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올 가을 이후 처음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가 발견돼 독감 예방 접종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도내에서 올 가을 이후 처음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가 발견돼 독감 예방 접종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지난달 말 호흡기 증상으로 전주 소재 의료기관을 방문한 여자환자(53)에게서 2007~2008년 시즌 들어 첫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분리했다고 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분리된 후 2~3주 뒤에 독감이
유행하는 점에 비춰볼 때 예방접종 등 독감 유행에 대비해야 한다. 이번에 확인된 바이러스는 ‘B/상하이/361/2002 유사주’로 2006~2007년 시즌에 비해 3주 빠르게 분리됐다.

도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분리되고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이나 당뇨 등 만성질환자, 닭·오리·돼지
농장 및 관련 업계 종사자, 임신부 등 우선접종권장대상자 중에서 아직까지 접종 받지 않은 사람은 가까운
보건소나 병·의원을 찾아 독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최규호기자 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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