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의 임명에 반발하고 있는 민주당 전북도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조직 구성을 완료하고 한화갑 대표에 대한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의 임명에 반발하고 있는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조직 구성을 완료했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다수 당원들의 뜻을 외면한 도당위원장 직무대행 임명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어, 성명서를 채택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비대위가 채택한 성명서는 ‘민주당 전북도당 사고당부
결정의 불법성과 위원장 직무대행 임명 전횡에 대하여’라는 제목으로 그간의 사건들을 기록하고 있으며 하루빨리 도당 정상화가 될 수 있도록 당원들에게
호소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 성명서는 민주당 소속 전 현직 국회의원과 전국시도당위원장, 지역운영협의회에 발송할 예정이다
비대위는 한편 정균환 민주당 부대표를
비롯, 이협 전 국회의원과 조찬형, 김태식, 강금식,
이무영, 김경섭, 김영선씨를 각각 상임고문으로 임명했다. 아울러 이형로 전 임실군수, 이학경, 전갑철, 이용완, 이재천, 신동민, 김병석, 최찬욱, 소형철, 서민구씨를 고문에 앉혔으며 상임대표에는
이관승, 공동대표에는 황현, 안기순, 여성규, 심학섭씨를 임명했다.
또한 간사에는 김병석 전 도당 사무처장, 대변인에는 김호서
도의원, 정책실장에는 이재천 전 정책실장, 기획실장에는 김상휘 시의원을 뒀으며 무주와 장수를 제외한 15개 지역에 각각 지역실무위원장, 비상대책특별위원장
등을 임명했다./김민권기자 kisajebo@
김민권
@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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