 정치인 개개인에게도 적지 않은 악영향을 받았다.도내 정치권은 지방선거 후보 경선 및 공천자 확정 과정에서, 국회의원과 단체장 후보 등 주요 인사들간 앙금이 깊게 패였다.일례로 도지사, 시장 군수, 지방의원 후보 공천에 이르기까지 정치권 인사들은
송하진 전주시장 당선자는 민선 5기 전주시정의 주요 목표를 ‘돈 버는 경제도시’에 두겠다고 밝혔다.300개의 기업 유치 및 5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전주를 경제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송 당선자는 지난 4일 본지와의 당선자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강조하고 “전주를 경제도시로 만들어 전주의 힘이 한국이 힘이 되고, 전주가 한국의 대표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당선자는 전주의 도시 컨셉을 △돈 버는 전주 △아름다운 광역도시 전주 △따뜻하고 살기 좋은 전주로 만들겠다면서 “특히 한옥마을로 대표되는 한스타일 산업과 아시아영화제작기지로 거듭나고 있는 영화영상산업을 통해 연간 5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