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농림당국이 2007년 5대 농정 핵심정책을 발표했다














전북도 농림당국이 2007년 5대 농정 핵심정책을
발표했다.

강승구 농림수산국장은
17일 “2007년도를 전북 농어업 재도약의 해로 정하고 303개
사업에 7천9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이날 △지역농업의 경쟁력 제고 △가공·유통산업
활성화 △농업·농촌 인적 역량 강화 △도·농 상생의 복지농촌건설 △지속가능 수산·산림자원 개발 등 5가지를 2007년 5대 농정 핵심 정책으로
정하고 △친환경농업 대대적 확대 △농식품산업 육성 및 식품기업 육성·유치 △고품질 쌀 생산·유통
시스템 구축 △지역 농업·농촌 인적 역량 강화 등을 4대 중점추진 사업으로 잡았다.

도는 일단 친환경농업 확대와 관련, ‘선 유통·판로
확보 후 인증 확대’라는 대원칙 아래, 학교 급식→친환경농장 현장 체험→소비자 신뢰확보→안정적 판로 확보 등의 과정을 거쳐
친환경 농업을 확대 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일본·중국 등 해외시장 수출이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품목을 지역별로 우선 선정, 가공시설 확충, 기업 유치 등을 통해 농식품 산업을 육성하고,
아울러 기존 소규모 산지가공업체 시설현대화 등을 통해 지역 특산물을 가공, 지역 내 부가가치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뿐만 아니라 ‘밥 맛 좋은
쌀 생산’을 위해 토양분석을 통한 들녘 별 맞춤비료 시비 처방, 품종 단일화 및 공동 육묘장을 통한 우량종묘 공급에 나서고 아울러 고품질 쌀 단지별 재배 메뉴얼에
따른 생산 지도도 강화키로 했다.

이와 함께 통폐합 추진 RPC를 중심으로 건조·저장시설을
확충하고 농가계열화, 조직화를 통해 고품질 쌀 브랜드 육성에 나서고 농업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핵심리더 육성→지역별·품목별 농가 조직화 유도→시장
대응력 강화→지역농업 경쟁력 제고 등의 절차를 단계적으로 거쳐나간다는 전략이다. 이 밖에도 지역 농정 시스템의 혁신을 꾀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공무원, 농업인 등의 협치 체계를 구축, 농정의 변화와 혁신, 아울러 지역특성을 반영한 농정을 추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김민권기자 kisaje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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