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수출상위 3대품목의 감소세에 따라 지난 1월 중 도내 수출증가율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전북지역 수출상위 3대품목의
감소세에 따라 지난 1월 중 도내 수출증가율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지부장 전재일)가
발표한 ‘2007년 1월 전북지역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1월 중 전북지역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동월비 3.1% 증가한 4억 5천441만달러에 그쳤다.

이 같은 증가액은 전국 평균증가율인 20.9%에 크게 못 미칠 뿐
아니라 증가율 면에서 전국 16개 지자체 가운데 15위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이러한 부진은 도내 수출상위 3대품목인 자동차(-6.3%), 합성수지(-1.9%), 자동차부품(-38.4%) 등이 모두 감소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특히 도내 수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자동차 및
부품의 수출이 대폭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수입은 18.9% 증가한 2억4천748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수출용 원자재 수입이 22.6%로 크게 늘어나 향후 원자재
가공을 통한 수출확대가 예상된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비록 1월중
수출증가율이 둔화되었다고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다"며 " 특히 자동차 3사의 금년 수출물량이 증가추세에 있고 1월 중에 중소기업의 수출이 21.7%나 증가하였기 때문에 이번 증가율
둔화는 그리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영무기자 m6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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