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 5.31 지방선거
[1면] 5.31 지방선거
  • 김일현
  • 승인 2006.06.0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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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면-보완 중]










[1면]

5.31 지방선거 후폭풍이 전북 정치권에
일파만파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열린우리당의 메카라는 전북의 기존 표심이 상당 부분 민주당으로 이탈하면서 17대 총선 이후 지속돼 온 일당체제가
허물어졌고 이를 계기로 정계개편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도내 정치권은 지방선거 직후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양당 체제로 재구성됐으며 여기에 5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승리한 무소속 당선자들도 새로운 정치 세력으로 자리잡아,
각 정파간 주도권 다툼이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이 같이 새롭게 형성된 정치 구조는 향후 전개될
정계개편 과정에서 전북 정치권의 변화와 직결되는 것은 물론 대선 구도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1일 도내 주요 정당
관계자들은 지방선거 이후 전북 정치권의 변동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향후 정치권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들은 △정동영, 고건의 정치 행보 △열린우리당과 민주당 통합 △무소속 기초단체장 당선자의 정당
입당 여부 등이 주요 관심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중에서도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의 전격적인 의장직 사퇴가
‘고건 대안론’으로 이어질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 의장이 당내 영남 정치권으로부터 정치적 공세를 받고
있는 상황을 고려, 도민들이 고건 전 총리를 중심으로 결집할 수 있다는 것. 더욱이 고 전 총리가 지방선거 이후에도
여전히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1~2위를 차지하고 있어 도민들의 지지를 끌어 모을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5개 기초단체장에서
승리한 무소속 당선자들의 기존 정당 입당 여부도 관심을 모으는 사안이다. 무소속 당선자들이 열린우리당이나 민주당 중 특정 정당에 입당하면, 정치적
무게가 한 쪽으로 급속히 기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민주당이 광역의원 비례대표 득표율에서 37.7%를 획득, 열린우리당의 39.7%에 불과 2%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정국 향배는 일단 민주당이 공세적으로 나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민주당은 그 동안 낮은 지지율 때문에 정치권 변방에 자리잡고
있었지만, 이번 선거전에서의 돌풍을 바탕으로 정치 무대 중심으로 복귀하면서 보다 강력한 목소리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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