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10일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발전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갖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경원동 한지산업지원센터 4층 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용역의 책임연구원인 송재복 교수(호원대)가 중간보고를 통해 총 5가지 분야, 57개 세부사업 추진을 발표했다. 송 교수는 ‘가장 한국적인 맛, 행복한 도시 전주’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위해 ‘맛이 녹아있는 음식관광육성’과 ‘멋이 스며든 음식문화공간 창출’, ‘흥이 살아있는 음식문화산업 활성화’, ‘얼이 숨 쉬는 창의적인 음식인력 양성’, ‘정(情)이 넘치는 시민행복 거버넌스’ 등을 제시했다. 이어
전주시는 10일 인도에 인접한 아파트의 경계담장을 허물고 숲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민선 6기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 차원에서 관내 507개 단지를 대상으로 아파트 숲 대상지를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앞서 지난달부터 본청과 시 산하 부서 공무원들로부터 대상지 추천을 받는 한편, 이달 들어서는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아파트 숲 세부매뉴얼을 만들어 홍보에 나서고 있다. 아파트 숲 조성에 참여할 수 있는 아파트 단지는 인도변에 접한 녹지를 대상으로 입주민의 3분의 2 동의를 받아야 가능하다. 또 인도변에 접한 녹지대 개방을 원칙으로 보안상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폐쇄(CC)회로TV 설치도 적극 검토되고 있다. 시
전주시가 지난 8일 서기관급 승진내정자 발표에 따른 주요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기획조정국장에 도에서 전입한 민선식 서기관, 완산구청장과 덕진구청장에 각각 김천환 시 건설교통국장, 임민영 시 문화경제국장을 임명했다. 이어 문화경제국장에는 정태현 시 맑은물사업소장이 자리를 옮겼다. 도와의 교류인사에 따라 전주시로 전입한 백순기 서기관(전북개발공사 파견)과 신현택 임실군 부군수는 각각 건설교통국장과 도시재생사업단장으로 발령받았다. 이틀 전 승진인사에서 여성최초 서기관으로 승진한 박선이 자치행정과장은 시 평생교육원장(국장급), 같은날 승진한 이용호 총무과장은 의회사무국장을 맡게 됐다. 시는 서기관급에 이어 과장급 전보인사를 단행, △총무과장 김
전주시는 9일 김승수 시장이 취임이후 첫 결재업무로 선택했던 ‘밥 굶는 사람 없는 엄마의 밥상’ 프로젝트를 위해 일제조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관내 전체 33개 동주민센터 사회복지담당자와 통장, 자생단체회원 등을 활용해 세대별·유형별·사유별로 결식대상자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시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자원봉사자들도 밥을 굶주리고 있는 이웃을 찾는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여기에 지난 3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에 큰 역할을 한 자원봉사자들도 참여하게 된다. 시는 전주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관내 66개 초등학교와 38개 중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의 결식상태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전주시의회는 제10대 전반기 상임위원회 5명을 선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열린 제31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는 운영위원장에 이병도 의원, 행정위원장 강동화 의원, 복지환경위원장 김현덕 의원, 문화경제위원장 박혜숙 의원, 도시건설위원장 김윤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무소속인 도시건설위원장을 제외하고 나머지 상임위원장은 모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 차지하게 됐다. 이들은 “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최대한 지원하고 내실 있는 상임위 활동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 목소리로 각오를 다졌다. /이승석기자
전주지역이 생태와 환경분야 지표에서 향상되고 있는 반면, 문화와 자원분야는 개선해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의제21 추진협의회와 전주시는 9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지표평가사업’ 평가보고회를 갖고 평가결과와 지속가능성 종합분석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평가에서 전주지역의 생태와 환경 분야 지표는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와 복지, 교육분야 지표는 개선되고 있지만, 문화와 자원분야는 개선이 요구되는 것으로 진단됐다. 세부적으로 들여다보면, 에너지 절약으로 탄소발자국이 줄어들었고 전주천 생태계는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원도심 지역은 교육공동체의 활동으로 삶의 활기를 찾아가고 있지만 젊은 층의 유
노인일자리의 모범사업장이자 비빔밥 재료가 들어가는 ‘전주빵카페’가 8일 문을 열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김송일 전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정진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업사회공헌본부장, 강규성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호남지역본부장, 이철호 (유)이화 대표, 차명관 SK이노베이션 팀장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해 경과보고와 현판식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김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 등이 맛있는 빵과 휴식을 제공받고, 노인들은 만족스러운 일자리 창출로 일거양득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일자리의 모범사업장으로 민선 6기 공약인 노인일자리 2배 공약을 달성하기 위해 고령자 친화사업 발굴 확
김승수 전주시장이 지난 8일 오후 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를 방문해 직원들과 도시락 간담회를 가졌다.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김 시장은 고석만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사무처 직원 등 관계자 20여명과 영화제에 대한 비전과 현안 등을 청취했다. 고 집행위원장은 “세계적인 대안·독립영화제 개최를 통한 문화의 다양성을 실현하고 지역문화산업 견인으로 지속가능한 영화제를 발전시켜야 된다”며 “전 세계 대안·독립영화의 중심영화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안으로는 영화제 행사공간의 부재에 따른 장소확보의 어려움이 있다”며 “세계적인 영화제 도약을
전주시가 민선 6기 소폭으로 단행한 인사에서 첫 여성국장이 탄생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인사위원회에서 박선이 자치행정과장이 국장급인 4급으로 직위승진했다. 여성이 말단 공무원에서 국장으로 내부 승진한 사례는 1949년 8월15일 전주시청 개청 이래 처음이다. 박 승진내정자는 본청에서 여성가족과장과 생활복지과장 등을 거쳐 자치행정과장을 맡으면서 지난해 전주·완주 통합추진 당시 관련업무를 매끄럽게 진두지휘하며 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어 이용호 총무과장을 4급으로 직급승진내정자로 결정했다. 이 승진내정자는 감사담당관을 거쳐 2012년부터 총무과장을 맡아 버스파업 현황파악과 여론동향 파악 등을 무리없이 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주시 중화산1동 주민센터(동장 이성원)는 8일 옥상 하늘정원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의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위원장 추가건과 거주지 이동 등으로 발생한 빈자리에 4명의 신규 위촉이 결정됐다. 특히 회의 종료와 함께 라양노 주민자치위원장의 특별한 색소폰 연주가 주민센터에 울러 퍼지면서 참석한 위원들과 정원을 찾은 주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성원 동장은 “주민자치위원회 조직의 대폭적인 정비로 더욱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며 “우리 중화산1동을 넘어 지역 발전에 솔선수범으로 앞장서는 위원들의 자치활동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승석기자
전주시는 이달 말까지 집중호우 등 취약시기를 틈탄 관내 폐수배출업소의 환경오염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관내 공업지역과 기타지역을 대상으로 본청을 비롯해 각 구청별로 1개조에 2~3명의 감시반을 편성, 폐수배출업소의 허가(신고)사항 무단변경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또 오염방지시설 고장방치와 미가동에 따른 배출허용기준 초과행위, 비밀배출구를 통한 원폐수 무단방류 행위 등도 샅샅이 살피기로 했다. 시는 유독물 제조와 판매사업장의 유독물 보관·저장시설의 관리부주의로 인해 유독물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으로 유입되는 사례도 엄단키로 했다. 시는 감시결과 고의 및 상습 위반행위자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고발과 행정처분 과
전주시는 10일부터 이틀간 서신동 도내기샘공원과 아중리 분수공원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전주농협과 함께 과잉생산으로 양파 등 농산물 가격이 40% 이상 하락해 시름에 빠진 생산농가를 돕고 고통을 반으로 나누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올해 전주시 내 양파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15ha(38농가)에 700톤으로 500톤은 자가소비 및 대만 등으로 수출했지만 남은 200톤(1만망/20kg) 가량은 전국 홍수출하에 막혀 거래처를 확보하지 못하고고 있다. 이들 양파는 현재 농협 창고에 보관 중이다.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지역대표 농산물인 복숭아와 토마토 등 제철 과일을 비롯해 채소도 함께 시중가보다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될 예정이다.
전주시의회가 제10대 전반기 의장에 박현규 의원을 선출했다. 시의회는 7일 열린 3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박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하고 본격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박 의원은 34명의 의원이 참석한 의장단 선거에서 21표를 득표, 13표를 얻은 박병술 의원을 따돌렸다. 부의장에는 박 의원과 같은 4선인 김명지 의원(인후3동, 우아1·2동)이 선출됐다. 박 의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소중히 여기는 소통의회를 구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하는 실천의회상 정립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8일 상임위원회별로 위원을 배분하고 9일에는
김승수 전주시장이 취임이후 시내버스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중재에 나선 가운데 버스업체가 행정기관의 개입 중단을 공개적으로 촉구하면서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신성여객은 7일 대표 명의의 호소문을 통해 “수도권 등 전국 지자체를 살펴본 결과, 행정당국이 재정지원금을 주고 있지만 노사문제에 대해서는 이해 당사자인 노사가 해결하고 있다”고 최근 행정당국의 개입에 대한 불쾌감을 표시했다. 이어 “복수노조시대에 노사 문제 원칙이 존중돼야 한다”며 “우리 회사의 일로 낭비되는 행정력과 경력에 대해 사의를 표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전주시는 즉각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당국 개입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전주시는 지난 4일 시청사 5층 영상회의실에서 제2차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 회의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효자동 홈플러스 인근 에스티에스개발의 대규모점포 등록 안건이 논의됐다. 에스티에스개발의 대규모점포는 전체면적 2만5908㎡ 규모로 건물의 70%는 영화관이다. 나머지는 의류와 신발, 음식, 음료, 미용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에스티에스개발은 전통상업보존구역에 해당돼 지난 4월 서부시장과 상생협력에 합의했다. 특히 매출액의 일정분을 지속적으로 전주시 문화행사와 자선사업 등에 기부하고, 무료영화관람 등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협의회는 회의결과 에스티에스개발 측의 매출액 일정분이 지역기여와 지역사업자 입점, 전주시민 채용 등
김승수 전주시장이 취임이후 권위를 버리고 기존 관행을 바꾸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 1일 취임식이 열렸던 시청강당 관객석 1열 의자를 장애인, 노약자 등 휠체어 이용자를 위해 모두 치웠다. 통상 내외 귀빈에게 제공되던 1열을 모두 휠체어 이용자를 위해 개방한 것은 김 시장이 시장 선거운동 기간 중 참석한 한 장애인 행사에서 부끄러운 일을 경험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김 시장은 “시청강당에 장애인용 계단이 없어 장애인들이 물건처럼 들려 나오는 것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당시 상황에 대한 소회를 여러 차례 밝혔다. 김 시장은 취임식을 준비하면서 허울뿐인 식전행사와 과한 의전행사도 생략할 것을 주문했다. 문화인에게 관
김승수 전주시장이 서서학동 효성흑성 등 부도난 공공임대아파트 임차인을 만나 아낌없는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김 시장은 지난 4일 효성흑성임대아파트 등 3개 단지(396세대) 임차인 30여 명과 자리를 함께하고, 이들의 고충을 청취했다. 김 시장은 “주민의 신뢰가 두터운 담당 팀장을 부도임대아파트 전담자로 지정한 뒤 현장에 상주시켜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차인들을 지원 가능할 수 있는 방법을 모두 찾겠다”며 “필요하다면 법률전문가와 정치권 등 특별대책반을 가동해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임차인들의 임대보증금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김승수 전주시장이 민선 6기 첫 간부회의에서 성과와 효율성 위주로 시정을 이끌어나갈 방침을 천명했다. 김 시장은 3일 오전 시장실에서 주재한 회의를 통해 “시정이 바뀌려면 공직사회의 변화는 필수”라며 “헌신과 열정을 다해 일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정의 키워드가 ‘시민중심, 현장중심’인 만큼 모든 직원이 마음껏, 소신껏 역량을 펼 수 있도록 시장 역할은 물론, 책임도 지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정의 최우선 과제 중 첫 번째로 내세운 ‘복지’ 문제와 관련해 “장애와 절대적 빈곤자를 챙겨 소외되는 자가 없도록 해야된다”고 강조했다.
전주시가 미숙한 법령해석을 빌미로 10만원에 육박하는 고가의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서’ 발급업무에 뒷짐만 지면서 민간 의료기관의 배만 불려주고 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특히 김승수 전주시장이 공무원의 무사안일과 복지부동에 대해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한 순간에도 현장에서는 여전히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3일 안전행정부와 전주시에 따르면 지자체 공무원과 도교육청, 사립학교(대학병원 포함)을 비롯해 박봉인 학교 경비, 방과후 교사 등에 합격하거나 채용되는 경우 ‘공무원 채용 신체검사 규정’에 의해 판정된 검사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검사 비용은 전주지역 일반 의원
김승수 전주시장이 취임이후 첫 결재업무로 사회적 약자인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밥 굶는 사람없는 엄마의 밥상’을 선택했다. 김 시장은 2일 생활복지과에서 기안한 ‘밥 굶는 사람없는 엄마의 밥상’ 추진계획서에 결재하고 적극 시행하도록 지시했다. 김 시장은 “취임 전부터 노인과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문제에 관심을 가져왔다”며 “민선 6기 시정방침의 하나인 ‘함께하는 복지도시’를 가장 우선적인 과제로 추진하기 위한 출발선”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김 시장의 결재가 이뤄짐에 따라 재산과 소득에 관계없이 이달 한 달간 결식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