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장수군수 보궐선거 후보들은 15일 장수 장날을 맞이하여 상가를 일일이 방문 한표를
부탁하는 후보, 시장에 유세차량에서 개인연설회를 통해 지지를 호소하는 후보, 농촌마을과 회관을 돌며 밑










막바지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장수군수 보궐선거 후보들은 15일 장수
장날을 맞이하여 상가를 일일이 방문 한표를 부탁하는 후보, 시장에 유세차량에서 개인연설회를 통해 지지를 호소하는 후보, 농촌마을과 회관을 돌며
밑바닥 표심을 훑는 후보, 등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졌다.

민주당 기호 2번 이경해 후보, 무소속 기호 3번 장재영 후보, 무소속 기호
4번 최용득 후보가 혼전에 혼전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아침 기상과 함께 마을을 순회하며 교회에서 아침기도와 각종 애 · 경사에 참석 얼굴 알리기와
지지를 호소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며 표심 잡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날 민주당 기호 2번 이경해 후보는 정세균 위원장과 함께 시장을 일일이 돌며
“3선 도의원 한농연 전국회장과 농어민 신문사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오랫동안 준비하고 연구한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경험이 있다” 며 “자신이 군수가
되면 중앙정부의 각계각층에 연결되어 있는 끈끈한 인적재산을 동원 장수군을 풍요로운 고장, 다시 돌아와 살고 싶은 고장으로 만드는데, 모든 것을
다 바칠 각오가 돼 있다” 며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 기호 3번 장재영 후보는 시장에서 개인연설회를 통해 “장수군 소득이 전국평균
70%도 안되며 소득을 가지고 살 수 없는 농가가 장수전체 농가의 52.6%나 되고 있어 국가와 농정당국에 농업과 농민문제를 해결하라고 당당히
요구해야 한다” 며 “자신이 군수가 되면 군민이 직접 예산편성에 참여하는 ‘군민참여 조례안’을 만들어 우선적으로 농업 예산을 대폭 확대하여 농가의
소득을 최우선 과제로 할 것이라” 며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 기호 4번 최용득 후보는 농촌 마을과 마을 회관을 돌며 “장수군에는 3천억원이
넘는 농가부채를 농민들이 안고 있어 빚더미에서 헤어나지를 못하고 있는데 이 문제를 국제적 전문가를 초빙하여 농가부채에 대해 적극 검토하여 정부에
건의 농가부채 해결에 최선을 하겠다” 며 “자신이 군수가 되면 소득금고자금 2%짜리 3년 거치 7년 상환 200억원을 조성하여 농업소득 분야에
적극 지원하겠다” 며 한표를 부탁했다.

/장수=우태만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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