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도내 신설법인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도내 신설법인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조업의 신설법인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8%를 넘었다.

19일 전북지방중소기업청에 따르면
11월 중 신설법인 수는 127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개(18.7%)가 늘었다. 이중 제조업은 32개로 2005년 11월 17개에 비해
15개(88.2%)가 증가했다.

10월(76개) 이후 한달 만에
67.1%의 높은 증가율도 기록했다. 업종별로도 서비스업을 제외한 제조업, 건설 및 전기·가스·수도 사업 등 전 분야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부도법인 수 대비 신설법인 수 창업배율도 12.7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7포인트 올랐다.

전북중기청 관계자는 “지난 10월에는 추석 연휴 등으로 신설법인이 크게 줄었지만 11월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 창업자들이 늘었다”며 “그러나
신설법인이 늘었다고 경기가 회복됐다고 단언하긴 힘들다”고 말했다./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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