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동향보고











군산내항 부근 재개발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재개발 사업이 마무리될 경우 군산내항 주변의 구도심이
활성화, 전국 제1의 항만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지난 12일 군산내항의 노후 및 유휴항만 시설과 그 주변지역을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개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해수부는
배후도시 기능과 새로운 도시공간 창조 그리고 친수공간을 조성해 군산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해수부는 ‘항만과 그 주변지역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정을 위한 입법예고를 지난해 5월 거쳤으며 1월 국회에 상정했다.

이 법률안이 오는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되면 전국 항만 중 50년 이상 된 항만을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이 전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오는
2015년까지 ‘군산시 장미동 일대 내항부근’ 5만 여 평을 역사적 특성을 살린 친수공간으로 재개발할 계획을
밝히고 있다.

주요사업 내용은 △주상복합시설 △업무시설 △판매 및 영업시설
△주거시설 △문화시설 △광원 및 광장 등이다.

도 관계자는 “군산내항이 재개발되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인구유입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개발비는 공공 및 기반시설의 경우 국가에서 그리고
기타시설은 민자를 통해 충당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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