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을 사칭, 보험료를 환급해 주겠다며 입금을 요구하는 사기사건이 속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을 사칭, 보험료를 환급해 주겠다며 입금을 요구하는 사기사건이
속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에 따르면 납부된 보험료를 환급해 주겠다고 통보한
뒤 현금지급을 위하여 필요한 절차라며 사기행각을 벌이고 있다는 것.

이들은 특히 가입자 등의 은행 계좌번호와 비밀번호를 전화상으로 파악하거나 은행
CD기로 직접 불러내 계좌이체를 유도하는 등의 수법을 이용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 30일부터 현재까지 전북·남을 비롯 전국 각지에서 이와 유사한 사례가 60여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 관계자는 “보험료 환급시 전화로 업무를 처리하는 경우는 없다”며
“이를 반드시 확인, 공단직원을 사칭한 자에게 금전적인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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