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대표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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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사람에게 희망의 소리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전북)지구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난청인을 위한 보청기
무료보급 사업을 전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전북지구는 21일 도내 95개 클럽으로부터 난청인 157명을 추천 받아 디지털
보청기를 무료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전북지구는 이날 라이온스협회 사무실에서 청각장애 3급에 해당하는 난청인 권남씨(70·전주시 고사동)를 비롯 37명에게 무료로
보청기를 지급했다.

앞서 지난 14일에도 양남용씨(61·익산시 황등면)와 이은숙씨(59·군산시 소룡동) 등 난청인 35명에게 보청기를
선물했다.

또 지난 3월 24일에는 정읍, 고창, 임실, 순창, 남원, 무주, 진안, 장수
등에 거주하는 난청인 79명 등에게 보청기를 제공하는 등 도내에서 모두 157명이 혜택을 받았다.

하이태 전북지구총재는 “보청기를 구입하기 힘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올해 보청기 보급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지구는 이밖에도 양로구호사업, 불우이웃돕기, 장학사업, 무료진료, 장병위문,
각종재해의연금 등을 지원했다.

또 지역사회 발전에 귀감이 되는 자랑스런 봉사인을 발굴해 시상하는가 하면 한국지체장애인협회 남원시지부에 스타렉스 1대를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봉사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규호기자 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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