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서 완주.진안.무주 선거구가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고발전이 벌어지고 있다. 정희균 전 노무현재단 전북 공동대표는 8일 “(더불어민주당 경선 상대인) 안호영 의원 측 보좌진이 당내 경선을 앞두고 불법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그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에서 “해당 보좌진이 특정 선거구민에게 (여론조사에) 2차례 응답하도록 지시, 권유, 유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전 공동대표가 공개한 녹취록을 들어보면 한 인물이 통화 상대에게 “권리당원에게는 (여론조사 전화가) 무조건 가고, 전화를 두 통 받을
민주당 중앙선관위가 정동영 전주병 예비후보에게 여론조사 답변을 유도한 것을 두고 경고조치를 의결했다.이에 정동영 예비후보는 공식 사과했으나 같은당 경쟁후보인 김성주 의원은 “경고로 끝날 사안이 아니다”며 “당이 정무적 판단과 함께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정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다수의 선거구민 앞에서 언론사 여론조사와 관련, “(연령을) 20대로 해달라”고 발언해 논란을 낳았다. 이에 정 예비후보는 7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그는 “더불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전주병 예비후보가 지난해 12월 200여명의 시민을 상대로 “여론조사 전화가 오면 20대로 응답해 달라”는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정 예비후보는 최근 공식 기자회견에서 이를 부인하며 “음해”라고 일축했다가 최근 “농담”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같은 선거구에서 경선에 맞붙는 김성주 의원 측은 이 발언을 문제 삼고,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데 이어 중앙당의 조사와 조치를 촉구했다.김 의원은 6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전 장관이 지난해 12월 200여명의 시민을 상대로 ‘여론조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