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동향보고











기업 운영시스템이 전북도 행정에 도입될 예정이어서, 향후 성과가 주목된다.

도는 ‘직무성과 관리제(5급
이상)’보다 강도가 높은 ‘직무성과 계약제(4급 이상)’를 도입
실시할 방침이다. 이는 도가 책임행정과 성과위주의 행정을 펼쳐, 도정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19일 도에 따르면 ‘직무성과 계약제’ 도입시기는 1월중이며, 1년 단위로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직무성과 계약제’가 실시되면
도지사는 실국원장·실과소장과 계약을 체결하게 되며 제도실시 후 성과분석 결과에 따라 5급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고 있다.

평가방법은 계약체결 후 외부평가 방식으로 진행되며, 반기단위로 평가할 계획이다.

이 제도는 도입은 도 역점목표와 전략과제에 대한 간부급의
추진역량을 제고하고 특히 기존 5급 이상 ‘직무성과 평가제’를 보완해 책임행정을 강화할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도입이 검토됐다. 이와 함께 부산광역시 등이 지난해 7월께부터 ‘직무성과 계약제’를 도입 추진하면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도 도입을 서두르게 됐다.

전북도 박성일 기획관리실장은 “직무성과를 명확히 분석하고
진단해 내자는 차원에서 기업운영 시스템인 ‘직무성과 계약제’를
도입하게 됐다”며 “계약제를 도입 실시한 이후 그
결과를 인사고과에 반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현철기자 two9496@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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