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공중보건의사의 복무태도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공중보건의사의 복무태도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도내 190개 보건소와 보건지소, 민간병원에 배치된
공중보건의 450명을 대상으로 무단 결근을 비롯한 지각, 근무지
이탈, 불법 의료비 수수 등 복무상황을 점검한 결과 위반사례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일부 공중보건의는 위생복을 착용하지 않은 채 근무를 하거나
휴가 및 병가를 동시에 내 진료 공백이 발생하는 문제점이 드러나 시정조치와 함께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앞서 도내에서는 올 초 감사원 감사 등에서 18명의 공중보건의가 무단 결근이나 불법 민간병원 근무 사실이 적발돼 신분 박탈과 근무기간 연장 등의 조치를 받은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25명이 복무규정 위반으로 적발됐었다.

도 관계자는 “복무규정을 위반할 경우 처벌 수위가 높아지면서 공중보건의들의
복무태도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점검과 지도를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규호기자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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