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가 오는 13일부터 시작되는 2007년도 행정사무감사 준비에 여념이 없다












<사진은 송병섭
위원장>

 

<2>산업경제위원회

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송병섭·무주 제2선거구)는 투자유치국과
전략산업국, 농림수산국,
농업기술원 등에 대한 감사를 수행한다.

산경위 소관 부서는 민선 4기 김완주 도정의 핵심공약이 다수
포함돼 있다. 기업유치와 일자리창출, 신성장동력으로 꼽고 있는 첨단부품소재와 복합소재기술원 등이 그 것이다. 이밖에 BUY전북상품과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조성 등 주요 현안도 산적해 있다. 이 때문인지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도 타 위원회에 비해 적지 않다.

산경위의 주요 감사사항은
투자유치국 소관 10건을 비롯해 전략산업국 10건, 농림수산국 17건, 농업기술원 7건,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2건, 전북신용보증재단 2건, 전북생물산업진흥원 2건, 한국니트산업연구원, 자동차부품산업혁신센터, 전북테크노파크 등 각각 2건씩
총 56건의 사업 추진사항 전반에 걸쳐 감사를 벌인다. 이를
위해 각 부서별 15건의 공통적인 서류제출과 함께 투자유치국 30건 등 총 191건의 자료를 넘겨 받았다.

산경위는 국내기업유치 실적을
시작으로 외자유치, 기업유치를 위한 전북투자유치사무소의 활동 실적 등이 감사집중 대상에 올라온 상태다. 또 재래시장과 구도심 살리기 사업도 생색내기에 그치는 지 여부를 꼼꼼히 따진다는 계획이다.

또 첨단부품소재공급단지 조성을
비롯한 한국복합소재기술원 전북분원 설립, 지지부진한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
조성사업, 윤곽이 드러나지 않는 식품산업클러스터 구축도 이번 감사에서 분석대상 리스트에 올랐다.

산경위는 이와 함께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를
비롯 지역농업클러스터 사업, 승마장조성사업, 어촌종합개발
추진현황 등 농림수산분야에 대해서도 면밀히 감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수산국에 요청한 세부자료만 77건에 달할 정도여서 이를 입증하고
있다. 이밖에 농업기술원의 역할론도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또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자동차부품혁신센터, 전북신보,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의
주요업무 추진현황도 집중 검토된다.

송병섭 위원장은 “산경위 소관
부서의 각종 현안사업은 김완주 도정의 핵심공약이 상당수 포함돼 있어
이를 점검하고 진단하는 데 모든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특히
전략산업국은 민선 4기 들어 신설된 국인 만큼 그에 따른 철저한 검증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경위는 송병섭 의원과 임동규(고창1)·김대섭(진안1)·김병윤(순창2)·김진명(임실1)·김희수(전주6)·문면호(군산2)·최병희(김제1)·오은미(민노당 비례대표)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규호기자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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