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장영달]











[인터뷰-장영달]

위기에 처한 열린우리당을
구하기 위해 국회 4선 중진인 장영달 의원(전주완산갑)이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18일 장 의원을 만나 원내대표 경선 출마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원내대표가 되면 어떤 역할을 하게 되나?

“현재 열린우리당은 국민 지지를 잃는 등 위기에 처해
있다. 당뿐만 아니라 반한나라당 전선도 위기다. 고건 전 총리의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더 큰 혼란이 오고 있다. 특히
열린우리당에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고 제 정파의 대통합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

-당선되면 조직을 어떻게 꾸릴 것인가?

“먼저 정책위원회를 활성화할 것이다. 저 같은 경우 개혁적으로
분류된다. 그래서 정책위의장은 저를 보완할 수 있는 의원으로 할 생각이다. 실제로 우리는 거시적 판단에는 강하지만 미시적 부분에선 관료 출신이 낫다.
(부총리를 지낸 김진표 의원이 정책위의장으로 거론되고 있음)”

-여당으로서 현안이 많을텐데.

“다양한 당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치열한 논쟁과 토론을
통해 의제를 설정하고 의결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토론 후 당론이 결정되면 여기에 불복이나 반대할 수
없도록 하겠다. 믿음과 신뢰를 줘야 한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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