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4일 중소기업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지원하는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총 1천242억원으로 목표보다
442억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24일 중소기업에 지원된 올해 육성자금이 총 1천242억원으로 목표보다 442억원을 초과됐다고 밝혔다.

육성자금 중 경영안정자금은 255개 업체에 562억원을, 창업및 경쟁력강화를 위한 자금은 130개 업체에 680억원이 융자됐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이 급증한 이유는 금리인하와
융자기간 연장, 자금지원 신청시기 조정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도는 육성자금 활성화를 위해 경영안정자금의
금리를 기존 6.75~7.25%에서 4.5%대로 2.5%포인트 낮췄다.

융자기간도 1년 거치 2년 상환에서 2년거치 2년 상환으로 1년 연장했으며 취급은행도 4개 은행에서 12개 은행으로 대폭 확대했다.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은 5.5%에서 올해부터 4.5%로 인하했으며 자금지원 결정기간도 30일에서 최소 10일까지 단축했다.

기업들의 자금지원 신청시기도 연간 10회에서 수시 신청하도록 했으며 융자 심의와 일부 현지실사도 생략했다.

박은보 도 기업진흥과장은 “금리 인하와
융자기간 연장 등으로 올 중소기업들의 자금사용이 지난해 보다 크게 늘었다”며 “앞으로도 까다로운 심사보다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민희기자 h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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