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조상 땅 찾아주기 사업’ 수혜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조상 땅 찾아주기 사업’의 수혜자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도에 따르면 도가 ‘조상 땅 찾아주기 사업’을 시작한 지난 1997년도에 조상 땅 찾기 관련 민원은 48명에 불과했지만 2000년도
329명, 2002년도 449명, 2004년도 770명, 2005년도 2천239명으로 증가했다.

‘조상 땅 찾아주기 사업’은 재산관리에 소홀했거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직계 존·비속 소유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을 때, 신청을 받아 전국 토지를 대상으로 지적정보센터를 이용해 조상이나 본인명의의 재산을 확인(열람)시켜주는 제도다.

도는 일제식민지와
6.25전쟁 등으로 상속받아야 할 부동산이 국∙공유 및 제3자 명의로 소유권 보존등기등이 된 경우가 많다고 보고 .조상 땅 찾아주기 사업’에 나서게 된 것이다.

조상 땅 찾기 신청은 토지소유자 본인 또는 사망자의 재산상속인이
관련서류를 첨부해 도 및 시·군의 지적 부서를 방문 신청하며 본인 명의의 땅을 찾을 때는 신분증이, 사망자의
땅을 찾고자 할 때에는 사망신고 내용이 등재된 제적등본과 재산상속인의 신분증이 필요하다.

도 관계자는 “‘조상
땅 찾기 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많은 후손들이 재산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철기자 two9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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