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동향보고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2교대
협상이 급 물살을 탈 전망이다.

노사 양측이 오는 23일
선관위(노조선거와 관련) 구성에 앞서 전주공장 버스부문 2교대 협상을 종결 시킬 필요에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현대차
본사노조(본조)가
전주공장 2교대 협상권한을 전주노조에 위임한 상황이어서,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또한 현대차
본조의 성과금 관련 부분파업 해결 소식도 전주공장
협상에 가속도를 내게 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주노조가 2교대
협상 노사 타결안을 조합원들로부터 인정 받지 못한 적이 있다는 점은 노조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실제로 노조는 사측과의
2교대 협상을 앞두고 다소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숨기지 않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현대차 최한영 사장이 19일께 2교대
협상을 위해 전주공장에 내려올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문제는 노사 추가 타협안이 나온 이후, 그 결과를 조합원들이 인정하느냐 여부다. 노조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지 여부를 타협안이 어떻게 도출되느냐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현대차 전주공장 노조 관계자는 “19일 전주노조 최종회의를 실시해
협상여부 및 일정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현철기자 two9496@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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