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로또복권의 열풍과 함께 이라크 전쟁 등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에 편승해 유·무선 전화를 이용한 사기성 마케팅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 요구되고 있다 최근 들어 로또복권의 열풍과 함께 이라크 전쟁 등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에 편승해 유·무선 전화를 이용한 사기성 마케팅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 요구되고 있다. 회사원 김모씨(40·전주시 덕진구 금암동)는 얼마 전 휴대전화로 50만원 상당의 무료여행항공권에 당첨됐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뜻밖의 메시지에 궁금증에 느낀 김씨는 확인 전화를 걸어 담당 직원이라는 사람과 통화를 하던 중 직원이 신용카드 번호 물어 순간 신용카드 번호와 유효기간만 알면
전주지방법원 이준명 영장전담판사는 30일 자신의 아내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한모씨(38·전북 완주군 봉동읍)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전주지방법원 이준명 영장전담판사는 30일 자신의 아내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한모씨(38·전북 완주군 봉동읍)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판사는 이날 한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피해자와 합심해 향후 건전한 가정을 이끌도록 합의한 점을 참작해 영장을 기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씨는 지난 26일 자신의 아내가 늦게 귀가했다는 이유로 때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히는 등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었다./김재범기자kjbem@
전주교도소는 수형자의 조기 사회적응을 위해 29일 모범 수형자 24명을 가석방 한다 전주교도소는 수형자의 조기 사회적응을 위해 29일 모범 수형자 24명을 가석방 한다. 전주교도소에 따르면 29일 오전 10시 강도치상 등의 죄로 징역 4년을 선고 받고 복역중인 장모씨(남·33) 등 모범 수형자 24명을 가석방 한다고 밝혔다. 가석방자 가운데는 사문서위조 등으로 복역중인 유모씨(63)가 최고령자로 석방되며 한식조리기능사 등 자격증 취득자 2명이 포함돼 있다. 교도소 관계자는 이에 대해 “모범 수형자 가석방 확대와 석방예정자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사회 복귀 뒤 법을 준수하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교
법무부는 28일 전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에 박영관(51) 서울지검 특수1부장을 승진 발령하는 등 부장·부부장급 검찰중견간부 304명의 인사 및 신규검사 39명 신규임용을 4월1일자로 단행했다 법무부는 28일 전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에 박영관 서울지검 특수1부장(51)을 승진 발령하는 등 부장·부부장급 검찰중견간부 304명의 인사 및 검사 39명의 신규임용을 4월1일자로 단행했다. 이에 따라 전주지검 부장검사에 박장수 대구지검 부부장과 전호천 광주고검 검사 등 2명이 승진 전보됐고 이재호 검사가 신규 임용됐으며, 군산지청장에 안종택 대전고검 검사 등 부장급 2명이 발령됐다. 또한 강대석 전주지검 차장검사가 서울고검 검사로 이은중
전주지검 특수부 최석두 부부장검사는 27일 건설중기회사를 경영하면서 허위세금계산서를 교부 받아 수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이모씨(38·임실군 오수면)에 대해 조세범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전주지검 특수부 최석두 부부장검사는 27일 건설중기회사를 경영하면서 허위세금계산서를 교부 받아 수억원의 세금을 포탈한 이모씨(38·임실군 오수면)에 대해 조세범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99년 7월 서울 중구 인현동에 위치한 자신이 경영하는 G건설중기 사무실에서 주유소로부터 유류를 공급 받은 것처럼 속여 6천여만원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교부 받는 등 같은 수법으로 87회에 걸쳐 1억7천만원을 교부 받아 세금을 포탈한 혐의
전주지방법원 이준명 영장전담판사는 27일 유흥업소에서 일할 것처럼 속여 선불금 명목으로 수천만원 받아 가로채 사기 혐의로 청구된 오모씨(23·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전주지방법원 이준명 영장전담판사는 27일 유흥업소에서 일할 것처럼 속여 선불금 명목으로 수천만원 받아 가로채 사기 혐의로 청구된 오모씨(23·전주시 덕진구 인후동)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 판사는 이날 오씨의 영장실질심사에서 “윤락을 전제로 한 계약은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고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기각사유를 밝혔다. 한편 오씨는 지난해 5월 익산시 주현동 소재 L직업소개소에서 유흥업소에서 일하겠다고 속여 선불금으로
법원과 검찰청이 최근 수년간 청사의 협소한 관계로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나 현실적 문제로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민원인들의 주차장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전주지방 법원과 검찰청이 비좁은 청사해결을 위해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민원인들의 주차장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청사 신축이나 기존 청사의 증·개축이 이루어 진다 하더라도 시일이 너무 오래 걸려 재판을 받기 위해 법원 등을 찾는 민원인들의 주차난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전주지법의 경우 청사 안에 100여대 안팎의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으나 재판이 많은 날에는 하루에도 수 백대 이상의 민원인차량이 법원을 찾고 있는
전주지방법원 형사4단독 최유정판사는 25일 유흥업소를 운영하면서 여 종업원을 감금하고 윤락행위를 강요해 감금 등의 혐의로 기소된 국모피고인(37·전주시 덕진구 호성동)에 대해 벌금 250만원을 선고했다 전주지방법원 형사4단독 최유정판사는 25일 유흥업소를 운영하면서 여종업원을 감금하고 윤락행위를 강요해 감금 등의 혐의로 기소된 국모피고인(37·전주시 덕진구 호성동)에 대해 벌금 250만원을 선고했다. 최 판사는 “혐의 내용을 보면 엄벌이 마땅하나 피해자와 합의 한 점을 참작해 이같이 판결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 피고인은 지난 2001년 7월부터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에서 유흥주점을 운영하면서 여종업원 백모씨 등 2명을 감금하
생활이 어렵거나 법을 모르기 때문에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법률구조사업이 도시서민 등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생활이 어렵거나 법을 잘 모르면서도 변호인의 조력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법률구조사업이 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대한법률구조공단 전주지부는 지난 87년부터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법을 모르는 서민들을 위해 법률상담은 물론 변호사 등을 통해 소송을 대신해 주고 있다. 이 같은 법률구조는 올해 2월말까지 민사소송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7%가 많은 240건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형사소송의 경우도 지난해 보다 16.4%가 많은 113건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대법원이 올 하반기부터 충실한 법정심리를 통해 피고인의 방어권을 보장토록 한다는 취지의 ‘형사재판 개혁방안’의 발표를 놓고 법조계의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대법원이 올 하반기부터 도입할 예정으로 23일 발표한 ‘형사재판 개혁방안’을 놓고 도내법조계의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이번 개혁안은 충실한 법정심리를 통해 피고인의 방어권을 보장토록 하기위해 재판을 지금처럼 수사기록을 확인하는 절차에서 벗어나 모든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데 중점을 두도록 하고 있다. 이로써 법원은 인식 구속에 대해 신중을 기할 것으로 보여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의 기각률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같은 법정중심주의의 실현은 피고인의 신문조서 등 검
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개시되면서 반전 열기 등과 함께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을 풍자한 유머가 인터넷상을 달구고 있다 이라크 전 인터넷 달구어 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개시되면서 반전 열기 등과 함께 조지 부시 미국대통령을 풍자한 유머가 인터넷상을 달구고 있다. 이라크 전 반발 후 각 포털 사이트에서는 ‘전쟁의 찬반 문제’ 등을 놓고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고 ‘한국전 반발 가능성’을 주제로 한 토론방도 우후죽순격으로 등장하고 있다. 한 인터넷사이트에 글을 올린 네티즌은 “이라크는 전쟁을 일으키는 나라가 아니라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고 있는 나라인데 왜 전쟁 명이 이라크 전쟁인지 모르겠다”며 “
“멋과 풍류의 예향, 법조삼성을 배출한 이곳 전주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멋과 풍류의 예향, 법조삼성을 배출한 이곳 전주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신임 전주지방검찰청 강충식검사장은 “승진 후 첫 부임지인 전주에서의 생활은 개인적으로 무척 뜻이 깊다”며 “친절하고 성실하게 봉사하는 검찰상을 정립하는데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 검사장은 이어서 “참여정부의 출범과 함께 우리나라는 각 분야에서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전제한 뒤 “우리 검찰도 과거의 타성에서 벗어나 발상의 전환과 함께 새로운 변화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며 검찰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도내 모변호사가 사건수임과정에서 억대의 수임료를 받아 처리하던 중 사건처리가 잘못되자 사건의뢰인이 이 변호사 사무실에 앞에 항의성 플래카드를 내걸어 하루종일 법조계가 뒤숭숭했다 전주시내 모변호사가 사건수임과정에서 거액의 수임료를 받았으나 사건처리가 잘못되자 의뢰인이 19일 변호사 사무실에 앞에 항의성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사건의 발단은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경찰관서 개 보수공사와 관련해 경찰서 경리계장들이 구속 또는 불구속되는 사태가 발생하자 잠적한 서울 D건설 곽모사장이 사건을 잘 처리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변호사 수임료로 1억원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검찰수사가 확대되고 사회적 파장이 확산되자 곽사장 측근이 사건을
전주지검은 추가기소로 재판이 연기되던 파출소 경찰관 피살사건과 관련, 절도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모피고인(20) 등 2명에게 징역 2년이 구형했다 전주지검의 추가기소로 재판이 연기됐던 파출소 경찰관 피살사건과 관련, 절도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모피고인(20) 등 2명에게 징역 2년이 구형됐다. 19일 오전 전주지법 형사 2단독 곽병훈 판사 심리로 열린 박모, 조모피고인에 대한 절도혐의 공판에서 피고인들은 모든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검찰은 “피해자들과 모두 합의한 점을 참작한다”며 지난달 12일 구형한 징역3년 보다 낮은 2년으로 감형했다. 한편 이들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26일 오전 9시30분에 전주지법 제2호
최근 들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법원에 의해 잇따라 기각이 되고 있어 수사기관의 인신구속에 대한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근 들어 수사기관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법원에 의해 잇따라 기각이 되고 있어 수사기관이 인신구속에 대해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수사기관의 피의자 긴급체포 관행에 법원이 제동을 걸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전주지법은 19일 도로교통법위반 등의 혐의로 소모씨(46·전주시 덕진구 덕진동)에 대해 전주북부경찰서가 신청한 구속영장을 “피해액이 크지 않고 혐의를 인정하고 있는 점과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경찰에 따르면 소씨는 지난 16일
법무부는 19일 공석중인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에 강충식(50) 서울지검서부지청장을 승진 발령했다 법무부는 19일 공석중인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에 강충식(50) 서울지검 서부지청장을 21일자로 승진 발령했다. 전주지검장에 내정된 강 검사장은 전남영암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고려대 법대, 미국 코넬 법대를 졸업했으며 사시 19회다. 강 검사장은 서울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전주지검 정읍지청장, 서울지검 외사부장,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2년부터 서울지검 서부지청장으로 일해 왔다./김재범기자 kjbem@
법무부는 공석중인 부산고검장에 이정수부산고검장을 승진 발령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검찰고위 간부8명에 대한 후속, 승진·전보인사를 오는 21일자로 단행했다 법무부는 공석중인 부산고검장에 이정수부산고검장을 승진 발령하는 등 검사장급 이상 검찰고위 간부8명에 대한 후속, 승진·전보인사를 오는 2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후속인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도내 출신 검사장급은 진안 출신인 채수철 제주지검장(사시15회)과 사법연수원 부원장에 승진된 익산 출신, 정진호(49) 서울고검부장검사로 나타났다 특히 도내 유일하게 검사장급인 사법연수원 부원장에 승진된 정진호 서울고검 부장검사의 발탁은 가뜩이나 검찰인맥의 고갈상태를 보이고 있는 전북법조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에 강충식(50)서울지검 서부지청장이 승진 발령됐다 전주지방검찰청 검사장에 강충식(50)서울지검 서부지청장이 승진 발령됐다. 법무부는 공석중인 검사장급 이상 검찰고위 간부8명에 대한 후속, 승진·전보인사를 오는 21일자로 단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부산고검장에 이정수부산고검장(사시 15회)을 승진 발령하고 부산지검장에 김재기대전지검장(16회)을 대구지검장에 김성호 청주지검장(16회), 대전지검장에 김희옥 대전고검 차장(18회)을 전보 발령했다. 이와 함께 사시 19회 출신이며 전북익산 출신인 정진호(49) 서울고검부장검사 등 4명을 승진 발령했다. 특히 도내 유일하게 검사장급인
전주지검 정희도검사는 18일 건설업자로부터 많게는 수천만원에서 적게는 수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구속 기소되거나 불구속 기소된 김모경사(46·전 부안경찰서 경리계장) 등 전·현직경찰관 6명에게 징역 2년~1년과 전주지검 정희도검사는 18일 건설업자로부터 많게는 수천만원에서 적게는 수백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구속 또는 불구속 기소된 김모경사(46·전 부안경찰서 경리계장) 등 전·현직경찰관 6명에게 징역 2년~1년과 2천200만원~600만원씩의 추징금을 구형했다. 전주지법 형사4단독 최유정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들은 공직자로서 윤리를 저버리고 파출소 증·개축 등의 공사과정에서 뇌물을
전주지검 박철완검사는 18일 마약류관리에 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로 김모씨(38·교도소 수감중)에 대해 재청구한 영장을 발부 받아 구속했다 전주지검 박철완검사는 18일 마약류관리에 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로 김모씨(38·교도소 수감중)에 대해 재청구한 영장을 발부 받아 구속했다. 전주지검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월께 경부고속도로 서대구 톨게이트 부근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다. 한편 김씨는 비슷한 시기의 동종범행으로 인해 지난해 3월 징역1년을 선고 받고 19일 만기 출소할 예정이었으나 추가로 마약을 투약한 혐의가 밝혀져 구속영장이 청구됐으나 법원에 의해 지난 17일 영장이 기각됐었다./김재범기자kjb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