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협의]











[당정협의]

전북도와 정치권은 15일 오전
7시30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우리당 전북도당과 전북도간
정책협의회’를 갖고 내년도 예산확보 및 도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도와 정치권은 특히 새만금특별법을 성공적으로 제정할 수 있도록 내달 중 대통령
또는 총리 및 국회의원간 회동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도정협의회에는 최규성
열린우리당 전북도당 위원장과 장영달 강봉균 이강래
조배숙 김춘진 채수찬
이광철 한병도 국회의원과 김완주 도지사, 박성일 기획관리실장
등 도 간부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가장 주요하게 논의된 사안은 새만금 특별법 제정
추진.

도와 정치권은 새만금특별법 제정이 내년 중 완료돼야 한다면서 의원입법으로 추진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실제로 내년은 대통령 선거가 있는
해여서 지역 주요 현안을 처리하기에는 최적기로 꼽힌다. 대선이 끝나면 사업 추진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최규성 의원은 “내년 2월~4월 통과를 목표로 하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완주 지사는 “새만금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내달 중 정치권과 총리가 만날
필요가 있다”며 정치권-총리간 회동을 건의했다. 의원들은 관련기관과
상의해 내달 중 회동을 추진키로 했다.

새만금 토지이용
계획 수립에 대해선 정부안 확정이 늦어질 경우 새만금의 전체적인 사업 차질이 발생할 수 있고 도민
반발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감안, 정부안의 조기 확정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기로 했다.

조배숙 의원은 예산 확보 활동 등과 관련해 도에서 홍보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성일 기획관리실장은 도정보고를
통해 △전주 전통문화도시
조성 △군산항 건설 △전라선복선전철화 △금강 II지구 대단위 농업종합개발사업
△중규모 농업용수 개발사업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호남고속철도
건설 △88고속도로(담양~성산간) 확장 등 8건 1천373억원을 예산 증액사업으로 설명하고 정치권 협조를 요청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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